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cat6 티탄 블랙 후기, 버건디 레드(와인)과 문 바이올렛 색상 기대 이유와 G3 차이점
LG G3 cat6가 출시 되었습니다. G3와 차이가 크게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G3가 나올 때부터 스냅드래곤 805를 염두에 두어서인지 G3 cat6에게 더욱 애착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지난 G3에서 골드 모델을경험해봤기 때문에 G3 cat6에서는 티탄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G3 cat6 출시와 함께 G3까지 와인으로 불리는 버건디 레드와 문 바이올렛이 관심을 모으고 있지만, 스마트 기기는 화이트 좋아하는 제 마음을 훔쳐간 티탄 녀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G3 cat6 티탄 블랙, 절묘한 디자인의 밸런스
G3 cat6 티탄 블랙입니다. 정식으로 박스에는 티탄으로 명시되어 있지만 쉽게 부르기는 티탄 블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조금 밝게 나온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짙은 회색의 느낌으로 G3 cat6 디자인 요소와 결합되어 스틸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게 특징입니다. 특히, 후면의 헤어라인은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비주얼에서는 빠지지 않는 만족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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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cat6의 이러한 디자인은 단순히 비주얼만을 위한게 아니라는게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무게를 줄이면서도 비주얼을 채워준 디자인 밸런스, 그리고 초슬림을 갖추어 손안에 그립도 만족시키며 G3 cat6의 기능적인 디자인을 물씬 보여주고 있습니다. G2부터 꾸준히 이어오는 베젤의 이익과 후면 라운드 디자인은 바닥에서 잡아올리는 그립은 물론 손안에서의 그립을 잡아주기 때문에 5.5인치의 크리보다는 5.2인치급의 사용감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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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 cat6에서 이러한 기능성 디자인은 QHD(1440x2560)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후면버튼 사용에서도 부담이 없습니다. 5.5인치이지만, G2급의 사이즈감에서 아주 조금 커진 정도의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이번 G3 cat6의 디자인에서 개인적으로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소프트키의 간격을 미묘하게 조정했다는 점입니다. 화면 비율에 얼추 맞춘 버튼의 위치가 아니라 G3 cat6 디자인으로 그립했을 때 손이 터치하기 쉬운 레이아웃을 보여줍니다. 그냥 바라볼 때는 뭔가 조금 모여있는 느낌이지만 실제로 손가락을 사용해본다면 부담이 줄어드는 위치라는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작지만 큰 배려랄까요? G3 cat6의 디자인은 물론 UI까지 베어있는 이러한 차이가 실제 사용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차이와 만족감을 늘려간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G3와 G3 cat6의 차이점은?
G3 cat6는 네이밍에서 좀 더 재미나게 포지셔닝을 했습니다. 스냅드래곤805가 탑재된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겠지만, 실제로 체감되는 퍼포먼스의 측면보다는 데이터 통신에 대한 변화가 더욱 크다는 것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Cat.6로 불리는 카테고리6(Category6)를 채용해서 광대역 LTE-A로 불리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같은 통신사의 LTE 요금제를 사용하면서 150Mbps의 이론적 최고 속도보다 한 밴드(75Mbps)가 추가된 225Mbps의 속도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에서도 마이모로 불리는 MIMO(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MIMO 기능을 지원하는 공유기에서는 훨씬 빠른 속도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G3 cat6와 G3 차이점은 쉽게 데이터 통신에서 좀 더 빨라지고 최신 기능을 탑재했다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스냅드래곤805가 되면서 퍼포먼스와 발열, 배터리 효율에서 향상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실사용에서 체감으로 구분하기에는 미묘하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제가 발견한 G3 cat6와 G3 차이는 배터리 커버를 벗긴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마이크로 유심 슬롯과 함께 붙어있던 마이크로SD 슬롯이 이동하였습니다. 아무래도 QHD와 퍼포먼스로 인한 발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심은 물론, SD카드도 사용시에 발열이 이루어지니 조금이라도 분산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다만, 슬롯의 위치이동으로 충전용 전극의 위치가 이동해서 호환성에 대한 의문을 조금 남겨두고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도 좀 더 확인하고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G3 cat6의 디자인에 전체적으로 좋은 점수를 주면서도 못내 아쉬운 점은 역시나 후면 스피커라고 생각됩니다. 1W의 강력한 소리에도 불구하고 G2처럼 하단으로 빠지는게 좋았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하면 긍정을 넘어 아주 멋진 G3 cat6라는 생각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8월, G3 cat6 새로운 컬러로 무장하다!
이미 많은 분들이 G3의 해외 컬러베리에이션 소식을 들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도 G3 cat6를 중심으로 기존 티탄 블랙, 샤인 골드, 실크 화이트에 이어 버건디 레드, 문 바이올렛의 색상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3에서 샤인 골드의 느낌이 너무 신선하고 완성도가 좋았기 때문에 새롭게 등장할 G3 cat6 버건디 레드(와인)과 문 바이올렛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볍지 않으면서 개성있는 색깔들이기 때문에 메탈릭 스킨인 헤어라인도 잘 어울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잡아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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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명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후면버튼은 물론 송화 스피커의 컬러까지 꼼꼼하게 깔맞춤한 디자인이 고급스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G3 출시 당시부터 컬러베리에이션에 대한 기대는 있었고 시기의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버건디 레드와 문 바이올렛은 G3 cat6의 선택폭과 취향을 넓혀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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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에는 와인으로 표기된 버건디 레드는 이미 G3 간담회 자리에서 퀵써클 컬러베리에이션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퀵써클의 컬러가 깔맞춤이긴 하지만 아주 살짝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봐도 와인(버건디 레드)의 색상은 매력적입니다. 사진보다 살짝 톤이 묵직해진 느낌으로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보게 됩니다. 케이스 시리즈에서 민트 대신 문 바이올렛이 채택되었지만, 고급스러운 G3의 컬러베리에이션 톤을 생각해보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사람 애태우고 있는 G3 cat6 와인과 문 바이올렛의 출시는 중순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해보지만, 나와야 나오는 것이기에 소식을 접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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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G3 cat6 체험단 활동으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