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Use - Apps

아이폰에서 심플한 GTD 관리를! Wunderlist

붕어IQ 2010. 12. 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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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재미난 어플을 발견하게 되어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Wunder List'라는 GTD 관리 어플입니다.
잠깐, 살펴본 바로는 상당히 심플하지만, 그렇기에 목적에 상당히 충실할 수 있는 어플인 듯 합니다.
깔끔한 UI등과 빠른 사용성이 개인적으로는 큰 장점으로 가지며,
거기다 cloud sync도 지원해줘서 상당히 편리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장점들이 완전 '무료'라는 점에서 더욱 큰 장점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

GTD는 'Getting Things Done' 의 약자로 해야할 일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그것을 실행한 것들을 체크하는 일정관리 방식입니다.
할 일들의 기한을 정하고 그것을 진행한 것들을 따로 분류하면서 머리 속에서 리소스를 아끼는 방식이죠.
처음에는 조금 생소하지만, 익숙해지면 상당히 유용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유명해진 'Awesome note'가 GTD 방식을 이용한 대표적 task management 어플이죠~!



사용이 너무 편리한 UI




어플리케이션 소개 페이지에 있는 이미지들입니다.
단지 몇장 만으로 이미 거의 모든 기능과 서비스가 정리가 되어버리는군요;;;
앞서 말했다시피, GTD의 기본에 충실하고 심플함을 무기로 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1. List 만들기
2. Task 만들기
3. due 데이트 설정
4. to do / done 설정하기
5. star 설정하기 
6. sync 설정하기

이 정도의 사용만으로 기본적인 GTD의 할일은 끝이나기 때문이죠;;;


실제로 어플상에서도 굉장히 직관적으로 리스트와 done check, stared check가 보여집니다.
due date 설정은 별도로 edit를 진행하여 설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만, done check list가 따로 구분 되어지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sync 되는 PC용 어플에서는 따로 구분되어집니다. ^^)
그리고, 심플하다보니 task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메모를 남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더군요.



Cloud Sync

이러한 어플로 일정이나 task를 관리하다보면 절실히 요구되는게 sync일 것 입니다.
'Wonder list'는 PC/MAC용 자체 어플을 무료로 제공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역시나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주며, 빠른 반응이 매력적이더군요!
맥버전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듯 보이지만, 회사에서 깔아본 윈도우 버전도 디자인과 UI에서 상당히 깔끔함이 묻어나더군요.
실제 사용에서는 아이폰 어플과 UI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큰 틀에서는 차이가 별로 없어서
UI에서 느끼게 되는 이질감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깔끔한 UI가 흡사 맥OS의 UI를 떠올리게 해주는군요!>

가장 큰 차이는 list와 task가 좌우로 구분되어 한번에 볼 수 있으며,
To do와 done이 따로 구분되어 진다는 점일 것 입니다.
테스트 삼아 이것저것 UI를 살펴보며 손대어보니 5분도 되지 않아 습득될 정도로 상당히 심플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듀 데이트 설정은 팝업을 통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시간까지는 설정이 되지 않더군요.
집에가서 Mac 버전도 깔겠지만, 아마 이질감 없이 통일된 UI와 sync된 list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리해보면...

일정 관리 어플들은 이미 유명한 것들도 많고, 다양한 기능들까지 추가된 것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캘린더와 ical을 이용해서 아이폰의 기본 캘린더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편인데,
아무래도 구글의 GTD가 연동되지 않는 것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물론, 유료 어플중 둘 다 지원하는게 있기는 하지만;;;)

국내 개발자의 작품이기도 하고 아이폰 초기부터 GTD의 대명사처럼 유명해진 '어썸노트'도 
초기부터 유료로 결재하여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기능들이 점점 많아지고, 캘린더와 겹치게 되는 부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PC와의 sync가 어려워 아무래도 사용이 줄어들게 되더군요... ㅠ_ㅠ


일정 관리에 대한 어플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커스터마이징하고 
거기에 맞춘 어플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기본 Goole캘린더+iCal에 GTD만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게 필요했는데, wunder list는 딱 맞는 스타일인 듯 합니다.
(어썸노트는 왠지 사용할려니... 그것만 해야할 것 같아서 싱크는 불편하고... ;ㅁ;)

너무나 심플한 기능이 아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간편하고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cloud sync를 통해 관리가 쉬운게 최대 장점이겠지만 말입니다. ^^

무료로 GTD를 경험해보시고, 좀 더 기능이 있는 관리 어플로의 진행을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며,
저처럼 메인으로 캘린더등을 사용하는데, 가벼운 GTD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구글 캘린더의 GTD도 깔끔하게 연동하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추천 받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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