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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습기 LD-108DFR, 깨알진 꺼짐 예약으로 활용성을 넓히다!

붕어IQ 2013. 6.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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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느즈막한 5월. 때이른 장마라도 온 듯한 느낌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와 비줄기는 은근히 눅눅한 공기를 만들어내더군요.

때마침, 작업겸 친구와의 담소(?)를 위해 친구집에 있던 저는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5월에 설마 이런 날씨를 만날줄은 몰랐거든요;;;

다음 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제습기를 켜고 습도를 보니 역시나 80%가 되어 있더군요.

부랴부랴 창문을 열고 제습기를 켜고 다시 풀로 돌려줬습니다. 물론, 옷장들도 다 열어두고 말이지요.



아직, 본격적인 장마도 시작되지 않아서 조금 신경을 덜 썼을 뿐인데, 이렇게 걱정을 하게 될 줄이야...

그래서 마음을 다잡을 겸, 제습기 활용 팁을 하나 공유할까 합니다.




제습기보다 더 중요한 환기!


저는 어릴 때부터 기본적으로 창문을 완전히 닫지않고 생활하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집에서 아침에 눈만뜨면 창문을 다 열어놓았던 것이 몸에 베여서인지 창문을 다 닫아놓고 지내면 왠지 답답해서 한 겨울에도 창문을 조금이라도 열어놓는 편입니다. 거기다 지지난 여름 창문을 다 닫아두고 휴가를 다녀왔다가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휴가를 떠나는 날, 모든 창문과 문을 꼭꼭 다 잠그고 떠났는데, 때마침 장마가 들었고 아무 생각없던 저는 돌아온 뒤에 곳곳에 곰팡이가 쓸어있는 것을 보고는 경악을 했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는군요....


여름에 습한 날씨가 계속될 때는 모든 창문을 닫고 제습기나 에어컨 등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를 많이 볼려면 당연히 창문을 닫고 쓰는게 맞겟지요. 하지만, 의외로 그럴 때일수록 창문을 살짝 열어두거나 종종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심한 습도를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면 여름철 장마기간이라도 환기만으로도 곰팡이까지는 막을 수 있습니다. 습한 날씨일수록 집에 있는 동안에는 가능한 환기를 해두면 좋다는 뜻이죠. 하지만, 외출을 할 때 창문을 전부 열어놓을 수 없는 상황도 있을 수 있고, 그렇다고 하루종일 제습기를 돌려놓기도 뭔가 기분이 내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환기를 하는게 좋은 건 알겠는데, 외출이 잦을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꺼짐예약, 깨알지다! 깨알지다!


에어컨도 있고, TV도 다 꺼짐 예약이 있는데? 제습기는?

물론, 기본적인 기능으로 꺼짐 예약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이 녀석이 특히 여름철에는 외출시에 엄청나게 든든한 기능으로 둔갑을 해버리더군요. 사용법도 심플해서 어려움 없고, 1시간 단위로 8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하니 왠만한 외출 시간은 커버를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날씨가 조금 습하다 싶은 날, 창문을 닫아서 환기를 못할 상황이라면 이렇게 꺼짐 예약을 걸어두고 외출을 하고 있습니다. 습도를 확인하고 좀 많이 습하면 그냥 강풍으로 맞춰두고 희망습도를 평소보다 좀 더 낮춰놓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좀 더 파워풀하게 제습을 해도 소음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만약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일찍 끝나더라도 안전한 습도를 유지할 수 있으니깐요. 심플한 기능이지만, 환기가 어려운 상황등을 고려하고 외출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깨알진 성능이라 말할 수 있겠죠?





외출전 물통을 비우고 7시간을 세팅하고 외출을 다녀온 결과물입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제습기를 재가동할 때의 습도는 50%. 희망습도를 45%에 맞춰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네요.물론, 돌아와서는 창문을 열고 다시 자동제습과 공기청정으로 돌아가며 활용을 했지만, 깨알진 꺼짐 예약 기능 덕분에 외출시에도 창문을 닫아놔도 될 것 같은 안심을 얻게 되는군요. 물론, 장기 여행이나 외출 시에는 가능한 환기는 필수있습니다!


이 꺼짐 예약은 밤에 잠들기 전에 취침 기능으로 활용해도 사용성이 좋았는데요.

잠들기 전 쯤에 약풍으로 소음을 조절하고, 적당한 시간을 예약해두니 숙면에도 방해를 받지 않더라구요. 에어컨도 그렇지만, 잠자는 동안 은근히 소음이 끼여있으면 아침에 몸이 더 무거운 법이었고, 다른 제품은 잠들기 전 꼭 일어나서 꺼줬어야 하는데... 여러모로 깨알진 기능을 보여주어서 저는 참 만족하며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여름도 걱정없다! LD-108DFR!


5월말 급작스런 날씨가 긴장감을 높여주기는 했지만, 덕분에 깨알진 기능을 미리미리 테스트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월이 되면서 낮동안은 벌써 여름마냥 덥기도 하시죠?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도 쌀쌀한 것을 생각해보면 일교차에 의한 건강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의외로 중요한 것이 습도라는거 아시죠? 


황사 많은 공기에는 공기청정, 일교차에는 자동제습과 꺼짐예약!

여름에 습한 운동화와 가방들도 신발건조로 쏙쏙!

이것저것 버릴 것 없이 깨알진 LD-108DFR!

거기다 저는 여름마다 걱정이었던 스윙화와 운동화 걱정까지 덜어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르겠네요!

이번 여름은 에어컨보다 이 녀석을 더 많이 의지하게 되는 여름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여름 장마 걱정없습니다!


오늘도 어제 출빠(스윙댄스 추러 가는 것)를 마치고 나온 빨래를 널어놓고 꺼짐예약을 걸어두었습니다.

왜냐구요? 날씨 좋으니 데이트가야죠! ^^



LD-108DFR과 관련한 개봉기와 활용기는 아래의 글들을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IT블로거가 깐깐하게 추천하는 LG 제습기, LD-108DFR 개봉 및 활용기

제습기라면 이정도는 해야지! LG LD-108DFR 본격 활용기 - 신발 & 가방-



짧고 편하게 체크하는 제습기 선택요령! 동영상으로 구경하세요~


[이 포스트는 LG전자 제습기 체험단에 참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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