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SmartPhone + Tablet

LG G2 체험앱, 말로는 안되는 경험을 선사하다!

붕어IQ 2013. 8.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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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가 최근에 보여주는 마케팅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초반 악세사리 증정은 물론이려니와 가로수 길의 팝업 스토어도 괜찮았지만, 이번에는 G2만의 UX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을 개발해서 배포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경우이면서도 좋은 선례라고 생각되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G2의 다양한 UX를 직접 경험하라!

앱을 실행하면 나이와 성별을 물어오는데요. 특별히 수집되거나 그런게 아니라 연령과 성별에 맞는 추천 UX를 결정하기 위함입니다. 재미요소로 생각하고 입력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나이와 성별을 입력하면 앱에서 사용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UX를 추천해줍니다.

저는 예상대로 '게스트 모드'가 나왔군요... 역시 30대 중반의 남자는 아이를 위해 게스트 모드가 필수인가 봅니다. 아니면 바쁜 사회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후자로 위안(?)하며 다음을 살펴봅니다.




추천받은 UX를 경험하고 나면 본격적으로 앱의 메인화면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추천 UX이외에도 다양한 G2만의 UX들을 본격적으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일단 메뉴로 앞에 나와있는 기능들은 OIS카메라, 게스트 모드, 노크온, 캡쳐 올, 스마트 링크, 태스크 슬라이더입니다. 아무래도 LG의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6개의 UX를 좀 더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엿보이기도 하는군요.




그외에도 실속있는 정보들이 가득!

앱을 보고 있으면 아래에 탭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게 아쉽더군요.

아래의 탭에서 'G2정보'를 눌러보면 체험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들도 볼 수 있습니다.




G2 정보 탭에서는 'G2만의 신기능'은 물론, G시리즈의 독특한 기능인 Q시리즈, 그리고 뒤에서 부각되지는 않지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편리기능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 기능들을 둘러보면 간략하면서도 이해가 쉬운 설명과 함께 '체험하기'와 '기능영상 보기'가 준비된 기능들은 앱 안에서 간략하게 동영상을 보거나 다시 체험으로 연결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UX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아직 제가 소개해드리지 못한 UX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G2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우선 추천해드리고 싶더군요.




G2를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 도움되는 이벤트 정보도!

G2 정보탭의 상단을 보면 '사양'탭이 보입니다.

사양탭을 눌러보면 디자인, 사이즈, CPU, 디스플레이, 카메라, H-Fi 오디오의 메뉴로 구성된 G2의 하드웨어적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하나를 고른 다음 스크롤하면 되니 부담없이 둘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각 메뉴는 간략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부담없이 편하게 보기 좋더록 비주얼에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특징들을 잘 풀어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양탭에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수치적인 사양들을 정리한 사양표도 들어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UX체험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이벤트 페이지도 운영되고 있으면 앱이 설치되면 새로운 이벤트에 대한 푸쉬 설정도 가능하더군요. G2에 관심을 두고 계신 분들이라면 놓치기 아쉬운 정보가 될 듯 합니다.




UX의 본질을 이해한 접근이 좋다! 하지만, 개선점도!

글을 쓰다보니 소개도 해야할 것 같아서 조금 길어지긴 했지만, 사실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LG의 UX에 대한 그래서 사람들과의 접점을 만들려는 시선에 대해서였습니다. LG가 G2에 'Do You Konw?'라는 별도의 튜토리얼까지 집어넣으며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던 UX이고, UX라는게 원체 글로 동영상으로 설명을 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힘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앱을 통한 가상 체험은 상당히 좋은 시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사진과 글, 동영상으로 설명을 드렸지만, 이번에는 직접 만져보고 실행을 해봐야 와닿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는 G2, 그리고 가로수 길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같은 글에서 직접 체험해보시길 권장해왔는데, 이제는 'LG G2 체험앱'으로 절반은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처음 시도한 것이라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운 면이 남는 것도 사실입니다.

체험이라는 의미가 있기는 하지만, 단순 따라하기의 튜토리얼에 가까운 경험과 한정된 체험 범위 때문에 실제 UX의 맛을 보기에는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종에 맞춰야하기 때문에 제약이 있었겠지만, 가능한 부분들은 좀 더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멋진 시도이고 LG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돋보이는 부분이라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 중심. 그리고 이용자를 위한 객체지향적 UX. 그걸 넘어 어떻게 이용자들이 그것들을 조금이라도 더 경험할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LG G2 체험'앱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LG G2 체험단에 참여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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