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Verge와 Engadget에서 Lenovo의 X1 카본 터치 울트라북에 대해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에 대한 기사였다면 그저 상품 소개려니 생각할려고 했는데, 이번 녀석은 뭔가 재미난 구석을 가지고 있네요.
Lenovo announces the ThinkPad X1 Carbon Touch, available now for $1,399 and up - engadget
Touch-enabled Lenovo Thinkpad X1 Carbon with Windows 8 goes on sale from $1,399 - TheVerge
우선은 X1에 대해서 간략적인 스펙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 14 인치 1600 x 900 해상도 터치스크린
▶ 탄소섬유 케이싱
▶ 아이비 브리지 프로세서
▶ 3G 내장
▶ 백라이트 키보드
▶ 1,399$ (non touchable -150$)
<위의 표는 기존에 발표되었던 'X1 Carbon'의 사양입니다.>
실제로는 X1의 스펙과 거의 동일한 사양이며, 모니터가 터치가 가능해졌다는 것과 윈도우8이 올라간다는 점일 것입니다.
물론, 터치 버전이 되면 20.8mm로 조금 더 두꺼워지고 3.5pound로 무게가 조금 무거워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 스펙이면 울트라북으로 상당히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터치 스크린이 $150? 보편화 되어갈 것인가?
제가 이 기사들을 보면서 가장 놀라는 점은 스펙이나 카본(?)등등이 아닙니다.
터치 가능 모델과 아닌 모델의 가격 차이가 $150 정도라는 점에 착안하는 것 입니다.
이미 터치 모니터를 탑재한 제품들도 있어왔습니다. (소니나 델의 모델들이 눈에 걸리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터치와 비터치의 가격차가 $15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흠... 그렇다면 앞으로 다른 모델들에서도 생산원가는 좀 더 낮은 수준에서 터치 스크린 탑재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패널이나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맞물리겠지만, 보여지는 모습으로는 앞으로의 노트북과 울트라북에는 '터치스크린'이라는 옵션이 어느정도 액수의 차이만을 나타내며 등장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델의 XPS는 $200 정도의 차이로 옵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윈도우8에서 새로운 입력방식에 대한 의견들은 많습니다.
저도 윈도우8이 마우스를 죽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윈도우8이 조금씩 더 보편화 된다면 이러한 하드웨어의 스펙과 사용환경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