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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 다양한 장점에 빠지다

붕어IQ 2018. 10. 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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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304, 다양한 장점에 빠지다

아직까지 게이밍이라면 유선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무선 마우스로도 게이밍에 특화된 제품들을 만나면 선없는 편리를 누릴 수 있는데요. 최근에 등장하는 제품들에서 무선이면서 게임에서도 감도와 반응이 충분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로지텍 G304로 어떤 기술들과 장점들로 게이밍 마우스로 특화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중 USB 연결과 LIGHTSPEED WIRELESS가 인상적

로지텍 G304의 패키지입니다. 게이밍 마우스로 전면의 LIGHTSPEED 로고가 인상적입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로지텍에서 게이밍 제품에 적용중인 라이트스피드(LIGHTSPPED)와 히어로(HERO)센서가 적용된 제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USB 연장 케이블, 간략설명서, 본체, 배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마우스 엉덩이쪽이 살짝 통통한 기본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제가 유선 제품인 G302 제품을 평소에도 사용해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고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팜과 크로우 스타일로 그립할 때 상당히 편리합니다.


정면에서 보면 버튼에 유격이 적당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계식 클릭이 장치되어 있어 기분좋은 클릭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뒤는 다양한 그립에 대응하기 좋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좌측에는 보조 버튼이 두 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모습을 보면 진짜 귀여운 쥐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꼬리를 달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G304의 하단은 전원 관리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고와 전체적인 디자인이 밸런스를 잘 잡은 인상을 남겨주었습니다.


중간에 보이는 센서는 로지텍의 HERO 센서로 12,000 DPI까지 지원합니다. 물론 온보드 메모리를 이용해서 5개까지 원하는 프로필을 기억 시켜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가 윗쪽에 있다는 점도 조금 독특한 느낌이었습니다. 보통은 밑면이나 뒷면에 위치하는데 말이죠. 대신 배터리의 위치 등을 감안하면 무게 중심도 좋아져서 실제 사용에서 편리할 듯 느껴지더군요. 안쪽에 무선 연결용 USB 커넥터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넣은 무게가 99g으로 상당히 경량입니다. 여기에 배터리를 교체하고 AAA배터리 홀더로 교체를 하면 무게는 더욱 줄어듭니다.

게이밍으로 살짝 묵직한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지만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편에서는 가벼운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군요.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가 가볍지만 AA 사이즈 배터리 하나로 250시간 게임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로지텍 제품들의 배터리 효율은 경험으로 믿고 사용합니다.


구성품에서 USB 연장선이 있습니다. USB 커넥터를 책상 위로 올려둘 수 있는 구조입니다. USB 커넥터를 이용한 무선의 반응이 좋다고는 하지만 환경에 따라 달라지니 좀 더 배려를 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책상 위에 USB 허브를 이용하기 때문에 연장선 없이 USB 커넥터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로지텍의 라이트닝스피드 와이어리스가 적용되어 유선보다도 빠른 1ms 반응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선이라도 게임에서 반응에 렉이 생기는 경우가 없습니다.


로지텍 G304를 책상에 세팅한 모습입니다. 선없는 모습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유선을 사용할 경우 게임할 때 책상 위에 케이블을 한번 꺾어놓기도 하는데 말끔하게 정리가 되더군요.


유선과 또다른 무선의 게임 감각

이제 무선 마우스로 게임을 즐겨봤습니다. 마우스 감도를 많이 따지게 되는 FPS로 오버워치를 먼저 즐겨봤습니다. 최근 경쟁전을 주로 뛰고 있기 때문에 감도와 민감도를 조금 따지게 되더군요.


기본 설정된 감도 조절이 4단계로 잡혀 있고 전용 프로그램인 LGS를 통해 5단계까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미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에 손이 익어서 그런지 감도도 크게 손대지 않은 상태에서도 게임에 손이 착착 감기더군요.

픽하는 캐릭터에 따라 감도를 조금 조절하는 편인데, 기본 설정에 손이 잘가는 위치에 있어 편리하더군요.

1ms의 반응 속도라 그런지 유선 마우스를 사용할 때와 차이없는 반응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선이 없어서 더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버워치와 함께 디아블로3 시즌15도 즐기고 있는데 마우스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디아3는 감도와 클릭이 더 중요해서 개인적으로 마우스를 해먹어 자주 교체하게 해주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G304는 기분 좋은 클릭감, 반응감과 감도까지 딱 좋더군요.

한번 시작하면 조금 오래하며 손목에 부담가기는 하는데, 가벼운 무게와 케이블이 거슬리지 않아 기분좋게 템파밍과 렙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G304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나 무선이라는 점으로 책상이 좀 더 깔끔해진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무선이기만 하다면 게임에서 딜레이가 생겨 이용하기 힘든데, G304는 로지텍의 Lightspeed 기술과 hero센서 등으로 유선가 차이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종종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무선 마우스는 글작업용으로만 사용하고 게임시에는 유선을 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로지텍의 G시리즈인 G304로 인식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중연결을 위한 USB연장 케이블은 물론 다양한 편의와 기능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무선 마우스로 장점으로 똘똘 뭉쳤더군요.

다음에는 G304의 여러가지 커스터마이징 기능으로 좀 더 나에게 맞춘 환경을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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