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LG K10 스펙과 특징은?
CES 2016에서 선보인 LG K10의 국내 출시일이 1월 14일로 정해졌습니다. 가격도 발표가 되었는데 일단은 20만원대로 알려졌습니다. LG의 2016년 첫 스마트폰인 K10의 스펙과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K10 스펙, 카메라에 힘 좀 넣었다?
스펙에서는 보급형 수준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5.3인치 디스플레이에 HD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탈착형 2,300mAh 배터리와 MicroSD를 지원하는 것도 실사용에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을 채워놓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K10 스펙에서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13MP/5MP 후면카메라와 전면카메라입니다. 보급형에서는 꽤나 높은 화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선명한 사진을 찍기 좋아보입니다. 스마트폰을 헤비하게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도 카메라에 대한 니즈는 꽤나 크기 때문입니다.
대신 1.5GB 램과 16GB 저장공간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입니다. 5.3인치 HD 해상도와 전체적인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부족함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램과 롬은 넉넉한게 좋으니 말이죠. 카메라의 화소가 높다는 것을 생각하면 램은 2GB였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6GB는 일단 MicroSD 슬롯을 지원하니 개인의 선택에 맞겨야할 듯 합니다.
스펙에서의 특징은 딱 보급형입니다. 20만원대이기 때문에 꽉찬 2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예상해봅니다. 그래도 14일 발표될 명확한 출시가와 통신 3사의 보조금등 정책을 기다려봐야할 듯 합니다.
사진? 카톡머신? 어른들께 제안하기 좋다
개인적으로 LG K10을 유심히 살펴본 이유도 현재 와인스마트를 사용하시는 어머니께 제안드려볼까 싶은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조카들 사진이나 동영상 때문이라도 카톡은 사용하셔야겠는데 풀터치 스타일은 아직도 어색해하시거든요. HD의 해상도가 오히려 큼직하게 보이기 때문에 평소 사용에도 유리하고 와인스마트를 사용하시면서 조금 아쉬워하셨던 카메라와 용량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조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밀려오는 저가 스마트폰과 스펙을 비교해보면 비싸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험상 AS를 생각해보면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는 국내브랜드가 유리하더군요. 특히 스마트폰을 잘 모르시고 필요한 정도만 익혀서 사용하시는 어른들의 경우에는 AS체험은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미묘한 UI의 차이도 권해드리기 어려운 부분을 만나게 되더군요.
물론 어른들이라도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나 지인과 커뮤니티에서 내보이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S사 최신 기종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용습관을 잘 따져보면 보급형이 가져야할 장점을 잘 챙긴 K10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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