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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크기와 디자인 담은 도면 유출, 4.7인치 이외의 가능성은?

붕어IQ 2014. 3.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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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크기와 디자인 담은 도면 유출, 4.7인치 이외의 가능성은?


아이폰6의 크기와 후면 디자인이 담긴 도면이 또다시 유출되었습니다. 이미 아이폰6로 예상되는 4.7인치 모델이 어느정도 루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또다른 사이즈이기 때문에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6의 크기에 대해서는 이미 4.7인치와 5.5인치 2가지 루머가 많이 조명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4.7인치가 아닌 5.5인치에 대한 도면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6 크기, 디자인, 도면 유출, 4.7인치, 5.5인치




아이폰6, 5.5인치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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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블로그인 Nowhereelse.fr를 통해서 유출된 아이폰6로 예상되는 도면은 꽤나 구체적으로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면에 따르면 길이가 5.9인치이고 넓이가 3.3인치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환산해보면 5.5인치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5.5인치의 패블릿 사이즈를 짐작하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16:9의 비율이었지만 삼성의 갤럭시노트2의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S5가 5.1인치고 최근의 갤럭시노트3가 5.7인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포지셔닝이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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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inch (1,138 x 649)
  • 4.7-inch (1,338 x 750)
  • 5.5-inch (1,568 x 878)
디자이너 Federico Ciccarse는 현재의 아이폰5S와 비교해서 컨셉으로 아이폰6의 4.7인치와 5.5인치 사이즈를 상대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예상 화면 해상도와 그에 맞춘 화면 배치도 예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루머를 바탕으로 해상도를 환산하고 진행한 것이지만, 루머들이 점층되면서 상당히 주목해봐야할 컨셉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아이폰6? 혹은 또다른 이름의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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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폰6 크기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가능성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만약, 대표적인 아이폰의 넘버링인 6를 차지하는 모델은 어떤 녀석이 될까? 그리고 만약, 5.5인치의 패블릿은 어떤 이름으로 불리게 될까? 라는 생각인 것이죠. 패블릿(Phablet)이 폰과 태블릿의 중간 형태를 의미하고 어느 쪽으로 이름이 붙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굳이 네이밍을 아이폰6의 범위에서 생각할 필요가 사라진 것입니다. 별것 아닐 수 있지만, 네이밍에서 받아들여지는 인식의 차이는 크고 그것은 또다시 활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죠.
마케팅의 요소나 사람들의 인식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4.7인치(5인치 미만)가 스마트폰의 의미로 아이폰6의 이름을 이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5.5인치를 아이폰5C처럼 분파된 느낌으로 아이폰6X로 명명할 지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또하나의 가능성은 태블릿인 아이패드(iPad)의 계보를 이어서 네이밍이 붙을 가능성도 있는데, 아이패드 미니가 있는 상황에서 5.5인치를 태블릿의 영역으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패블릿이 플래그십의 넘버링은 가져가기 힘들 것 같다는 예상을 조심스레 더해보면 아이폰6 XXX(big?) 등으로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서브 네임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의 가능성으로 어차피 폰, 패블릿, 태블릿으로 구분되는 상황에서 애플이 새로운 포지셔닝을 만들어버릴 가능성도 있을 듯 합니다. iPhone, iPad, iPXXX의 형태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해버리는 것이죠. 안할 것 같던 미니도 나왔는데 못할 것도 없지 않겠습니까?



다양한 사이즈의 아이폰6, 독이 될 지? 약이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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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갤럭시S5가 조기출시(?) 되어 버린 가운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의 대표주자는 이미 카드를 뽑아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애플의 아이폰6 다양한 사이즈 루머는 상당한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4인치의 벽을 넘지 못해 항상 크기의 자유로움에서 비교를 당하던 아이폰이 틀을 깨고 당당하게 크기전쟁에서도 정면승부를 벌이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죠. 좀 더 큰 화면!을 외치며 안드로이드를 택했던 사람들의 니즈를 채워주며 다시한번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에서는 아이폰6의 4.7인치와 5.5인치 루머는 상당히 큰 무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반대로 크기 때문에 애플이 짊어질 단점도 있습니다. iOS의 파편화죠. 현재는 아이폰용과 아이패드용으로 크게 나누어 관리하지만, 사이즈가 분화될수록 관리는 쉽지 않아질 것입니다. 아무리 벡터이미지등으로 준비를 했다고는 하지만, 적용에서 난관이 예상되니 말이죠. 제가 5.5인치를 어디로 분류해야 하나? 라고 고민했던 이유가 iOS의 적용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독보적인 4인치대의 포지셔닝을 깨고 사이즈 경쟁에 뛰어들 아이폰6. 과연 하나가 아닌 2개의 다른 사이즈는 애플에게 약이 될 지? 해가 될 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문득 아이폰5C가 스쳐지나갑니다.

많은 정보들이 일관되게 모여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루머일 뿐입니다. 상상은 상상으로만! 조만간 애플의 이벤트가 있을 것 같으니 마음껏 설레이며 기다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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