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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시계줄 교체, 나토밴드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은?

붕어IQ 2014. 8.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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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시계줄 교체, 나토밴드 사용 후기 - 장점과 단점은?


G워치의 기본 시계줄(스트랩)이 실리콘 재질이고 사각형의 유닛과 시너지(?)를 발휘해 너무 기계적인 느낌이 났습니다. 22mm 표준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시계줄 교체는 편리하다고 알려졌지만, 주위에서 몇 종류의 가죽이나 스틸을 교체한 느낌을 봐도 조금은 어색하고 느낌이 부족하더군요. 시계알이 사각형에 조금은 무거운 느낌이기 때문에 시계줄은 좀 캐주얼하게 가보고 싶었고 나토밴드(NATO BAND)로 느낌을 테스트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무난한 느낌으로 3종류의 나토밴드를 구해서 디자인 느낌과 착용감을 테스트해봤습니다. 교체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G워치에 어울리는 자시만의 시계줄을 찾는게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G워치 시계줄 교체, 간단한 공구는 갖추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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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G워치 글들에서도 이야기를 하지만 G워치의 장점 중 하나는 22mm 표준 시계줄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22mm 이하의 시계줄이라면 아무런 문제없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사실 나토밴드는 시계줄 전체를 교환하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시계알의 기본틀은 유지하며 그 사이로 시계줄을 교체하는 방식이죠. 이번 G워치 나토밴드 테스트를 위해 제가 선택해본 세가지 나토밴드 입니다. 캐주얼과 가죽의 느낌을 체험하고 싶어서 선택했고 무겁거나 어두운 색, 패턴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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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토밴드 교체후의 느낌 비교를 위해 G워치 기본 시계줄을 착용해봤습니다. 블랙과 짙은 회색의 톤이 나쁘지는 않으나 너무 전자기기스럽기만하고 포인트가 없어 보입니다. G워치의 시계알이 기본적으로 큰 블랙에 안쪽이 포인트가 포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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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밴드와 함께 구입한 공구로 G워치의 시계줄을 분리해줍니다. 꼭 공구를 활용하지 않아도 되고 커터등으로 작업해도 됩니다. 다만 스트레치 등을 생각한다면 공구를 이용하는게 조금 더 안전하고 편리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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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 스트랩을 분리했습니다. 22mm 스프링은 일단 그냥 끼워 두기로 합니다. 정품 세트의 아우라에 대한 으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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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와 함께 구입한 22mm 스프링입니다. 오픈마켓에서 나토밴드와 함께 스프링 4개+공구가 1000원이길래 고민없이 질러줬습니다. 이제 시계알만 남은 G워치이기 때문에 마음껏 나토밴드를 교체하며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체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스프링이 검은색이었다면? 이라는 뜬금없는 생각이지었지만, 작은 디테일이 감동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G워치, 나토밴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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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에 어울리는 22mm 전용 시계줄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냥 느낌만으로는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래서 손쉬운 나토밴드의 조합을 먼저 떠올렸고 느낌 비교를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그리고 캐주얼의 대명사이자 얼마든지 확장성을 가지고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선택이니 말이죠. 나토밴드 줄질에 대해서는 일단 생략해두겠습니다. 위아래 개인의 취향대로 선택을 많이 하기도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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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G워치에 적용해본 나토밴드 시계줄은 가죽이었습니다. 물론 얇은 두께 때문에 나토밴드 스타일로 착용해도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블랙 가죽으로 통일한 것보다 브라운 계열로 밝게 처리한게 좀 더 마음에 들더군요. 가죽 스트랩은 20mm이지만 착용감에서 거슬릴 정도의 유격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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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워치+가죽 나토밴드의 느김은 뭔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랄까요? 무난한 느낌이지만 뭔가 포인트가 부족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만약 정장 등을 입으며 G워치를 착용한다면 구두 컬러와 매치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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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루+화이트 조합의 나토밴드를 끼워봤습니다. 이미 베이스는 세팅이 되었으니 맘껏 줄질하면 되는게 나토밴드의 장점이죠. 제 피부톤의 문제려니 생각해보지만 일단 블루+화이트의 조합은 조금 아쉬운 맛을 남겨두었습니다. 역시나 뭔가 아주 나쁘지 않지만 느낌이 빡! 오는게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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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차지않고 그냥 G워치+블루화이트 조합은 의외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역시 몸에 차는 것은 직접 착용해봐야 느낌이 드는지라 블루는 조금 아쉬움을 남기는 것으로 느낌을 정리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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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복병인 레드+화이트 나토밴드입니다. G워치의 묵직한 시계알 유닛의 무게감을 줄여주는 느낌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이번에 준비한 나토밴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부담없이 나토밴드를 완성할 싼맛의 시계알과도 좋은 조합을 보여주었던 레드+화이트 나토밴드였는데 은근히 G워치와도 궁합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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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장난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눈에 확 띄어버리는 스타일이지만 G워치+레드화이트 나토밴드가 의외의 조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무 전자기기스럽게 묵직한 톤을 유지하지 않고 오히려 더 가벼운 느낌과의 조합에서 G워치가 잘 살아나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G워치+나토밴드 장점과 단점, 패션과 편리의 상관관계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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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플한 디자인 중심으로 체험을 한 G워치+나토밴드는 의외로 좀 더 캐주얼하고 가벼운 느낌들과 G워치가 어울린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밝은 색이나 튀는 조합이 의외성을 보여준다는 것도 생각해보게 해주더군요. 나토밴드와의 장점은 당연히 다양한 시계줄의 느낌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손쉽게 교체하여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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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하고 자신만의 코디를 완성하기 손쉬운 나토밴드이지만 G워치와의 조합에서는 아쉬운 단점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나토밴드의 줄질 스타일 때문인데요. 시계알의 뒷면을 감아야하는 나토밴드의 특성상 나토밴드를 상시 착용한 상태에서는 충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나토밴드의 줄질이 편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의 이미지와 같이 관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G워치 충전시 시계줄 때문에 늘어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느낌도 들더군요. 패션을 위해 1분의 줄질만 아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관리는 더 쉬운 형태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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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G워치의 시계줄을 나토밴드를 활용해서 교체 해봤습니다. 재료만 미리 준비된다면 5분도 걸리지 않는 작업이고, 실비 1만원 정도로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G워치의 디자인이 애매하다는 말만 할 것이 아니라 22mm 스프링을 채택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보는 것도 좋은 활용법이 될 듯 합니다. 회색톤의 스트라이프 디자인도 눈에 걸린게 있었는데, 다음에는 회색톤의 줄무늬와 밝은 패턴무늬가 들어간 스타일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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