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금화면 위젯으로 활용성 200% 만들기! DashClock!
아직도 시계와 달력만 있는 잠금화면을 사용하시나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무료 어플 하나만 알아도 잠금화면 꾸미기가 확 달라집니다. 사실은 얼마전 LG Gx의 전용 위젯인 스마트데이(SmartDay) 후기인 <LG Gx 후기, U+전용이지만 탐나는 UI! 스마트데이>를 정리하다가 이 녀석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단순히 시계, 날씨, 일정 정도만 간단히 나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편리해지는데, 각종 앱들의 알림까지 확인 가능한 녀석이 있었는데... 깔끔하면서도 잠금화면의 활용성도 200%로 만들어주는 대쉬클락(DashClock)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단한 설정과 활용이 돋보이는 DashClock!
DashClock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우선 대쉬클락을 다운받고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대쉬클락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첫화면을 만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너무 심플해서 무엇을 할 지 오히려 헷갈리기도 하는군요. 안내처럼 단순히 날짜와 시간만 보고 싶다면 우측 상단의 체크표시를 누르면 되지만, 이것도 사실은 외관 꾸미기를 통해 스타일을 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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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표시 옆에 '확장프로그램'이라고 되어 잇는 부분을 누르면 위와 같이 선택 옵션이 나타납니다. 우선은 외관을 선택하고 위와 같은 화면에서 원하는 시계와 날짜 표시 방법을 선택합니다. 아쉬운 것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스타일이 조금은 적다는 것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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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은 대쉬클락의 백미인 '확장 프로그램'을 설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체크표시의 탭을 눌러 확장 프로그램으로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화면에 보이는 '+ 다른 확장 프로그램 추가' 버튼을 누르면 팝업으로 설정이 가능한 앱들의 리스트가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대쉬클락과 연동이 가능한 앱들이며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일정관리나 메일, RSS 정도가 되는데요. 일단은 어떻게 작동하는 지 알아보기 위해 이정도만 설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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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설정을 마친 상태로 잠금화면에서 대쉬클락 위젯을 설정합니다. 다만, 기본 시계 위젯을 좌우로 움직였을 때, 위젯 설정이 가능한 버전에서만 가능합니다. (주로, 젤리빈 4.2부터 지원되는 기능이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본 위젯을 지우고 대쉬클락을 적용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좌측이 가장 기본으로 나타나는 화면이고, 대쉬클락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우측화면과 같이 상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쉬위젯을 사용하면 알림만이 아니라 알림의 해당 앱으로 바로가기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본 스타일로 작동 중일 때는 단순 클릭으로 바로가기가 되지 않고, 위와 같이 실행 슬라이드가 나타나고 해당 영역을 슬라이드해야 바로가기가 됩니다. 하지만, 상세보기 화면에서는 해당 앱을 터치하면 바로 실행되니 알아두시고 자신의 사용성에 맞춰 사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내가 원하는 앱들의 알림도 보고싶다! - 확장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이번에는 구글플레이에서 dash clock으로 다시한번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위의 화면과 같이 기본 위젯 말고도 Extension 등으로 대쉬보드용 확장앱들이 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취향에 맞춰서 필요한 것을 구해서 설정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확장 앱은 'DashNotifier for DashClock'으로 4번 종모양 아이콘을 가진 녀석입니다. 이 확장앱은 대쉬클락이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는 다른 앱들을 알림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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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hNotifier for DashClock을 설치하셨다면, 대쉬클락 메인화면에서 '+ 다른 확장 프로그램 추가'를 다시 눌러봅니다. 그러면 팝업 리스트에서 DashNotifier가 여러개 추가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하나하나 설정을 해야하기 때문에 순서나 번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확장 프로그램들의 우측에 설정 아이콘이 있는 것들은 상세 설정이 가능합니다. 'DashNotifier for DashClock'으로 추가된 DashNotifier는 무조건 설정이 필요하니 상세설정으로 들어가봅니다.
위에서부터 뭔가 복잡해보이는 항목들이 보이지만, 실제 사용을 위해 설정한 것들은 위의 몇가지 정도입니다.
1. 가장 위의 칸을 눌러 알림을 받을 앱을 선택하고, 사용될 아이콘을 정해줍니다. 아이콘 선택은 앱에서 가져오거나 기본으로 설정, 대쉬클락에서 제공하는 아이콘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다음은 네번째 항목의 'Click behavior'인데, 해당 항목을 눌렀을 때 연결될 바로가기 앱을 설정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꼼수로 시계를 누르면 검색이 되도록 연결해두기도 했습니다.
3. 이외에는 Extension title format에서 알림이 보여지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목, 알림내용, 숫자표시등 몇가지 옵션이 있으니 직접 적용해보시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4. 그리고 Show notification content 에서 상세 내용 표시에 대한 옵션을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알림이라면 내용이 보여지겠죠?
뭔가 영어가 많아서 어려워보일 것 같지만, 몇가지만 쓱쓱~ 해보시면 아! 하시면서 쉽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카카오톡은 물론, 다양한 앱들을 지원하니 천천히 설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DashNotifier for DashClock'을 통해 확장된 알림까지 설정 해놓고 보니 상당히 풍성해졌습니다.
실제로 잠금화면에서 손쉽게 전체 알림을 확인하고 바로 가기를 통해 연결성을 높을 수 있습니다.
상단의 노티바를 내려서 확인하고 이동하는거랑 뭐가 달라? 라고 하신다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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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위젯이다보니 잠금화면만이 아니라 홈화면에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이즈에 따라 위와 같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니 기호에 맞춰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위젯의 배경 투명도 등은 '고급'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일일히 앱들을 설정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잠금화면이 상당히 깔끔해지지 않았나요? 알림의 정리는 물론 바로가기 등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응용해서 사용하시면 상당히 편리하실 듯 합니다. 조금은 익숙해져서 심심한 잠금화면, DashClock으로 기분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DashClock보다 귀찮아도 자신만의 잠금화면을 만드시고 싶은 분들은 유료인 위젯락커(Widget Locker)를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