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배트맨 저택을 엿보다?
최근 구글은 <구글이 만든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광선검 탈출 게임>글에서처럼 영화 프로모션에 은근히 리소스를 낭비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너무 고맙죠. 이번에는 배트맨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위해 구글이 호작질을 했는데 역시나 구글 클라스의 잉여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에서 브루스 웨인의 저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은 워너 브러더스의 세트라고 하는군요.
브루스 웨인과 배트맨의 공간을 엿보다.
Batman's Lair(바로가기)로 가시면 구글 스트리트 뷰가 활성화 되고 브루스 웨인의 집이 등장합니다. 스트리트 뷰의 조작법을 따르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습니다. 왼쪽 아래 구석을 보면 브루스 웨인의 집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기도 하는군요. 처음 시작은 배트모빌이 보이는 지하에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뒷쪽으로 나가면 생활 공간이 나타나고 배트모빌 뒷쪽이나 2층으로 이동이 가능하더군요.
우선 영화중에 알프레드와 대화를 나누던 풍경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밖으로 먼저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중에 배트윙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좀 있다가 2층에 가보면 더 자세히 볼 수도 있지만 워너 브러더스의 세트라지만 구글의 잉여력을 사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금수저 브루스 웨인이지만 이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는 모던한 살림(?)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풍경을 한번 제대로 보고 싶었습니다. 밖의 모습이 스칠 때 얼핏 잘못보면 컨테이너 건축물 같다는 생각이 슬쩍 스치기도 했었거든요.
다시 차고로 돌아와봤습니다. 배트모빌의 디테일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동을 하면 2층으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들어가보면 영화에서 스치던 로빈의 의상이 디스플레이된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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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몇군데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꽤 디테일이 살아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루스 웨인이 직접 조사를 하기도 하고 알프레드가 수리를 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떠오르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둘은 참 재주가 좋아요.
2층 구석을 잘 돌아다니시면 배트윙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구요.
제가 브루스 웨인 같은 금수저도 배트맨도 아니지만 왠지 뿌듯해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구글 스트리트 뷰를 떠납니다.
그나저나 영화는 한번 더 보러 가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밌게 봐서 말이죠.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원더우먼 이 음악과 함께 등장할 때였죠. 친구랑 같이 엄지 손가락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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