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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쉬운 개인용 서버? SONY - Personal Content Station LLS-201 발표와 기대

붕어IQ 2013. 1. 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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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물건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WiFi와 NFC를 중심으로 network storage를 구현하는 PCS(Personal Content Station) LLS-201입니다.

이게 왜 재미있냐구요? 기기등에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NAS(Network Attached Storage)아냐?'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죠.

맞습니다. NAS. 즉, 네트워크를 활용한 개인서버와 같은 역할을 해주는 녀석을 PCS라는 이름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NAS라고만 생각하기에는 이 녀석이 상당히 흥미가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조금 더 살펴보기로 합니다.





간략한 스펙, 가격


[간략스펙]

기록매체, 용량

HDD (하드 디스크), 1TB (테라 바이트)

무선 LANIEEE802.11 a / ​​b / g / n (2.4GHz/5GHz) 
인프라 스트럭쳐 모드, AP (액세스 포인트) 모드
입출력 단자

USB : 고속 USB (USB 2.0)
HDMI: 1080/60p

DLNADMS
NFC원터치 기능
재생 대응 포맷 ※ 4이미지 : JPEG, MPO, RAW 
동영상 : AVCHD, MP4, MPEG2 SD, MOV, 3GPP (3GPP2), AVI, MPEG1
질량약 500g (본체만)
전체 크기

약 172mm X 32mm X 172mm



[활용 OS , PSC Manager(전용 어플리케이션) 활용]

대응 기종Android OS 버전 2.3 이상의 Android 스마트 폰 및 태블릿에 대응. 
iOS 6.0 이상의 iPhone, iPod touch, iPad, iPad mini에 대응.



[추정가격]

PCS LLS-201

3,0000엔 전후




1TB의 개인서버에 USB와 메모리카드와 같은 물리적인 저장방식은 물론이고, WiFi와 NFC를 활용한 저장까지 지원을 합니다.

또한, 네크워크나 물리적인 연결을 통해 저장된 정보를 공유하거나 HDMI등으로 출력도 가능하게 해줍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PCS Manager도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를 지원하는군요.

활용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군요. 특히 NFC!




기대와 아쉬움

최근에는 핸드폰은 물론, WiFi가 지원되는 카메라가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사진을 많이 찍거나 활용을 많이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당히 괜찮은 조건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서버의 개념이니 홈AV가 잘 되어 있다면 이미지 및 동영상 저장 및 활용으로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다시 등장하게 되는 것이 NAS라는 존재입니다.

NAS를 개인이 세팅하고 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 LLS-201를 두고 별반 효용성이 없다고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격대비로 개인이 세팅하면 좀 더 많은 활용성을 가질 수 있고, 세팅의 자유로움도 있으니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편이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NAS 세팅이 아주 쉬울까요? 보통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저전력 '서버'의 개념인데 말이죠.

그렇다면, 똑같은 기능을 하면서 일반 유저들이 활용하기 편한 제품은 어떨까요?

그런 개념으로 포지셔닝을 해야할 제품이 PCS LLS-201이란 뜻이 됩니다.


특히나, iCloud의 힘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에는 '이런 똑똑한 녀석 하나 있으면 점점 더 편해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쓰임이 없는 NFC의 활용도 좋고, WiFi등을 손쉽게 디바이스간 sync도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플랫폼(안드로이드, iOS)간의 공유를 책임질 솔루션으로 아주 괜찮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니깐요~

다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주 조금 번거롭고 아쉬운 선택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인데, 이런저런 기능들을 생각하면 아주 비싼 편은 아니지만, 1TB에 35만원 수준이라?

이건 정말 개인의 필요성에 달린 문제인 듯 하네요.

소니의 제품들이 유사한 제품들에 비해서 조금은 비싸게 책정되는 경향은 있지만, 이 LLS-201 녀석은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비교 대상이 크게 없는 녀석이기 때문에 체감하기 애매할 듯 합니다.


솔직히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호응을 가지게 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IT에 대한 전문지식이 낮아도 활용하기에는 편리한 제품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나름 재미있는 시도인 것은 분명하군요!

CES2013에서 Xperia Z/ZL로 호평을 받고 다시 세간의 조명을 받는 SONY.

PCS LLS-201 녀석도 소니의 명성을 되찾아줄 하나의 숨은 무기가 되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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