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과 감각 모두 겸비한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502 HERO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제품들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로지텍 G502 HERO 제품으로 빠질 것 없는 기능에 RGB까지 추가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델입니다. 개인적인 취향까지 잘 맞춰주는 기특한 모델로 기능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만족도를 꽉 채운 모델입니다.
게이밍을 위한 디자인, 기능, 그리고 감각까지
로지텍 G502 HERO의 패키지입니다. 수려한 디자인의 본체와 함께 후면에 무게추를 강조한 느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에서 또다른 특징을 살펴보면 게이밍 마우스의 핵심인 히어로 16K 센서(HERO 16K Sensor)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섬세한 움직임을 살려내는 중심이죠. PMW3366센서에서 배터리 효율까지 10배 늘린 최고의 센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라이트싱크(LIGHTSYNC) 기능으로 단순히 1,600만 가지 컬러 RGB LED만을 표현하는게 아니라 로지텍 제품들간 RGB를 싱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속 포장은 단촐하지만 깔끔했습니다. 로지텍 G502 HERO의 구성품은 본체, 무게추, 설명서로 구성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능과 감각이 살아있는 좌측면과 심플하지만 그립을 살려내는 우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좌우 비대칭으로 오른손 잡이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기울기에 맞춰 그립과 우측 버튼의 길이, 그와 함께 디자인까지 고려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502 HERO의 좌측면은 좌버튼에 붙어있는 DPI 변경 보조버튼 2개와 엄지로 누를 수 있는 보조 버튼 3개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특히 엄지 부위에 날개처럼 하단 가이드가 있어 엄지를 올려두고 그립을 잡을 수 있어 좋습니다. 우측도 별도의 재질을 구성하면서 디자인을 마감해서 그립에 도움을 주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502 HERO의 하단 모습입니다. 엄지 받침이 있는 날개까지 포함해서 역시나 비대칭이지만 감각적인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앙의 HERO 16K 센서도 놓치면 안될 포인트입니다.
로지텍 G502 HERO를 살펴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포인트는 보조 버튼의 배열이었습니다. 단순히 버튼만 늘려놓은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손가락이 쉽게 닿는 위치에 있으며 이를 위해 엄지 그립을 감안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로지텍 G502 HERO을 그립해보면 손목이 자연스럽고 손가락이 쉽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엄지 손가락이 마우스에 같이 고정되어 확실히 편하게 보조 버튼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엄지로 사용하는 버튼도 3개 모두 손쉽게 이용 가능했습니다.
또한 로지텍 G502 HERO는 3.6g 무게추를 5개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무게와 밸런스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단 커버를 열어서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무게추도 디자인을 갖춰 만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게임에서 느끼는 높은 만족도
로지텍 G502 HERO을 실제로 설치해봤습니다. 로고와 DPI에 절제된 형태로 나타나는 RGB 색상이 멋스럽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너무 화려한 RGB보다 이렇게 포인트로 절제된 느낌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우선 FPS 게임으로 오버워치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본 설정만으로도 아쉬움은 없었지만 조금 더 몸에 맞춰서 효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LGS(Logitech Game Software)를 통해 커스터마이징을 해봤습니다. 우선 DPI 설정을 해줬습니다. 로지텍 G502 HERO은 좌버튼의 보조버튼으로 DPI를 높였다 낮췄다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엄지의 앞쪽 버튼으로 DPI를 순환 시킬수도 있습니다.
최근 플레이하는 애쉬 같은 캐릭터는 DPI를 빠르게 변경해가며 플레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DPI 순환을 2개로만 잡아서 프로필을 만들기도 하는데 로지텍 G502 HERO는 별도의 버튼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히어로 센서와 오른손에 맞춰진 기분좋은 그립은 에임의 집중력과 함께 게임에 더 손쉽게 몰입하게 해주더군요.
연습하는 캐릭터가 아니라 편하게 좋아하는 모이라를 로지텍 G502 HERO로 플레이 해보니 오랜만에 5금이 뜨기도 하더군요.
게임에서 기능적인 성능은 충분히 확인해봤고 이제 멋을 부려보기로 했습니다. LGS에서 RGB 색상 변경은 물론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지텍 제품들을 여러개 사용한다면 LGS를 통해 라이트싱크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 모델에서 무선충전기인 파워플레이와 싱크로 기분을 살려보기도 했었는데요. 오늘은 키보드입니다.
기본 설정인 컬러주기와 숨쉬기 모드를 각각 촬영해봤습니다. 역시나 너무 복잡하지 않아서 개인 취향을 저격해주는군요.
이렇게 로지텍 G502 HERO을 살펴봤습니다.
기능적인 면모만이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절제되면서 강조점을 확실히 살려낸 로지텍 G502 HERO이라는 느낌입니다. 다음에는 FPS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로지텍 G502 HERO의 장점이 살아나는 부분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G502 HERO의 상세 스펙은 로지텍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해보시면 좋습니다.
본 글은 리뷰를 위해 제품대여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