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SmartPhone

스마트폰 사용자별 관점의 차이

붕어IQ 2010. 11.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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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유저들에 대한 서로간의 관점을 풍자한 이미지를 발견하고,
이런저런 생각들과 반성을 해보게 되는군요. ^^;;


아이폰 유저로써의 입장
우선, 아이폰 유저로써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제가 가지는 이미지들에 대해서 반성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다가 기기들의 통합과 카메라라는 장점 때문에 넘어갔다고 자위하지만...
실제로는 그림처럼 아이폰 덕분에 조금은 더 멋져보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네요... ㅠ_ㅠ
재미난 장난감(?)을 가진 아이의 마음처럼 새로운 것들을 찾아보고 시도해보고 그러면서
'애플'에 점점 빠져들게 되기도 하였죠.
Fever(?)가 사라진 요즘은 SNS관련과 개인적 취향에 맞춘 최소한의 어플만을 가지고 있고,
그다지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사용에 집중하는 편이니깐요;;;

실제로 안드로이드폰 들을 접하게 되면, 
양해를 구하고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UI등을 비교해보게 되고... 위의 풍자와 같은 생각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뭔가 뻑뻑하고, 익숙하지 않은 UI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제 자신에게 남겨져 있는 아이폰의 이미지가
기준이 되어서 위의 풍자와 같은 이미지로 안드로이드를 바라보게 된 것은 아닐까? 자문해봅니다.


또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마지막 그림처럼은 아니더라도 애플을 옹호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아이폰을 사용해서라기 보다는 아이폰을 접하면서 커진 애플에 대한 관심으로
OSX를 경험하게 되었고, 새로운 OS와 관점들을 발견하면서 그렇게 되어가는 중이라 생각합니다.
팬보이나 빠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경험한 범위에서 다른 OS들과의 비교를 통해 나름의 긍정적인 기준이 생긴 것이지요.
그런 모습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맹신자의 모습으로 비친다해도... 
어차피 위의 그림처럼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이니... 쿨럭...



좀 더 관용적이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위의 그림을 보면서... 정말이지 뜨끔하면서도 요약적으로 잘 요약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사실, 커뮤니티나 포스팅되는 글들을 살펴보고 있으면 암묵적으로 위의 구도와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기 때문이죠.
각자 자신이 경험한 기기들에 포커싱 되어 생각하기 때문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즣다, 나쁘다', '내것만이 최고다'라는 관점으로의 접근이 아니라면, 
이러한 관점들 사이에서 좀 더 다르고 새로운 모습으로의 접근도 가능할테니깐요~



하지만, 그것을 위해 나만이 아닌 다른 기기들을 이해하고 장점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긍정적인 관용이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그러한 관점의 출발은 다르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각각의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겠죠?

스마트폰 유저라면 그냥 한번 웃고 넘겨도 좋을 것이고, 
한번 쯤은 스스로의 마음에 자리한 이미지를 생각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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