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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 2 클로즈베타 후기, 차이점/사양 살펴보니

붕어IQ 2014. 1.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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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필드2 클로즈베타 후기, 차이점/사양 살펴보니


오랜만에 윈도우로 넘어갔습니다. 디아3 이후로 제가 PC에 게임을 설치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경험을 해줘야죠! 네이비필드2(NAVY FIELD 2)독특한 RTS(Real Time Simulation)을 선보였던 네이비필드를 기억하신다면, 유럽등을 통해 먼저 런칭했던 네필2의 소식 정도는 들으셨겠죠? 드디어 넥슨을 통해 국내에서도 클로즈베타 테스트 (CBT, Closed Beta Test) 1차를 진행한다고해서 저도 한번 구경(?)을 가봤습니다. 클로즈베타를 통해 달라진 점과 사양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양은 위의 정도로 그래픽이 상당히 수려한 것에 비해 요구하는 사양은 생각보다 부담되지 않는군요. 사양이 낮으면 옵션을 이용해서 살짝~ 만져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달라진 UI와 손쉬운 튜토리얼

이번 네필2의 CBT는 처음 신청 인원이 3시간만에 마감되어 인원을 늘리는 인기를 누리고 있기도해서... 저는 지인의 아이디를 잠시 빌리기로 했습니다;;; CBT 시간은 18시부터 2시까지로군요! 갑자기 이걸 운영하는 담당자들의 설레임과 긴장감, 밤샘의 빡침(!)이 전해져 오는군요.



오호~ 네필2에서 처음으로 인상깊은 모습은 정갈하게 정리된 UI라고 생각되는군요. 유럽판의 스샷을 봤을 때는 전체적으로 조금 펼쳐놓은 UI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윈도우의 메트로 UI가 떠오르는 모던UI를 적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게임의 흥미를 좌우하게 되는 것은 튜토리얼의 중도! 네필2는 깔끔한 순서와 과하지 않은 튜토리얼로 게임 진입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네필2만의 게임성을 보여주는 변경된 시스템]

> 오토매칭!

네필1에서 이탈했던 기억은 방잡기가 어렵고, 레벨간 격차가 너무커서 양민학살 당하는 쪽의 입장이었던 걸로 기억되는군요... 하지만, 네필2에서는 방 자동생성(오토매칭)이 적용되었고, 의외로 밸런스 있고 효과적인 매칭을 지원하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주력함대 수의 변경

잉? 네필2는 주력함대를 1대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3대를 사용하는 재미가 있었지만 조금 길어지기도 하고 전술이 애매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과감하게 한 대로 집중하는 시스템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함선 밸런스

CBT 소식을 들으면서 여기저기 정보를 구해봤더니 기존의 네필2는 함선이 너무 많고 함선과 다음 함선 사이의 레벌 간격이 적어서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 적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네필2에서는 함선 수를 줄이고 레벨과 성능을 재조정 했다고 하더군요. 흠... 오히려 너무 답답하지 않으려나... 그래도 차이가 느껴지는 쪽이 좋긴 하겠죠?



> 함선 개장(함선 숙련도)

함선간 레벨 간격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함선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졌네요. 함선 숙련도라는 개념이 생겨서 이걸 다 채워야 다음 함선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RPG의 레벨업하는 기분이 들기도하고 새 함선이냐? 성능 강화냐?를 선택할 수도 있군요.



> 함장 능력치 

예전에는 함장의 능력치가 슬롯 개방을 위해 주로 활용되었는데, 네필2에서는 스킬 사용을 지원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오호! 이제 함장도 신경써서 키워야하겠군요. 




쉽지 않은 게임성이지만, 그렇기에 더 끌리는 해상 함선전의 매력!

네필2는 함선을 이용한 해상전입니다. 아무래도 선회해야하고 사이드로 함포를 날려야하는 콘트롤의 어려움이 따르죠. 그리고 망망대해를 조망해야하는 시야까지! 하지만, 이런 미묘한 어려움이 오히려 네필2의 진면목이 아닐까요? 네필2에서는 초보자들을 위한 여러가지 배려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함선전의 묘미를 충분히 살려준 것 같습니다!

어이쿠~ 어뢰는 여전히 무섭네요;;; 



그리고 정보를 찾다보니 네필2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시도를 한 영상들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우선은 홍대(서교동)?으로 보이는 곳에서 건물의 빈벽에 네이비필드2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한 장면이네요.



위 동영상의 영향일까요? 학생들도 아파트 벽에다 빔을 쏴서 네필2를 즐기네요;;; 저러다 민원 들어오면 곤란할텐데... 그러나저러나 저 빔 프로젝트 참 좋아보이는군요.


마지막으로 <네이비필드2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해두시면 클베는 물론, 앞으로의 정보에도 유리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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