자동차 발판매트 추천, 디자인/기능/가성비 모두 잡은 디프리매트

자동차 발판매트 추천, 디자인/기능/가성비 모두 잡은 디프리매트

자동차 발판매트는 대개들 많이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튜닝을 하면서 자동차 매트까지 깔맞춤 하거나 않으면 말이죠. 하지만 기능등을 생각해보면 자동차 발판매트를 한번쯤 교체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투싼으로 차를 바꾸면서 기본으로 들어있던 자동차 매트만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디자인에 끌려 아프리카(AFREECAR)의 디프리매트(D.FREE MAT)로 교체를 해봤습니다.

디자인에서 기능까지, 디프리매트

디프리매트의 특징은 무난한 듯 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밝은 회색과 짙은 회색이 적당히 스트라이프 되어 있는 디자인이 심심하지 않으면서도 쥐색인 제 차의 색과도 잘 어울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자동차 발판매트라 하면 너무 짙은 색 일색이거나 원색이 보통이니 말이죠. 하지만 디프리매트의 디자인은 제가 찾던 깔끔하면서도 실내를 심심하지 않게 맞춰주는 센스를 보여주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프리매트를 사용하기 전에 제가 사용하던 매트입니다. 발판 사이에 먼지가 너무 많이 묻어날 것 같아서 비닐이 있는 상태를 그냥 사용해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트와 디프리매트의 재질을 비교해봤습니다. 기존의 매트가 단순한 매트의 형태를 가진 디자인과 재질이라면 디프리매트는 좀 더 기능성을 보여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디프리매트의 재질을 살펴보았습니다. 먼지잡는 디프리매트라는 슬로건답게 재질이 독특합니다. 손으로 만져보면 약간은 거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발판으로 놓고 사용해보면 쿠션이 느껴지기 때문에 상당히 편안해집니다. PP사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신발의 먼지등을 꼼꼼히 잡아주는 기능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가져보게 됩니다.

자동차 매트의 뒷면을 보면 보통은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인데, 디프리매트는 쿠션감 있는 재질에 실리콘으로 미끄럼방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자동차 매트를 고정하더라도 차안에서 발을 움직이다보면 은근히 매트가 돌아가기도 하는데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기능에서 분위기까지 만들어주는 디프리매트

이제 실제로 매트리매트를 사용하기 위해 차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가장 처음은 운전석이 되겠죠. 운전석은 액셀등이 있기 때문에 구조가 잘 맞춰지지 않는다면 운전에 방해도 되고 위험할 수도 있는데, 디프리매트는 당연하게도 투싼의 액셀 위치에 맞춰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운전석 하단의 돌기에 디프리매트의 구멍을 잘 끼워주면 됩니다. 가끔 이걸 놓치고 그냥 발판을 깔아두시는 분들이 있는데 발판매트가 고정되지 않으면 운전중에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디프리매트를 운전석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사이드브레이크가 있는 발판은 물론 액셀의 위치까지 꼼꼼하게 사이즈를 맞춰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빡빡하거나 너무 헐렁하지 않은 정도의 핏감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거디가 역시나 심심하지만은 않으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게 분위기가 밝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조수석입니다. 역시나 같은 방식으로 매트를 고정시켜주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매트이기 때문에 위치만 맞춰서 그냥 깔아줘도 되기는 하지만 작은 신경만 써주시면 훨씬 편리하게 두고두고 사용이 가능하죠.

디프리매트는 조수석도 투싼의 굴곡에 맞춰 자연스럽게 위치합니다. 운전석과 함께 전체적인 실내 분위기에 변화를 주어서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상당히 마음에 드는 구성이군요.

다음은 후방석을 위한 매트를 살펴보았습니다. 디프리매트는 후방석용이 3개의 조각으로 나누어져있지만 자연스러운 패턴 때문에 실제 설치에 대해서도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우선은 좌우에 디프리매트를 위치해봤습니다. 빈 공간없이 자연스럽게 놓이는군요.

다음은 중앙에 마지막 매트를 올려봅니다. 이렇게 중앙의 매트를 위로 향하게 해서 사용을 해도 좋을 듯 합니다. 자신의 취향이니 말이죠.

하지만, 저는 중앙매트를 아래로 넣어봤습니다. 아무래도 감싸주는 느낌의 차이가 있고 타고 내리는 사람들의 동선을 생각해보면 위로 덮었을 때는 발에 걸릴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니 말이죠. 자신이 좀 더 편하거나 예쁜 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둘 다 해보니 어느 쪽도 문제없이 깔끔하니 말이죠.

이제 여름이라 등장 기회가 줄어들어버린 슬리피 녀석이 새 매트라고 위에서 뒹굴뒹굴 하는군요. 그래도 될 정도로 상당히 깔끔하고 깨끗한 디프리매트이니 말이죠.

차안이 너무 복잡해지는게 싫어서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니면 꾸미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매트에 대해서는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프리카의 디프리매트는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은 변화지만 운전중 발에 느껴지는 느낌은 물론 먼지나 흙등을 잡아주는 기능도 상당히 좋아졌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었으니 말이죠.

"본 리뷰는 제조사의 지원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