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lumn

IFA 2014, LG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은?

붕어IQ 2014. 8. 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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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4, LG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은?


가을이 되면 베를린이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세계3대 IT박람회에 들어가는 IFA가 열리기 때문일텐데요. 2014년에는 보통 8월에 진행되던 것에 비해 9월 5일~10일 사이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추석연휴와 겹치기도 하는군요. 6일 동안 펼쳐지는 세계 가전박람회인 IFA는 연초의 CES와 함께 후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의 기술 트렌드를 보기 좋기 때문에 나름의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작년에는 직접 베를린을 찾아 그 분위기와 소식들을 전해드렸는데 올해는 고향집에서 소식들을 전해드릴 것 같습니다.


IFA 2014, LG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은?


IFA 2014, LG가 선보일 새로운 모습은?


브랜드별로 새로운 제품은 물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지만, 2014년의 IFA는 아직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달아오르지 않고 기업들이 서로 정보전을 펼치고 있어서 큰 소식이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하지만, 작년 LG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기 때문에 IFA 2014에서 LG가 선보일 모습을 한번쯤 예상해보는 것은 재미있을 것 같아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올해도 LG 부스에는 대형 3D비전이 설치되겠죠?




가전에서 보여줄 모멘텀과 유럽 및 세계시장 공략 코드가 중요

가전에서 보여줄 모멘텀과 유럽 및 세계시장 공략 코드가 중요


 LG라면 최근에는 스마트폰등 다양한 제품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지만, LG는 원래 백색가전에서 확고한 인식과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가전 최대의 격전지인 TV분야에서도 세계최초 타이틀을 많이 가지면서 기술력을 선보여왔고 작년에는 TV에 감성적인 프레임을 접목시킨 제품들로 단순 기능이 아닌 소비자의 니즈를 파고드는 제품들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올초에도 대형 CURVED OLED TV나 하만카돈과 협업해 사운드를 보강한 제품 등 다양한 시도를 한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IFA 2014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TV부스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가전에서 보여줄 모멘텀과 유럽 및 세계시장 공략 코드가 중요


다음으로 IFA 2014에서 LG에게 기대를 거는 부분은 스마트홈 분야입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의 생활속으로는 파고들지 못하고 있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품고 있고 앞으로의 가전 모멘텀에 중요한 키워드이기 때문입니다. IFA 2013에서 LG는 단순히 기기들을 IoT로 묶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홈챗(Home Chat)을 선보여 스마트홈 기기와 대화형으로 묶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단독 브랜드로 표준을 만들고 시장전체의 동력을 만들기 힘든 분야이지만, IFA 2013에서는 LG가 가장 진보적인 형태를 보여주었고 2014년의 발전에 대해서도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주었으니 말이죠. IFA 2014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라면 LG가 보여줄 스마트 홈에서의 모멘텀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전에서 보여줄 모멘텀과 유럽 및 세계시장 공략 코드가 중요


2013년 IFA에서는 G2와 GPad8.3이 메쎄 베를린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모았습니다. 노트온과 큐페어등은 상당히 획기적이었고 유럽 및 세계에 LG의 모습을 다시한번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니 말이죠. IFA 2014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G3가 다시한번 선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고, G3 비트와 G3 스타일러스 라인업이 동시에 등장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새롭게 출시된 GPad 라인업들도 선보이며 관심을 모을 듯 하지만 시기상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카드가 아쉽다는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정보는 없지만 !를 새겨줄 히든카드가 있길 기대해봅니다. 그 외에도 사운드 제품군을 중심으로 홈시어터와 가족들을 위한 제품들에서도 어떤 새로운 모습과 기대를 보여줄 지 기대를 가지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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