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추천, 새 아이폰에 필요한 베스트 앱 추천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아무래도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아이폰 앱 추천이 될 듯 합니다. 기기적인 활용도 좋지만, 실제로 무엇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이 될 수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앱 추천이라는 것이 개인에 따라 다양한 사용성을 보이기 때문에 추천하기가 쉽지도 않습니다. 분야별이나 필요한 목적에 대한 추천은 오히려 쉬운데 말이죠.
아이폰6로 처음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추천을 생각해보던중 <더버지>에서 정리한 새로운 아이폰을 위한 베스트 앱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견했고, 나름 괜찮은 추천이라 소개를 해보며 개인적인 추천과 생각을 보태어 보기로 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돋보인다.
더 버지의 새로운 아이폰을 위한 베스트 앱은 18개의 앱이 등장합니다. 다소 해외 환경에 맞춰진 앱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일단 살펴보보기로 하겠습니다. 글에서 <앱>으로 표시된 부분은 해당 앱으로 이동합니다.
<VSCO CAM>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아이폰을 위한 이미지 보정 앱이었습니다. 손쉽지만 강력한 필터와 사용법은 다른 여타 보정툴보다 우선 순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커뮤니티 기능도 적당히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WUNDERLIST>는 to do list를 위한 앱으로는 초창기부터 상당히 강력한 앱입니다. 물론, 여타 비슷한 앱들도 많고 사용을 많이 해봤지만 저도 결국은 분더리스트로 회귀하게 되더군요. 아이폰만이 아니라 맥, PC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동일한 UI와 싱크를 통해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참고: 아이폰에서 심플한 GTD 관리를! Wunderlist)
<SNAPCHAT>은 미션임파셔블이나 가제트를 떠올리기 쉬운 메세지 폭파형 IM입니다. 대화의 내용을 저장하지 않고 일정시간 후 지워버리는 것이 장점으로 주로 사진을 이용해서 짧은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므흣한 용도로 더욱 많이 사용되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DAY ONE>은 메모앱으로 사진과 글을 편리하지만 강력한 비주얼로 정리를 해줍니다. 이름처럼 하루 하나씩 기록을 남기고 일기를 쓰는 용도로 참 좋습니다. 아이폰만을 주로 사용하실 것이라면 메모앱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국내형으로 어썸노트가 좀 더 포괄적인 활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데이원의 가장 큰 장점은 심플하게 기록을 편하게 남긴다는 것을 잊지마셔야 할 것입니다.
<GOOGLE MAPS>는 말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아이폰에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맵이 따로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해외에서 사용 경험을 떠올려보면 구글맵이 좀 더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이 불편하고 국내형 앱인 다음맵이나 네이버맵을 이용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VINE>도 한동안 수많은 이슈를 남긴 멋진 앱인 듯 합니다. 다른 앱들이 주로 사진을 이용한 이미지를 활용하는 공유 방식이었다면 바인은 짧은 동영상 메세지를 공유하는 서비스로 아이폰의 동영상 기능과 맞닿아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일상이나 짧은 영상 기록을 편리하게 공유하는 재미도 쏠쏠하니 말이죠.
<LYFT>는 위버와 비슷한 서비스라고 짧게 정리가 가능할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위버와 관련된 파파라치는 물론 이슈가 많은 만큼 리프트까지 활성화 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POCKET>은 저도 없어서는 안될 앱으로 추천하는 스크랩 앱입니다. 인스타페이퍼나 에버노트등 다양한 앱들이 유사한 기능을 하기도 하지만, 무료에 심플하게 스크랩에 집중된 앱은 포켓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다양한 어플에서도 스크랩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번쯤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 앱으로 추천드립니다.
<FACEBOOK MESSENGER>는 페이스북의 인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상당히 강력한 채팅앱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넘사벽 카카오톡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 빛을 다 보지 못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필수 앱으로 추천을 하기도 하지만, chat head로 시작했던 안드로이드 버전이 좀 더 사용하기 재미있기도 합니다.
<SUNRISE>는 구글캘린더에 페이스북이나 링크드인과 같은 소셜의 정보를 연동시킬 수 있는 달력 앱입니다. 소셜과 연동해서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더버지의 소개가 모바일 버전이 조금 다른데 캘린더 앱으로 <FANTASTICAL>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직관적인 UI와 맥과의 연동 등으로 괜찮은 앱이지만, 캘린더 앱은 개인적으로 <CALENDAR 5>를 더욱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월보기에서 내용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게 인상적이고 편리해서 말이죠.
<FLIC>은 아이폰의 기본 사진앱으로 사진 정리를 포기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사진첩의 모든 사진을 보여주면서 지우거나 남기거나 두가지 기능만을 할 뿐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빠르고 손쉽게 사진을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앱스토어에는 없습니다)
<OVERCAST>는 아이폰의 장점중 하나인 팟캐스트를 손쉽게 정리하는 앱입니다. 기본 앱으로 정리가 애매하다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PASSWORD>는 예전부터 맥에서 활용하던 사람들에게는 말이 필요없는 앱입니다. 수많은 사이트에 다른 암호들로 연결된 것들을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암호로 통일을 시켜주는 앱입니다. 지금까지 정보 유출등의 소란없이 깔끔하게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DRYNC>는 와인의 라벨을 읽어 와인 정보를 알려주는 앱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와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서 하나쯤 가지고 있어도 나쁘지 않을 앱이라고 생각되는군요.
<MAILBOX>는 말그래도 이메일을 손쉽게 관리해주는 앱입니다. 좀 더 가볍고 빠르게 이메일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드리지만, 사용해보니 구글을 중심으로 활용하게 되어있어 국내 포털등의 메일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는 앱입니다.
<DARK SKY>는 많이 있는 날씨 앱입니다. 모바일 소개에서는 야후웨더를 추천하기도 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국내만이 아니라 날씨라는 것은 맞추기 참 힘든 요소이니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깔끔한 UI로 기분을 내고 싶다면 이 녀석을 추천해봅니다. (국내 앱스토어 X)
<SOUNDCLOUD>는 수많은 음악을 손쉽게 접근하게 해주고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거나 고르기 귀찮을 때, 혹은 새로운 음악을 기분에 따라 골라보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앱입니다.
<TIMEHOP>은 상당히 재미있는 앱입니다. 흑역사가 될 지도 모를 과거의 이야기를 속속 드러내주니 말이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에 남겼던 과거의 메세지를 그 날에 맞춰 불러내줍니다. 왠지 예전의 싸이월드가 떠오르기도 하는군요.
아이폰 앱 추천, 보편적인 범위에서 추천할만 베스트 앱들
지금까지 15개의 앱들을 살펴봤습니다. 아이폰 앱 추천으로 특정 분야가 아니라 처음 아이폰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기에 괜찮은 앱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다만, 해외 환경에 맞춰진 것들이 많다보니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남기도 합니다. 모바일 버전에서 등장한 피들리나 IFTTT 같은 앱들도 주옥 같으니 말이죠. 다음에는 시간을 가지고 엄선해서 붕어가 추천하는 초보 아이폰 유저를 위한 앱 추천도 한번 정리를 해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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