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PC + NoteBook + ACC

AMD 해킨토시 가이드 설치와 마무리, 라이젠(Ryzen) 7 3800X+ASUS X570+SAPPIRE RX590 해킨 성공기

붕어IQ 2019. 8. 13. 18:57
반응형

AMD 해킨토시 가이드 설치와 마무리, 라이젠(Ryzen) 7 3800X+ASUS X570+SAPPIRE RX590 해킨 성공기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AMD 해킨토시 가이드 인스톨 USB 만들기, 라이젠(Ryzen) 7 3800X+ASUS X570+SAPPIRE RX590 해킨 성공기>글에서 AMD 해킨토시를 위해 인스톨 USB(AMD install USB)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인스톨 USB만 잘 만들어도 8할은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톨 USB를 이용해서 macOS를 인스톨 하고 남아있는 몇가지 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BIOS 설정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AMD 해킨토시를 이용하기 위해서 메인보드의 바이오스(BIOS)를 살짝 변경해줘야 합니다.

부팅시 Del(.) 버튼을 눌러 진입하고 간단하게 몇몇 항목을 맞춰주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해킨 방법을 참고해보면 인텔 보드를 중심으로 정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AMD용 보드에 맞춰 정리된 글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인스톨 USB 만들기에서도 많이 참고한 SlimShadyIAm(바로가기)의 내용입니다.

SlimShadyIAm의 경우 MSI B350 tomahawk 보드를 이용해서 튜토리얼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ASUS TUF GAMING X570 PLUS 보드이기 때문에 설정값에서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APU관련 내용은 내장 그래픽 카드가 있다면 설정하는 항목입니다. 저는 없어서 생략했습니다.

EHCI, XHCI, SATA MODE = AHCI 부분은 굵게 처리 되어 있는 만큼 기본이기에 적용합니다. (Serial & Parallel = Disabled는 굵게 처리되지 않아도 중요합니다)

SVM, IOMMU 항목은 저의 ASUS 보드에서 보이는 항목이라 적용했습니다.

Boot mode는 Disable로 설정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는 EVO 970 PLUS NEMe M.2가 조금 불안정해서 UEFI Only로 설정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은 가능하면 인스톨 상황에서 설정하고 변경하지 않습니다.


인스톨 USB를 통해 부팅과 설치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설치 방법도 SlimShadyIAm의 글을 참고하시면 편합니다. 스샷과 방법이 상세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인스톨 USB를 꽂은 상태에서 부팅 과정에서 F5(ASUS 보드 기준) 버튼을 눌러 부팅에 이용할 드라이브를 선택해줍니다. 바이오스에서 부팅 우선 순위를 변경해줘도 되지만 해킨 과정에서는 가능한 F5를 눌러 수동으로 지정해주는게 좋습니다.

(보드에 따라 F11 등으로 다릅니다)

F5를 눌러 부팅 드라이브 선택 화면이 나오면 인스톨 USB(UEFI : XXXXX)를 선택해줍니다.

여기서부터 우리가 작업했던 클로버(부트로더)가 작동합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클로버 버전과 설정에 따라 테마의 GUI 화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텍스트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제가 제안한 인스톨 USB 만들기를 따라했다면 테마가 적용되지 않아 텍스트로 보일 것입니다.

어지간하면 이 과정까지는 큰 문제없이 진행됩니다.

아직은 단순히 클로버를 불러내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선택화면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클로버 관련한 내용을 검색해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저와 비슷한 시스템에서 <AMD 해킨토시 가이드 인스톨 USB 만들기, 라이젠(Ryzen) 7 3800X+ASUS X570+SAPPIRE RX590 해킨 성공기>대로 USB를 만들었고 바이오스 세팅을 했다면 큰 문제없을 듯 합니다.

여기서 Boot USB(이름) Install from macOS Base System 항목을 선택합니다.

(스크린샷의 첫번째 항목입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이제부터 난관이 시작됩니다.

보통 클로버의 기본 설정이라면 -v 옵션이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설치 프로그램으로 진입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컴퓨터를 속이고 USB에 설치한 드라이버(kext)를 읽어 들이는 과정입니다. 해킨은 윈도우처럼 범용적인 설치가 아니라 수동으로 CPU와 보드의 구성 요소를 활성화 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패닉(panic)을 일으켜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멈추거나 리부팅 됩니다)


역시나 이 과정에서 너무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저도 쉽게 답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인스톨 USB를 만들 때 꼼꼼하게 확인했다면 진행될 확률이 높습니다. 패닉을 일으킨다면 해당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 X86.com 등의 고수님께 문의해보는게 빠릅니다. CPU, 메인보드 구성품, 보드 설정 등등의 변수들이 다양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위와 같이 설치화면으로 이동한다면 해킨은 거의 성공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디스크 유틸리티(Disk Utility)를 이용해 macOS를 설치할 드라이브(SSD, HDD)를 포맷해줍니다.

해킨을 시도할 때마다 매번 다시 포맷 해주는게 좋습니다.

포맷 과정에서 SlimShadyIAm의 스샷과 과정에서 하나 참고할 부분이 있습니다.

포맷 드라이브를 선택할 경우 최상위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상하게 최근 macOS의 디스크유틸리가 이렇게 작동합니다) 왼쪽 상단의 View 메뉴를 눌러 모두 보기를 골라주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포맷이 끝났다면 디스크 유틸리티를 닫아줍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드디어 macOS를 설치하겠습니다.

메뉴의 2번째인 Reinstall macOS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필요한 파일들을 카피하며 인스톨이 진행됩니다.

시간이 꽤 걸리지만 가능하면 지켜보도록 합니다.

예상시간보다 빨리 바가 다 차지 않아도 리부팅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스톨러에서의 준비가 끝나서 자동으로 리부팅하는 것이니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이렇게 리부팅이 진행됐다면 다시한번 부팅에서 F5(보드에 따라 다른 버튼)을 눌러줍니다.

부팅 우선순위에서 다시한번 USB를 선택해줍니다. (중요)

그러면 위의 화면과 같이 Boot macOS Install from Mojavi 라는 항목이 새롭게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스톨러에서 준비 작업을 마친 것입니다.

당연히 이 항목을 선택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이제 대상 SSD(HDD)에 macOS를 설치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진행될 수준이면 해킨에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는 작업입니다. 하드웨어에 따라 시간은 달라집니다.

저는 EVO 970 PLUS 녀석의 펌웨어 때문에 여기서 이유없이 리부팅을 몇 번 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없이 진행 된다면 다시한번 자동으로 리부팅을 하게 됩니다. (바가 덜 찼을 수도 있습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여기서 다시한번 F5를 눌러 USB로 부팅해보면 Boot macOS Mojavi 등으로 변경되어 있을겁니다.

이제 macOS 설정창을 만나고 간단한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이미 해킨토시를 성공하신 겁니다.


클로버의 이해, 아직 마무리가 남았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마무리

설치와 설정이 끝나면 macOS 화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킨이 끝났지만 아직은 끝난 것이 아닙니다.

인스톨 USB를 만들 때 해줬던 클로버 설치와 설정을 다시 해줘야 합니다.

부팅을 위해 컴퓨터를 속이는 과정이 필요한데, 지금은 USB로 부팅했을 뿐이고 실제로 인스톨한 SSD(HDD)에는 부트로더가 없는 상황입니다.


AMD, 해킨토시, 설치, 클로버

CLOVER(다운로드), Clover Configurator(다운로드)를 다운로드해서 SlimShadyIAm의 가이드대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하셨다면 이제 진짜 끝입니다. USB를 제거하셔도 됩니다.

컴퓨터를 리부팅해서 F5를 눌러 USB가 아니라 macOS를 설치한 드라이브로 부팅을 해보시면 됩니다. 클로버와 EFI 이동이 원할하다면 문제없이 부팅이 됩니다.

이후에는 바이오스에서 부팅 순서를 잡아줘서 자동으로 클로버를 실행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직접 스샷 등을 일일히 준비하지 않고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어차피 제가 해도 SlimShadyIAm와 대동소이할테니 제가 보태어야 할 부분만 조금씩 보태면서 글을 정리해봤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SlimShadyIAm의 글을 꼼꼼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해킨을 하면서 설치화면까지 진입하는 과정이 사실 가장 어렵습니다. 원인을 제대로 알기 힘든 패닉들이 무수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저도 성공한 방법으로 하나하나 따라해보면 가능성은 조금 더 높아질 듯 합니다.


제가 모든 해킨을 도와드릴 수는 없지만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조금이라도 해킨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정리합니다.


관련글

AMD 해킨토시 가이드 인스톨 USB 만들기, 라이젠(Ryzen) 7 3800X+ASUS X570+SAPPIRE RX590 해킨 성공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