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lumn

iOS 베타6, 변화는 적지만 의미는 크다.

붕어IQ 2013. 8. 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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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7의 베타 6 버전이 주기를 깨며 긴급 배포가 되었고, 원래 주기에 해당하는 월요일부터 베타 7에 기대는 많았지만, 실제로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죠. 이것은 오히려 베타6의 업데이트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다음의 GM(Golden Master) 버전의 기대를 더욱 키워주는 의미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수정은 거의 없다? 완성도는 충분하다?


이번 베타6를 경험하고는 조금 놀랬습니다. 

13MB 정도의 작은 용량의 소단위 업데이트였고, 내용 또한 아이클라우와 아이튠즈의 연동에 대한 수정만 이루어진 것이죠. 외형적인 UI의 변화나 수정사항이 적다는 것은 베타5의 모습이 거의 완성체에 가깝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베타 4와 베타 5에서 눈에 보이는 UI의 변화들이나 기능의 추가들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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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베타 5에서 사라졌던 잠금화면 해제시 소리가 수정될 줄 알았는데, 베타 6에서 수정되지 않은 것은 의외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은 GM이 나와봐야 명확하게지만 애플에서 잠금화면 해제시 소리를 뺄 수도 있다는 가정을 해보게 만들어주는군요. 찰진 소리 하나로 잠금화면이 풀리고 동작이 준비되었다는 경험(UX)은 상당히 컸다고 생각되는데, 의외의 한 수가 된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된 아이튠즈와의 동기는 겉으로 보이는 변화는 적겠지만, 실질적인 아이폰의 콘텐츠 활용의 중심이 되는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GM의 등장을 좀 더 예견하게 해준다고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M은 언제쯤?


베타 6의 갑작스런 업데이트 때문에 예측하기 조금은 힘들어졌지만, 정식버전이 배포되기 최소 1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는 배포될 것으로 예상을 해보면 8월 26일이나 늦어도 9월 2일 쯤에는 발표가 되지 않을까? 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9월 10일 새로운 제품 발표에는 당연히 좀 더 다듬어진 GM 버전이 올라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질 것이고, GM 이후 최소한의 수정 작업을 생각해보면 더 늦어질 수는 없을 듯 하니 말이죠.

거기다, 러시아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iOS7의 배포 일시가 9월 16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니 이번 베타6에서 주기가 깨지긴 했어도 나름의 주기를 이어갈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면서 경험중인 iOS7이고, iOS7의 변화가 이어갈 또다른 UX의 통합에 설레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GM버전과 정식버전의 출시를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GM에서는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잠금화면 해제시 소리는 다시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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