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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G Pro, 국내는 5.5인치! 또다른 차별성을 보여주겠다!

붕어IQ 2013. 1. 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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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engadget을 통해 옵티머스 G Pro의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LG's Optimus G Pro revealed in leaked image with 5-inch 1080p display, 3,000mAh battery and LTE

5인치를 필두로 올 해 스마트폰 최고의 격전 포인트가 될 full-HD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신 사양에 든든한 배터리 용량까지 갖추고 있어서 국내 출시와 시기에 대해서 상당한 궁금증과 기대를 품게 했었는데요. 

오늘 LG측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5.5인치의 full-HD로 조금 다른 스펙으로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좀 더 명확한 스펙과 날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에 나올 옵티머스 G Pro를 되새기며 유추 한번 해볼까요?




NTT Docomo의 '옵티머스 G Pro' 스펙

▶ 5-inch (1,920 x 1,080 display)

▶ 1.7Ghz Snapdragon S4 Pro APQ8064

 2GB RAM, 32GB Memory 

▶ LTE and a 3,000mAh battery

 139 x 70 x 10.1mm, 160 grams 

▶ 13-megapixel rear camera and 2.4-megapixel forward-facer

▶ LTE

▶ Jelly Bean

원체 옵티머스 G가 스펙상으로 이쁘게(?) 빠졌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나오는 '옵티머스 G Pro'의 변화가 적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옆그레이드라는 소리도 나올법 하지만, 최근의 트렌드인 5인치 이상의 full-HD를 갖추고 넉넉한 배터리를 가진 것은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될 듯 합니다. 

거기다 사람들이 가장 체감하기 쉬운 변화인 디스플레이에서 1920 X 1080의 full-HD는 큰 장점이자 2013년 스마트폰 시장의 키워드를 채워주는 요소가 될 듯 합니다.

옵티머스 G 이후에 정식 넘버인 G2를 달지않고, G Pro를 붙인 이유는 G2까지의 간극을 채워주는 모델로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에 나오는 버전은 조금 다르다고는 하지만, NTT Docomo를 통해 나올 5인치 옵티머스 G Pro의 스펙과 대동소이하지 않을까요?




옵티머스 G Pro가 국내버전이 다른 이유는?

LG측이 밝힌 5.5인치와 조금은 다른 스펙.

좀 더 명확한 소식이 있다면 속이 시원하겠지만, 지금은 일본의 G Pro를 기준으로 유추해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상상을 시작해봅니다.




LG가 해외에서는 5인치대의 옵티머스 G Pro를 내놓으면서 국내에서는 왜 5.5인치를 내놓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LG제품들의 라인업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하며 경쟁상대도 한번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물론, 삼성이겠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기준 삼는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를 중심으로 생각했을 경우이지만, 이미 옵티머스 G는 갤럭시3와 유사한 스펙등으로 비교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5.5인치를 가진 제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2가 5.5인치의 영역입니다! 갤럭시 노트2를 정조준한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옵티머스 G로 상승세를 받고 있는 LG에서 5.5인치를 선택했다는 것은 삼성과의 라인업 대결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프로세서나 용량, 카메라 등등은 이미 일본의 G Pro에서 상용화를 거쳤을테니 그대로 도입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차별성을 가질 수 있는게 역시나 디스플레이쪽입니다.
5인치에서 full-HD는 이미 많은 기업들에서 내놓고 있는 스펙이지만, 아직까지 5.5인치에서 full-HD를 구현하는 모델은 드물기 때문이죠. 
갤럭시 노트2도 1260 X 72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니 경쟁력이 있어 보이지 않나요?

다만, 갤럭시 노트2의 최대 USP(Unique Selling Point)인 S펜! 
국내에 출시될 옵티머스 G Pro의 경쟁상대가 노트2로 상정되었을 때, 가장 큰 차이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이 바로 S펜의 존재입니다. LG의 발표에서 조금 다른 스펙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과연 이 S펜과 맞짱뜰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것은 아닐지? 개인적으로 호기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지는군요.


만약, S펜 없이 5.5인치의 full-HD라고만 한다면...
국내의 '더 크게' 니즈는 충족시킬 수 있겠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고객을 이끌 수 있는 포인트는 놓치게 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잘 쓰이지는 않아도 제품을 구매할 때, 'S펜으로 필기 메모가 된다'라는 점은 의외로 큰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죠.
또한, 5.5인치의 full-HD의 장점만을 안고 나온다면 경쟁상대는 오히려 lenovo의 K900이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5.5인치의 full-HD 해상도에 와콤타블렛이 내장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된다면??? 
이라고 기대하고 LG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본다면 너무 욕심내는 것일까요? ^^;;

넥서스4와 옵티머스 G, 뷰2로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고 LG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UX도 이어갈 요량이라고 하니 이번에 옵티머스 G Pro에서도 선전 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아!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율 2위를 했다는 기사도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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