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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x(F310L) 개봉기, 스펙보다 체감이 인상적이었던 첫만남!

붕어IQ 2013. 12. 2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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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x(F310L) 개봉기, 스펙보다 체감이 인상적이었던 첫만남!


G2와 지플렉스(G Flex)로 나름의 색을 더해가는 LG에서 2013년의 마지막에 재미있는 녀석을 내놓았습니다. LG U+전용으로 출시된 LG 'Gx'가 바로 그 녀석인데요. 2013년을 되돌아볼 때, SKT의 '옵티머스 LTE3', KT의 'Gk'에 이어 이통 3사 전용 모델을 전부 출시하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스펙만 두고보면 2013년의 포문을 열었던 '옵티머스 지프로(Optimus G Pro)'와 상당히 닮아 있어서 선입견을 가지기 싶지만, 실제로 만져본 느낌을 정리하면 '어라? 이거 은근히 잘 빠졌는데?'입니다.

까칠한 제가 의외로 놀랐던 Gx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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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구성은 G Pro의 유전자를 계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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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살펴보는걸 좋아하는데, Gx의 패키지는 뭔가 귀염귀염하군요. 자세히보면 일상에서의 서비스들이 연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LG U+와 연계한 전용 서비스를 강화한 녀석이 Gx이기도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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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 패키지에서 가장 재미(?) 있었던 포인트는 깨알같은 002... 그래도 은근히 다른 디자인에 묻혀 아주 어색한 느낌은 아니네요. 사실, 오랜만의 U+ 제품이라 신선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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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개괄적인 기능을 볼 수 있는 뒷면입니다. Gx의 패키지에서 설명되는 기능들은 G Pro와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구석의 깨알같은 '노크온'을 놓치면 안될 듯 합니다. G2 이후로 정말 중독성 있는 기능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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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의 내용으로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 같아서, Gx의 공식 스펙도 준비해봤습니다. 

가장 중심이 될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도 똑같고 나머지 스펙도 거의 유사합니다. 젤리빈이라는 것도요! 이 녀석도 순차적으로 킷캣 올라갈 것으로 혼자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다만, 순차적으로 시간은 조금 걸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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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넘버는 LG-310L입니다. 지프로가 F240으로 200대 넘버였고, 가장 최근의 모델인 지플렉스가 F340이고, G2가 F320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시기에 준비를 시작했고 비슷한 UI들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모델넘버가 꼭 순서는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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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를 구경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박스를 열었습니다. 

익숙한 모양새로 Gx가 놓여있군요. 디자인에서 느낀 첫 느낌은 G2 였습니다. 지프로보다 전체적인 라인이 G2의 모습을 닮았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근접센서나 전면 카메라, 홈버튼의 위치는 또 G Pro를 떠올리게 만들어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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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확 눈에 띄지 않을 듯 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구석이 보입니다. 이 미묘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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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패키지들과는 다르게 가로로 넓게 파티션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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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본체, 간략설명서, 전용 충전거치대, 3,140mAh 배터리 2개, 충전용 어댑터, USB 케이블, 쿼드비트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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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Gx를 두고 G Pro를 연상하기 쉬운데, 맞습니다. 배터리도 똑같은 모델이고 거치대도 똑같습니다. 디스플레이도 138,7mm 5.5인치 FHD가 같으니 말이죠. 스냅드래곤 600도 물론 동일합니다. LG의 변화를 이끈 G Pro의 유전자를 계승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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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전용 모델로 나올 때는 기존에 준비된 녀석에 통신사의 앱들과의 호환을 강조하는 특징을 생각해보면,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가진다고 생각을 해봐야할 듯 합니다. 재탕이다 아니다를 떠나 안정적인 베이스에 놓쳤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조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니 말이죠.




의외의 디자인과 그립감, 5.5인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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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양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손에 잡히는 느낌과 전체적인 모양을 살펴봤습니다. 여기서 Gx의 놀라운 장점이 바로 느껴집니다. 

'가볍다?'

'5.5인치인데? 응? 부담없네?'

제가 Gx에 대해서 체감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하는 부분은 첫 그립감이었습니다. 스펙상 비교를 해보면 Gx가 167g이고, G Pro는 172g입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끼우지 않은 상태에서의 Gx는 정말 가벼웠습니다. G2에서 이어진 그립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가볍고 손에 잡히는 느낌이 5.5인치 같지 않다는 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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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버튼의 배치나 활용은 G Pro를 이어갑니다.

우측에는 전원버튼과 뒷커버용 구멍이 있고, 좌측에는 Q번트과 볼륨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버튼들의 위치가 조금씩 아래로 내려온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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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아래입니다. 심플하다는 것이 특징이 될 듯 합니다. 특별한 꾸밈없이 상당히 기능적으로 심플합니다. 

아래에는 USB 포트와 마이크가 있고 위에는 DMB, 마이크, IR센서, 이어폰잭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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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라인도 G2의 라운딩을 많이 닮아 있습니다. G Pro에서 조금은 불편했던 버튼들도 라운딩에 맞춰 살짝 들어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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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서 가장 큰 변화라면 전원버튼의 위치가 될 듯 합니다.

기존의 제품들이 살짝 높게 잡혀 있어서 한 손으로 쥐었을 때, 살짝 어색한 위치였던 것을 감안하면 Gx는 위에서 1/3지점 쯤에 전원 버튼이 있어서 사용이 한결 자연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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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보니 참 묘하게 좋아하는 두 모델이 뒤섞여 있는 느낌이네요. G Pro의 구성에 G2 라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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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을 구경했으니, 필름 다 떼어내고 속을 구경해보겠습니다.




닮아 있으나 다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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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속을 볼 때의 즐거움이 남다른가 봅니다. (지플렉스 속이 참 재미났었죠!)

전체적인 느낌은 역시나 G Pro를 닮은 느낌이지만, 베젤이나 라운딩을 생각해보면 전혀 다르게 구성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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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커버인데, 전극이 2개 뿐인걸보니 무선 충전은 기본 지원이 아닌듯 합니다. 카모드에서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되어서 살짝 기대했었는데... 아쉬움이... (이벤트 참여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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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매무새에 심플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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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전원을 넣어보겠습니다. 편하게 그립한 상태에서 전원 버튼 조작이 쉬웠습니다.




U+만의 독특한 UI가 기대되는 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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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조금... 아니 많이 어색한 장면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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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익숙한 설정입니다. G2부터 적용된 키보드 종류나 소프트키 설정이 없기 때문에 간소하게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와 구글 계정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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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설정을 마치고 처음으로 만난 것은 Gx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화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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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스푼? 오호~ 뭔가 새로운 것이지만, 은근히 구글 나우(Google Now)를 닮아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제대로 기능한다면 은근히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외에도 U+만의 네비나 카메라, U+BOX와 연계한 스마트메모 등등의 UI들이 저의 탐구심을 자극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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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이 적용되었고, 소소한 정보를 확인해봅니다. 

노크온은 들어갔지만, G2부터 적용되던 다른 UI들이 조금은 줄어서 가볍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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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잠금화면에 U 스푼을 설정해두고 본격적인 활용을 위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상세한 UI들에 대한 소개는 이어지는 글들에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시죠~



5.5인치지만, 사이즈가 묘해서 손맛은 늘고 부담은 줄인 녀석이군요!!!



<본 포스트는 Gx 체험단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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