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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들은 이미 아이폰5를 완성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붕어IQ 2012. 8. 14.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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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루머들이 속속 들리는 가운데, 오늘은 기발하면서도 재미난 뉴스를 발견했는데요.
Diagram of next iPhone’s internals puts leaked parts in context
9to5MAC에서 iFixyouri에서 맞춰본 아이폰5의 도해면을 소개했습니다.
부분부분별로 유출(?)되어 많은 상상들과 가능성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부품들을 오늘 유출된 마더보드에다 조각조각 결합해 본 것이지요.
기사에 따르면, SIM카드의 종류에 대해서 ?를 던지며 마이크로SIM이나 나노SIM을 테스트 중인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9월 중 발표와 출시가 될 예상이며 4인치에 640X1136 해상도, LTE, NFC, 향상된 프로세서, 더 얇아진 디자인을 갖추고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여러가지 루머들이 점층 되어가고 있고, 시기적으로 이제 어느정도 실물에 가까운 모습들은 그려졌다고 생각됩니다.
하드웨어는 이제 나오기만 하면 되는 것이겠죠? ^^




즐겁지만, 조금은 과열된 것은 아닐까?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모델이 나오고 그것을 기다리며 상상하는 것은 즐겁습니다.
저도 소식들은 항상 접하면서 설레이기도 하고, 어떤 모습으로 나와서 어떻게 쓰여질 지 상상하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들에서 조금은 과열된 모습은 보여지지 않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루머의 출처에서 판단하고 진위를 생각한다거나, 
루머를 기준으로 일어나지 않은 앞으로 일들을 너무 앞서서 생각하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사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루머를 대할 때는 루머로 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습니다.
루머들을 조합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렇기에 더 많은 가능성과 실제 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상상과 즐거움, 그리고 기대감을 키워줄 수도 있는 소식들이지만, 그것들에 조금은 맹목적으로 빠지거나 휩쓸리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또다른 트렌드를 만들어갈 지 모르는 제품이기에 더 과열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루머가 사실인 듯 대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발표 장면에서 'Awsome!'을 외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건 어떨까요? ^^
너무 많은 상상으로 'Awsome!'의 자리를 'What? it's so different!"라며 실망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저도 새로운 아이폰5에 기대도 많이하고 기다리는 입장이지만, 루머들이 벌써 아이폰5를 완성해가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드는군요.



한국 발매일과 시리, LTE, NFC가 더 궁금하다!
사실, 최근의 루머들은 아이폰5의 하드웨어적인 유출 소식이 많습니다.
발표일이 다가와서 더욱 그럴테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는 한국에서의 발매일과 최적화가 더 궁금해지는군요.
저도 나름대로의 상상과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우선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LTE의 지원인데, 지금까지 제가 알기로는 퀄컴이 지원하는 주파수 대역이 북미와 유럽에 맞춰져서 한국의 LTE는 지원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신사들이 과연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구성된 LTE 인프라를 아이폰 때문에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니 아이폰5를 현재의 국내 주파수에 맞출 수 있도록 세팅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애플의 지난 경우를 살펴보면 초기에는 그런 작업을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과연 통신사들이 어떤 형태로 LTE를 풀어낼 것인가?가 더 궁금해집니다.
뉴아이패드처럼 LTE를 뺀 상태로 3G로 들여올 것인가? 아니면 도입시기를 늦추더라도 국내에 맞춰서 나올 것인가?
저는 국내 통신사들이 LTE에 주력을 하고 있으니 LTE를 간과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언제냐?의 문제겠지요? ^^
(사실, LTE가 4G로 인준받기 전부터 인프라가 안되면 LTE는 넘어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각 나라 통신사들의 의지는 대단했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제 곧 제대로 된 4G가 열리면 또 지갑을 열어야겠지요...)
(루머에 국내 통신사들이 애플에 LTE관련 문제를 조율하기 위한 인원들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가 통신사들을 응원하게 되는 날도 오는군요!!! ㅎㅎㅎ)


다음으로 아이폰5에게 궁금한 것은 NFC입니다.
이미 대세이기도 하고 여러 루머에서도 신빙성이 높아지는 NFC 도입이 국내에서 과연 어느만큼 효용성을 보일까요?
국내 브랜드들이 NFC를 도입해서 여러가지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등의 기술을 선보였지만, 일상에서 큰 효용에 대한 의구심을 가집니다. 
NFC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부분은 오히려 상거래에 대한 부분이고, 구글 월릿처럼 지갑을 대신해줄 수 있는 역할까지 갈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국내에서는 전자지갑을 활용하기까지 넘어야할 산들이 참 많아 보이기 때문이죠.
대안이자 차선이기도 한 Passbook으로의 활용이라도 이루어진다면 다행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Passbook의 바코드등을 이용한 방식은 전자지갑으로 이어질 중간 과정이라 예상해보기 때문입니다. ^^
또한, 아이폰이 처음 국내에 들어와서 많은 것을 바꾸어 주었듯이 아이폰5가 NFC의 인프라도 넓혀주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5의 발표와 함께할 것 같은 iOS6의 발표이며, 그때는 정식으로 나올 시리의 한국어 지원입니다.
이미 개발자 버전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 버전을 테스트(?)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많은 준비와 버그들을 수정한 한국어 버전의 시리는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의 S양은 제 발음을 알아듣기 힘들어합니다. ㅠ_ㅠ
또한, 마운틴라이온에서 보여준 UX의 통합을 생각하면 또한번의 싱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마운틴라이온 10.8.1 테스트 버전이 돌고 있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



루머들이 아이폰5의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완성해가고 있으니...
저는 조금은 다른 측면에서 아이폰5를 상상하며 기대해봐야겠습니다. ^^
(하지만, 현실은 4S의 약정과... 이미 더 큰 화면은 아이패드 미니를 기다리고 있는 심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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