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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플렉스, 여유있는 저장용량을 위한 OTG USB 메모리 추천! LG MU1 후기

붕어IQ 2013. 12.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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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G Flex), 여유있는 저장용량을 위한 OTG USB 메모리 추천! LG MU1 후기

LG 지플렉스의 700R 곡면율을 이용한 동영상 감상은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기본용량이 32GB이기 때문에 아주 아쉬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 하지만 Micro SD슬롯이 없는 것은 작은 단점으로 지적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요즘 동영상 파일들도 고용량 추세이고 일일히 인코딩해서 사용하기란 쉽지 않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확장성을 생각해서 Micro SD 슬롯이 준비된 모델을 선호하기도 하죠. 지플렉스는 휘어진 특성을 이용해서 동영상과 게임등 멀티미디어 활용에 최적화된 모델임에도 Micro SD 슬롯이 없어 확장성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OTG(On-The-Go) USB 메모리(MU1)를 하나 구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넥서스7은 물론 최근 나온 넥서스5 등과 같이 은근히 Micro SD를 지원하지 않는 모델들도 있기 때문에 두루두루 활용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굳이 OTG USB를 선택한 이유는 하나의 기기만이 아니라 2개 이상의 기기를 활용하기 시작하면 확장성에서 훨씬 많은 이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G2처럼 외부에 Micro SD 슬롯을 가지지 않은 모델들도 있고,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이동과 다른 기기와의 활용에서 번거로움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평소에는 USB로 활용하다가 언제든지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1석 2조가 된다는 말이죠.




LG OTG USB MU1의 살펴보기와 활용

LG MU1 16GB 모델이고, 지플렉스에 맞춰서 새로 나온 블랙으로 구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USB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MU1은 OTG이고 5 PIN을 사용하고, USB 2.0을 지원합니다. 최근 갤럭시 노트3가 USB 3.0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USB 3.0 기준으로 바뀌어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입 전 단말기 제조사에 OTG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 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스마트폰들은 많이 지원하지만 그래도 혹시라도 스마트폰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활용할 수 없으니 말이죠. 그냥 슬롯이 똑같아 보인다고 다 쓸 수 있는건 아니니 말이죠.



패키지에서 꺼내본 MU1은 단촐했습니다. 일반적인 USB의 구성 같다랄까요? 다만, 블랙에 불결 무늬의 디자인이 감각적인 모습과 함께 실용적인 형태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실용적인 분리형 스트랩도 들어가 있습니다.



MU1의 특징은 양방향으로 슬라이드해서 언제든지 USB와 OTG를 손쉽게 바꾸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OTG케이블을 별도로 구매해서 일반 USB를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번거로움이 없고 슬라이드로 활용하는 편리는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일단 첫번째 활용은 아무래도 PC와의 연결이 될 것 같습니다. USB로 자료들이나 동영상을 옮기는 경우가 많으니 그렇겠죠? 1970년에 만들어진 녀석이라니;;; 그리고 FAT32로 포맷되었기 때문에 범용성은 좋겠지만, 아시다시피 4기가 이상을 위해 Exfat으로 포맷 한번 다시해줘야겠네요.



일단은 Fat32에서 작동여부부터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플렉스에서의 연결과 동작을 살펴보겠습니다.



MU1을 지플렉스에 연결하자 플러그앤팝(Pulg&Pop) 기능이 작동하는군요. 사실은 그전에 OTG USB가 연결되었다는 애니메이션 팝업이 보이기도 하는데, OTG가 인식되는 시간을 생각하면 거부감은 없습니다.



지플렉스에서 플러그앤팝으로 MU1이 인식되고 활용되는 상황을 간략하게 동영상으로 살펴보시죠.



플러그앤팝에서 사용할 앱들은 '설정 -> 일반 -> 액세서리 -> USB 저장소'를 찾아가시면 원하시는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등이 먼저이기도 하지만, 뷰어로 바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 챙겨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OTG를 가장 많이 활용하게 될 부분은 동영상이나 음악이 될 듯 한데요. OTG를 연결하고 동영상을 실행해보면 위의 사진처럼 USB 아이콘이 보여집니다. 별도의 검색작업 없이 읽어내는 것도 괜찮고, 직관적으로 구분해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이 동영상 보다가 USB 뽑으면 동영상 끊긴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실제로 동영상을 플레이해보면 내장메모리에서 돌리듯 렉없이 빠르게 반응하고 활용에서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사진처럼 계속 연결해두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번거롭겠지요?



언제든지 USB를 뽑아도 되지만, 위와 같은 메세지를 만나게 됩니다. PC에서 USB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저는 USB도 마운트해제하는 편이라;;; 저 메세지 자주보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OTG를 안전하게 제거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설정 -> 일반 -> 저장소'를 찾아가시면 아래에 USB저장소가 보일 것이고, 여기서 'USB 저장소 마운트 해제'를 선택하시고 팝업 메세지를 확인한 뒤 MU1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다른 기기에서의 활용과 OTG의 장점 이용하기!

이번에는 MU1을 G2에 꽂아봤습니다.

역시나 원조 플러그앤팝인지라 문제없이 잘 떠오르는군요. 



역시나 동영상 플레이어에도 잘 나타나고 인식과 활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조기조기 USB 아이콘 보이시죠?



이번에는 G패드에도 연결해봤습니다. 역시나 문제없이 클리어~ 



기본 플레이어로만 확인하면 재미없어서 이번에는 Dice Player로 읽어봤습니다. 문제없이 읽어지지만 USB 아이콘은 뜨지 않는군요. 큰 문제나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사용시 조금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G패드에서 시원하게 동영상을 볼 때도 역시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기기보다 다양한 기기를 사용할 때는 Micro SD보다 유용한게 OTA입니다.

다만, 꽂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필요할 때만, 살짝 하나씩 옮겨서 복사해두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기 때문에 직접 연결해서 파일들을 옮기는 것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하나의 기기에 확실히 확장해서 사용하기에는 Micro SD가 편리하겠지만 말이죠.


OTG는 PC에서 USB로 사용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기 특히 여러 대의 기기를 활용할 때 빛난다!



<해당 제품은 제조사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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