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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이번에는 업로드 속도 저하?

붕어IQ 2010. 7. 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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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루머스닷컴에 올라온 아이폰4의 업로드 속도 스크린샷>

아이폰4 업로드 속도에 대한 의구심 확산
'기즈모도'와 '맥루머스'에 아이폰4의 업로드 속도에 대한 유저들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아이폰4는 HSUPA(고속상향패킷접속)방식을 사용하는데, 겨우 100kbps 전후반 밖에 업로드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동일 통신 규격을 사용하는 다른 기기에서는 1,500kbps에 가까운 업로드 속도를 보인다고하니
100kbps의 아이폰4 속도는 3GS와의 차이가 거의 없는 수준인 것이다.


아이폰4 자체의 문제인가? 통신사의 문제인가?
하지만, 이런 업로드의 하향 현상은 미국 전역에 걸친 문제가 아닐 것 같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뉴욕, 워싱턴 DC, 클리블랜드, 휴스턴, 라스베가스 등에서는 속도저하가 보여지는데,
보스톤, 리치몬드, 롤리 등에서는 이런 문제가 접수되지 않았다는 정보도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지역적 차이라는 점에서 미국의 아이폰4 통신사인 AT&T에게 의심의 화살이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똑같은 기계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변인은 장소 뿐이라면? 충분히 의심의 화살을 받을만 하다.

<진실은 멀더가 알고 있겠지만... AT&T는 이번에 처신 잘해야 할 듯 하다!>


어디선가 본 듯 한?
통신사의 속도제한?
왠지 어디선가 익숙한 스멜이 풍겨져 나오는 것은 왜일까? ...
KT, 생각을 뒤집어라? '올레! 얼레?' - 3G 사건은 얼레임!!!
이전에 우리나라에서도 있었던 일이다.
KT에서 당초 384kbps를 지원한다던 약속에서 제약을 걸어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사건...
이 사건은 한 유저의 끈질긴 문의와 트위터를 통해서 이슈가 되었고,
128kbps로 상향 조정된다는 공식적인 대답을 얻어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아직도 384kbps와 128kbps의 갭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ㅅ-;;)



AT&T의 속도제한인지, 아이폰4의 기계적 결함인지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왠지 KT가 머리 속을 채우면서 비슷한 상황이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스물스물 생겨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에 아이폰4가 출시되어도 이런 모니터링과 관심과 어필이 필요할 것 같아서이다.
(승계... 제대로 시스템 안 바뀌면... 3GS... ㅠ_ㅠ Death Grip으로 안 잡을테니... 보상교환이라도... 젭알...)

<기능보다... 간만에 디자인이 더 땡긴 녀석!!! 탈도 많고 말도 많지만 그래도 기다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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