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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후기 - G워치 사용법 페어링에서 숨겨진 기능까지

붕어IQ 2014. 8. 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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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후기 - G워치 사용법 페어링에서 숨겨진 기능까지


LG G워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를 품고 출시한 첫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사격형의 디자인 때문에 모토360과 비교가 되기도 하지만, <LG G워치 개봉기 및 후기, 디자인과 스펙 중심으로 본 지워치>에 서 살펴본 것과 같이 의외로 실물의 디자인은 잘 빠진 편입니다. 스트랩을 개인 취향에 맞추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성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고 스트랩 교체는 조만간 따로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은 G워치의 설치부터 간략한 사용법과 구글 GMS을 중심으로 하는 기능들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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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설치와 페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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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충전기에 올려두면 G워치는 설정이 시작됩니다. 물론, 뒷면의 버튼을 2초 이상 눌러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지만, 부득하게 리부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렇게 한번 켜두고 설정하면 되니 충전기에서 활성화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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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즉 안드로이드 웨어는 독립적인 실행보다는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보조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관련 어플을 설치해주어야 합니다. 구글 플레이에서 안드로이드 웨어로 검색하시면 쉽게 어플을 만날 수 있으니 설치를 하고 실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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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를 켜두고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을 실행하면 페어링을 시도합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페어링과 유사하니 어렵지 않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일단 이렇게 G워치와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거셨다면 절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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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G워치를 통해 전달 받을 알림을 설정하는 부분인데, 호환되는 앱들에 따라 다르게 표시됩니다.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웨어만 체크가 되어도 폰에 뜨는 알림 정도는 받을 수 있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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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와 스마트폰의 페어링과 알림 설정이 끝났다면, G워치에서 다운로드를 진행합니다. 5~7분 가량 소요됩니다. 평소 사용에서는 발열이 거의 없는 G워치이지만, 이 다운로드 작업을 하는 동안이나 끝난 후 한동안은 발열이 심한 편이니 착용은 자제해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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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G워치의 다운로드와 설치가 끝나면 간략한 튜토리얼과 함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우선 설정에서 밝기등을 설정하고 이제 실제로 G워치를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워치 사용법, 상하좌우 간략한 패턴으로 기능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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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의 기본화면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고를 수 있지만, 왠지 심플한 디지털 숫자가 가장 와닿아서 한동안 설정하고 사용중입니다. G워치의 기본화면에는 설정해둔 기본 시계와 함께 하단에 바로 아래에 준비되어 있는 구글 GMS 정보가 보여집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은 이걸 끌어올려서 정보를 보는 것이죠. 이제 상하좌우 어떤 기능으로 G워치를 활용할 수 있는지 G워치 사용법을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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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G워치의 간략한 진동 변환법입니다. 기본 화면을 아래로 끌어내리면 날짜와 G워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짝 내렸을 때는 확인 정도가 가능하고 절반 정도 내리면 진동 설정이 됩니다. 단순한 기능이지만, 메뉴얼이나 가이드에서 나오지 않기에 G워치 숨겨진 기능으로 생각해도 좋을 법한 기능입니다. 중요한 기능인데 왜 설명이 부족한 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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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면을 위로 끌어올리는 동작입니다. 이는 기본 화면은 물론이고 아래에 준비된 정보가 있을 때는 언제든 손쉽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구글 나우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UI가 익숙하게 느껴지시리라 생각됩니다. 구글 GMS의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해서 스마트폰의 구글나우를 G워치에서 활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GMS 정보는 개인 설정에 따라 상황에 맞춰 필요할 때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잘 등장하지 않던 출퇴근 정보 등도 사용기간이 쌓이면 점점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보여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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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G워치를 활용해서 상세 정보를보는 방법입니다. 위 아래로 이동하며 GMS 정보를 확인하다가 상세 정보를 보는 방법입니다. 상세 정보가 있는 GMS정보는 하단에 정보의 깊이를 보여주는 칸이 보입니다. 하지만, 2칸만 나타나는 정보는 그다지 굳이 왠만하면 화면을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지 않길 권해드립니다. 어차피 휴대젼화에서 열기라는 휑한 메세지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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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는 물론 안드로이드 웨어가 가진 아쉬움으로 독립성에서 단점이 있기 때문에 연결고리의 정보만 노출되고 상세한 작업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G워치의 문제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 웨어의 아쉬움이라고 생각해야할 듯 합니다. 하지만, 날씨나 개별 앱 등에서는 단계별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니 너무 실망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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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G워치의 마지막 사용법으로 화면을 왼쪽으로 끌어내는 동작입니다. 이것은 정보를 한동안 지우는 기능으로 확인한 정보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숨겨진 기능으로 백버튼의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본화면에서 화면을 터치해서 음성인식 모드로 진입했을 때, 다시 빠져나오는 등의 백버튼으로 이해하시면 쉽게 적응될 듯 합니다.


G워치의 기능은 직관적으로 상하좌우의 스와이프 만으로 동작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터치를 통한 음성인식을 포함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조적인 기능의 포지셔닝으로 간단한 알림과 짧은 알림 메세지 확인용이 우선이고, 음성인식을 통해 메세지의 발신이나 알람 설정 등과 같은 역할을 나누어 사용하게 됩니다. 부족하다면 부족해보일 수 있는 기능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웨어러블을 통해 진동과 짧은 알림만 받을 수 있어도 활용성이 상당히 달라진다는 것은 사용해보면서 경험이 쌓여야만 느낄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G워치, 확장을 위한 서드파티 어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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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것은 기본적인 안드로이드 웨어 이외에 과연 어떤 기능들을 G워치가 보여줄 것인가? 라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메뉴의 가장 아래에 있는 호환되는 앱 탐색을 선택하면 구글 플레이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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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빠르게 서드파티 앱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G워치를 위한 게임도 있고, 주로 안드로이드 앱의 연장선에서 알림을 알려주는 역할의 앱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용성에 맞는 녀석을 천천히 찾아보시는 것도 G워치를 사용하는 하나의 재미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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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는 안 보이다가 보인 MusixMatch라는 앱입니다. G워치에서 구글 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전곡, 다음 곡 정도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부족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뮤직스매치는 가사에 특화되어서 G워치를 통해 가사를 보기에 좋게 꾸며진 앱입니다. G워치를 처음 세팅하고 사용할 때와는 달리 생각보다 빠르게 앱들이 추가되고 있어서 종종 들려서 더 많은 앱들을 찾아보며 모니터링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G워치 매력은 음성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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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HER를 보신 분들은 음성인식으로 얼마나 많은 일들을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지 알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더많이 활용되지는 않지만 음성인식은 분명 편리한 플랫폼이 분명합니다. G워치의 장점이자 매력중 하나도 간략화된 사용성을 보완하는 방법으로 음성인식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터치나 다른 입력도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음성을 활용한다는 점과 의외로 구글 중심의 서비스에서는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색입니다. 다만, 구글 서비스 중심의 검색이나 활용이기 때문에 구글과 친하지 않은 분들은 조금 어색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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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구글로 콜사인이 되기도 하고 기본화면을 터치해도 음성인식이 준비됩니다. 그리고 음성으로 인식하기 힘든 경우에는 지원하는 몇몇 예시를 선택하고 내용만 음성으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마이크는 G워치 하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음성인식률은 꽤나 높습니다. 저는 주로 시간 알람등을 이용하는데, 조금씩 활용을 늘려가면 재미있기도 합니다. 다만, 제가 경상도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조금 발생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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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워치 체험단으로 리뷰를 위해 제품을 LG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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