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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개봉기 및 후기, 디자인과 스펙 중심으로 본 지워치

붕어IQ 2014. 7. 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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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개봉기 및 후기, 디자인과 스펙 중심으로 본 지워치


<안드로이드 웨어는 LG G워치, 모토360으로 시작한다?>등에서부터 기다려왔던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를 품은 LG G워치가 드디어 손에 들어왔습니다. 구글이 과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어떻게 꾸려나갈 지를 판단하기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LG전자가 어떻게 웨어러블에 뛰어들 지를 살펴보기도 좋은 녀석이 될 듯해서 기대가 큰 편입니다. G워치 사용법과 기능에 대해서도 차차 경험을 쌓으며 다루어 보겠지만, 웨어러블 디바이스답게 디자인과 스펙을 먼저 살펴보며 각각의 특징들에 대해서 생각을 먼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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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개봉기 및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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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패키지를 살펴봅니다. 크지 않은 박스 사이즈에 G워치 이미지가 색깔을 구분해서 올라가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모델은 블랙 티탄으로 미묘한 3톤이 느껴지는 녀석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LG G워치의 특징이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IP67의 방수방진올웨이즈 온 스크린, 9축 모션 센서, 배터리량, 음성 인식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스펙을 살펴보면서 좀 더 다루어 보도록하고 LG G워치 구성품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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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는 박스에 이렇게 담겨있습니다. 보호필름이 조금은 쌩뚱 맞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패키지의 느낌은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처리했다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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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구성품은 충전을 위한 어댑터, MICRO USB케이블, 전용 충정기,  간편 사용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전용 충전기 정도가 될 것이고, 간편 사용 설명서는 한번쯤 봐두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다음 글에서 다루게 되겠지만 전원을 넣고 끄는 등의 작업이나 사용법이 처음 접할 때는 난감할 경우가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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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구성품 중 신경을 많이 썼던 전용 충전기도 자석으로 손쉽게 붙게 되어 있어서 사용이 편리했습니다. Micro USB를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으로 보조배터리등을 이용할 수 있어서 의외로 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LG G워치 디자인 특징과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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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외관과 디자인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보통 사이즈의 사각 시계라고 생각하면 편할 디자인입니다. 무난하다고 생각해야겠지요. 베벨은 조금 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나쁘지 않아서 큰 거슬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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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시계줄을 풀고 늘여본 모습입니다. 시계줄의 재질이 고무이기는 하지만 스포츠 타입의 시계들에 쓰이는 미끈한 고무 재질이라 걱정했던 것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게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도 스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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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줄이 전부 블랙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안쪽은 패키지의 패턴을 살려 4톤으로 미세한 디자인을 해두었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어렵고 육안으로도 확인이 조금은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LG G워치 디자인의 디테일로 칭찬할만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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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길이 조절은 일반적인 시계의 걸쇠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난하지만, 줄과 톤을 다르게 맞추어 역시나 디자인 포인트를 잘 잡아주었고 무난하고 편리한 사용이 강점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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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LG G워치를 경험해보며 호불호가 아주 달라질 것이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사용성도 달라질 음성 인식입니다. 마이크는 눈에 잘 띄지 않도록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는 자연스러운 각도와 인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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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뒷면입니다. 5극 단자로 충전을 하게 되고, 그 위에 작은 버튼이 있습니다. 볼펜등으로 살짝 눌러줄 수 있는 버튼으로 전원을 켜거나 끄는 버튼입니다. 충전중에는 동작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LG G워치의 사용법을 생각해보면 크게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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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를 옆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미묘하게 3톤의 블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심심하지 않게 디자인 센스를 발휘한 모습입니다. 다만, 두께가 생각보다 조금은 두껍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라운딩 디자인으로 보완한 모습도 보이지만 일단 실제로 착용해보면서 느낌을 다시한번 정리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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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디자인의 마지막 포인트는 22mm 규격의 시계줄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고무재질의 끈을 살짝 힘을 줘서 제끼면 교체할 수 있는 심이 보입니다. 간단하기 때문에 직접 22mm 시계줄을 구한 다음 교체를 해도 될 것이고 가까운 시계방에 가면 손쉽게 교체를 해줍니다. 스마트워치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 코어이니 만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혀 일반적인 규격의 시계줄을 사용한 것은 LG G워치 디자인의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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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손목이 굵고 통통한 편이라서 일반적으로 시계가 멋이 안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리며 LG G워치 착용샷을 보여드립니다. 팬션 시계처럼 아주 알이 큰 시계의 느낌은 아니고 보통 사이즈의 시계를 착용한 느낌입니다. 다만, 충전등을 위한 LG G워치 밑면의 라운딩 디자인이 조금은 떠있는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군요. 전체적으로는 무난하면서도 컬러나 마무리 등에서 포인트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LG G워치 스펙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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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의 디자인을 살펴봤으니 공식 스펙을 보며 좀 더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운영체제는 일단 알려진대로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합니다. 구글나우등과 같은 GMS(Google Mobile Service)를 활용하는 것이 중심이 됩니다. 아직까지는 서드파티 앱들이나 구글나우의 경험을 뛰어넘는 특별한 기능은 부족합니다. LG G워치의 업데이트는 LG 자체에서 어플이나 한정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주겠지만, 안드로이드 웨어에 좀 더 의존해야 한다는 아쉬움을 가지게 될 듯 합니다.


무게가 63g인데, 수치적인 자료보다는 실제로 시계를 착용했을 때 조금 무겁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타 브랜드의 스마트워치에 비해서는 조금 나은 편이긴 하지만 일반적인으로 인식하는 사이즈에 비해서는 조금 무겁게 다가옵니다.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처리하는 분량을 생각해보면 부족하지 않을 밸런스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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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블루투스 4.0의 배터리 효율400mAh의 배터리 라이프일 것입니다. 알려진대로는 한번 충전으로 이틀 정도를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개인적인 사용법과 활용에 따라 격차가 심한 부분입니다. 400mAh가 저에게는 어느 정도의 체감으로 다가올 지는 좀 더 사용해야할 듯 합니다. 400mAh라는 수치의 의미는 체감이 더욱 잘 설명해줄테니 말이죠.


9측 센서는 LG G워치의 기능을 확장해 트래커로써의 의미도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트래커 기능과의 교집합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현재의 활용은 구글의 GMS 기반이 중심이지만, 서드파티 앱들이 보이니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봐야할 듯 합니다. 서드파티 앱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니 말이죠.


위의 구성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IP67의 방수방진도 LG G워치에서 놓치면 안될 사양일 듯 합니다. IP등급은 IPXZ로 X는 방진의 견고함을 이야기하고 Z는 방수에 대한 등급을 말합니다. 둘 다 최고 등급에서 하나씩 빠지는 수치들이지만, 생활방수의 의미는 충분히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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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LG G워치의 개봉기와 구성, 디자인의 특성과 스펙을 포인트를 찍어가며 다시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이제 전원 제대로 넣었으니 다음에는 LG G워치 설정법과 페어링(연결) 방법 등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G워치 체험단으로 리뷰를 위해 제품을 LG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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