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Use - Apps

휴가때 찍은 사진 SnapSeed로 멋지게 보정하기!

붕어IQ 2013. 6. 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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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진 많이 찍으시죠? 

그리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등을 통해 손쉽게 공유하며 잘 사용하고 계시죠?

요즘은 왠만한 어플에서도 필터나 수정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초기 때보다 이미지 보정 어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각각의 어플들에서 제공하는 보정 기능들이 강력해지고 있어서 별도의 보정 어플이 필요없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들과 조금 더 다른 나만의 독특한 사진으로 보정하고 싶다?

그럴때는 강력한 보정 어플 하나만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냅시드(Snapseed)"


저도 사진에 관심이 많다보니 스마트폰 초기부터 이런저런 어플들 참 많이도 써봤지만, 최근엔 Snapseed 하나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쉽고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이죠! 거기다 무료입니다!




 설치 및 시작


snapseed는 안드로이드폰들과 아이폰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며 거의 유사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은 각각의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 받아서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렇게 강력한 이미지 보정 어플이 무료입니다! ^^


[App Store 바로가기]

[구글 플레이 바로가기]


자신의 기기에 설치를 완료하였으면 아이콘을 클릭하여 실행해보겠습니다.





시작하니 분필로 그린 듯한 튜토리얼이 나오는군요.

아쉽게도 현재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으니 영어를 중심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메뉴얼이 필요없을 정도로 직관적이고 쉬우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snapseed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뉴 


메뉴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보정을 위한 필터 선택화면에서의 메뉴들필터 안에서의 메뉴들이죠.

우선, 위의 스샷은 필터 선택화면입니다. 지금은 특별히 다른 사진을 불러오지 않아서 샘플 이미지가 있네요;;

메뉴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 되돌리기 : 필터를 적용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다른 필터를 적용하고 싶을 때, 원본으로 되돌리는 버튼입니다.

- 저장하기 : 필터가 적용된 이미지를 스마트폰의 갤러리에 저장합니다. 안드로이드는 Snapseed 폴더를 만듭니다.

- 사진 가져오기 : 사진을 바로 찍거나 갤러리에서 사진을 불러오는 버튼입니다.

* g+ : 구글+로 글을 바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다른 SNS의 활용이 안되는 것이 아쉽군요.





이번에는 필터를 선택한 화면입니다.

화면을 보고 있어도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워낙 단순하니깐요;;;

좌측 상단에 있는 ? 는 언제든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필터에 대한 도움말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사진 이모티콘은 비교하기로 현재 적용중인 필터효과와 원본 사진을 비교하는 기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보정을 하는 동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아래에는 취소와 확인(적용) 버튼이 있고, 그 사이에는 필터에 따른 정보를 보여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필터의 적용 정도를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죠.


그리고, Snapseed는 저장을 해도 별도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원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부담없이 마음껏 보정해보셔도 되겠죠?




 필터(보정도구)





Snapseed는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Automatic부터 액자를 만들 수 있는 Frames까지 총 14개의 보정 필터(도구)를 지원합니다. 뭔가 많으니 복잡해 보이시나요?

절대 아닙니다!!


아래 필터영역의 아이콘을 자세히보면 재미있는 차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 6개의 이미지는 배경이 녹색톤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8개는 각각의 특징을 보여주는 이미지로 되어있습니다.




<Selective Adjust 적용중인 예시>


배경이 녹색인 것들은 필터라기보다는 수정을 위한 도구들입니다. 

전체적인 밝기와 대비를 조정하는 오토와 부분수정이 가능한 선택조정, 수평을 잡아주거나 이미지를 잘라내는 크롭, 그리고 선의 선명도를 높일 수 있는 디테일까지! 단순히 필터를 입혀 느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삐뚤한 사진을 바로 잡거나 기본적인 보정을 위한 도구들인 것입니다. 

실제로 포토샵에서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기능들을 아주 손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부분은 좀 더 전문적인(?) 보정을 원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들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익혀놓으시면 상당히 유용해지는 기능들입니다. 제가 Snapseed를 굳이 추천하는 이유도 이 부분들의 기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다른 어플이 필요없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보이는 Black&White부터는 다들 잘 아시듯 각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필터들입니다.

필터들에 대해서는 말보다는 예시를 보는게 빠르겠죠?



위의 예시와 같이 이미지 하나를 불러놓고 각각의 필터들을 적용해보겠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필터 메뉴 8개를 순서대로 적용해서 아래에 펼쳐놓습니다.





각 필터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물론, 각각의 필터들은 세부적인 값들을 변경하며 수없이 많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필터 적용하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필터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 위의 화면처럼 각각의 필터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메뉴에서 설명드린대로 언제든지 ?를 눌러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napseed의 가장 큰 장점은 직관적이고 쉽다는 것이죠!


기본적인 조작법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면 끝입니다!

상하는 필터에 속해 있는 세부 조정 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좌우는 선택한 값을 +- 시켜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죠~

필터에 따라 핀치(손가락 두개로 늘였다 줄였다)를 활용하는 것들도 있으니 필터 적용시에 메뉴얼 살짝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그리고 상태창 좌우에 세부 메뉴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눌러보면 별거 없으니;; 콕콕 눌러서 확인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실제 적용 예


> Tilt-Shift를 사용한 예, 중앙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흐리게(블러)를 넣고, 색을 강조




> 드라마틱으로 대비를 준 다음, B&W로 흑백전환, 그리고 Grain 추가로 마무리




> Tilt-Shift로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살짝 번져나가는 느낌으로 살짝 몽환적인 느낌을 줌




> 심심한 원본;;; Center Focus를 이용해서 메인 피사체를 정하고, Grunge 필터로 살짝 빛바랜 느낌으로 마무리







어떠신가요? 

이미지 보정은 툴의 영향보다는 그것을 다루는 사람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툴은 다루기 쉬우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을 빠르게 잡아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깊이있는 미세한 조정도 지원을 하면 금상첨화라는 것이죠!!


Snapseed는 이러한 이미지 보정 어플의 장점들을 모두 갖춘 똘똘한 녀석이라고 생각되어서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이번 여름 휴가 때, 사진 많이 찍어서 느낌있는 나만의 앨범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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