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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아이폰은 대륙에서 시작된다?

붕어IQ 2010. 11. 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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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iPhone 4 on Sale in China

슬래쉬 기어의 루머에 따르면 중국에서 화이트 아이폰4가 판매될 예정이라는 합니다.
이미 몇몇 매장들에서는 이미 화이트 아이폰4를 비축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
이 화이트 아이폰은 원래 미국으로 배송될 예정이었느나, 애플에서 계획을 수정해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중국시장 판매를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루머가 어느정도의 신빙성을 가지고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애플의 공식 입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화이트 아이폰4에 대한 높은 기대와 함께 가장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애플의 공식 입장일 것 입니다.

아이폰4 화이트와 함께 화이트크리스마스?

의 글에서 잡스횽이 직접 메일을 쓴 것처럼 크리스마스가 될 것인지... 
올해 연말이 될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현재 알려진 가장 신빙성 있는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화이트 모델이 수율이 좋지 않아 애플에서 재작업을 몇번이나 시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화이트 모델의 사진들을 내린 헤프닝도 있었지만...
확인해본 결과 아직 화이트 모델에 대한 이미지들은 여전히 있으며, 이번 루머에 대한 작은 기대를 가지게 해봅니다.


하지만, 이 루머에서 힘이 빠지는 항목이 '원래는 미국으로 배송될 것이었으나...'라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미국 본사로 배송이 되지도 않고, 바로 중국에서 직배송으로 각 지역으로 배송이 될까요?
유통 구조상 원래 생산지에서 배송지로 직접 처리하는게 맞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이나 다른 곳들로 배송된다는 소식도 없이
중국내에서만 우선 판매에 들어간다는 부분이 뭔가 '루머'스럽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군요.
이 루머가 좀 더 힘을 실어간다면 아마 잡스횽의 메일이나 PR을 통한 공식 입장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살짝 해봅니다.



'키트'를 이용한 것인가? 진짜 애플의 감수를 받은 조립인가?


미국의 17세 고등학생이 판매한 화이트 아이폰4 키트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폭스콘과 직접 거래를해서 부품을 공급 받았다는 대담성도 있지만, 
엄청난 판매량으로 사람들의 화이트 아이폰4에 대한 기대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부분이 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17세 소년의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이미 케이스 개념이 아니라 튜닝의 개념으로 키트가 유통되고 있고,
많은 수요가 있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의 공식입장이 없는 상황에서 중국에만 우선, 화이트 아이폰4가 매장에 비취되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전세계 유통을 위한 준비중에 소식이 새어나온 것인지,
키트를 이용한 화이트 변신 버전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800~$1200 사이에서 판매가 예상되는 이 화이트 아이폰4가 과연 애플에서 공식으로 유통되는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군요...
특정 국가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해오던 전적들이 있기 때문에 판단에 선입견이 개입되는 것 또한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키트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폭스콘을 통해서 제작된 판형이라면 어차피 아이폰과의 싱크률은 상당히 높을 것이기 때문이죠.
(애플이 화이트를 미루는 이유가 홈버튼의 수율 때문이라는게 지금까지의 정설이기는 합니다.)

중국에서의 튜닝 헤프닝이 될 것인지... 실제 화이트 아이폰4의 등장일 지...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5(아이폰4Gs)의 등장 가능성은?

'안테나 게이트'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며, 아이폰4는 치명적인 설계 결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개선되었고 범퍼나 케이스등으로 무마되어 무난한 판매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장애가 일어날 확률과 불만의 수가 늘어나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컬러 바리에이션으로 새로운 판매를 늘린다는 것은 애플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점을 더 안고 갈 뿐일 것 같습니다.
당장, 물건을 파는 것에 급급하고 차후 AS에 관심이 별로 없는 모모 기업들이라면 그냥 찍어내겠지만,
지금까지의 행보를 살펴보면 SW를 통해서라도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주며, 자신들의 브랜드 이미지에 신경을 쓰는 애플이라면
아쉬운 점이 많은 제품을 꺼내놓아 수습하기 힘들게 만들기 보다는 개선해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을 높게 생각해봅니다.

3에서의 결함들과 새로운 기술을 추가하여 3Gs를 내놓았던 상황처럼,
아이폰4의 화이트 모델은 바리에이션 하지 않고, 4Gs(?)나 성능 업그레이드를 이룬 아이폰5에서 화이트로 컬러 바리에이션을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 4Gs(?)에 가능성을 좀 더 주고 싶습니다.
PLC(Product Life Cycle)을 생각해봤을 때, 아무리 빠르더라도 아이폰4의 생명주기는 이제 정상치를 치고 있기 때문인 것이죠.
한풀 꺾이기는 타이밍이 되고, 사람들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니즈가 늘어갈 때쯤 적당히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화이트 아이폰4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아이팟 터치의 새로운 모델과 맥북에어의 새로운 모델들로 관심을 어느정도 분산시켜 놓았기 때문이죠.
가장 유력한 상황은 내년 3월쯤에 있을 신제품 발표회에서 어떻게 발표가 나올 것인가?
주기상 계절별로 각 제품군들에 대한 신제품이나 OS의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해오는 애플이기에 나름의 가장 유력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그와는 달리 연말설에 기대를 가지게 되는 것은, 애플이 지금까지 해오던 루틴을 벗어나 새로운 마케팅 타이밍을 노리게 된다는 정도인데요...
잡스횽의 건강과 연말/연초 마케팅 시즌에 맞춘 컬러 바리에이션은 적절하고도 충분한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7세 키트 사건에서 이미 충격과 함께 수요에 대한 확인을 해버린 상황이기에 더욱 급해지기도 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11월 중반인데... 만약,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어 애플에서 어떤 명확한 발표가 없다면
내년 3월쯤에 있을 신제품 발표회에서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LTE등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만한 새로운 기술적 요소들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죠.



추측과 기대뿐인 루머이지만,
화이트 아이폰4는 이쁘기만 하군요!!! 어떤 과정을 거치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과 선택권이 빨리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차피 저는 아이폰4의 유혹을 이겨내야만 하고 4Gs나 5를 기다려야만 하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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