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S/Mobile Game Review

그리코리아의 점핑테일! 카카오게임에 나타난 귀요미들! 이런게 캐주얼게임이지!

붕어IQ 2013. 8. 3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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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연시 일러스트에 잠시 빠진 것을 눈치챈 주위에서 눈을 정화해보라며 독특한 게임을 소개해주었는데요.

그리코리아의 점핑테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왜?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추천받은건 일단 해보는 성격이라 잠시 맛만 보기로 합니다. 점핑테일은 첫 화면부터 왠지 30대 중반이 하기에는 오글거릴 수도 있는 비주얼을 보여주었는데요. 이게 게임 내용이 어릴 때하던 게임을 떠올리게 만들어서 넋놓고 한참을 하게 되더군요.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에는 원화같은 느낌으로 심상치 않는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험악한 몬스터들에게 둘렀싸인 조그만 베이비들, 다급하게 소식을 전하는 못습, 그리고는 모두가 다급하게 달려나갑니다. 대사 하나 없이도 모든 내용을 설명해주었던 '곤'이 스쳐가기도 하는데요. 일단 작화가 아기자기해서 빠져들게 되더군요.




앞부분의 동영상이 끝나면 튜토리얼이 시작됩니다. 점핑테일은 좌우로 움직이며 점프, 2단 점프, 미사일 활용법만 배우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한 게임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이런게 더 중독된다는 것도 아시죠?




헉! 이건 해봐야해! 귀요미 캐릭터들!

메인화면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제는 익숙해져 버린 카카오게임의 기본 레이아웃이 보이는군요.

그런데 유독 독특하게 눈을 끄는게 있었으니... 우측 캐릭터 아래에 웃고있는 곰돌이 같은 정체불명의 캐릭터였습니다. 뭔가 익숙할법도한데, 점핑테일은 요상하게 눈길을 끌더군요!




헉! 캐릭터를 선택하는 창이었습니다.

머리가 몸보다 큰 점핑테일의 캐릭터들이 몽실몽실 바라보는 저 눈빛들... 저에게 이 게임을 추천해준 사람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더군요. 눈에 띄는 것은 레오! 9월 2일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간이니 레오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코가 Y 모양이라 이름이 Y양부터 어금니 꽉 깨물고 진지한 모습을 하고 있는 체스까지!

다양한 조건으로 봉인을 풀고 구입을 해야하는군요. 흠... 레벨이라.. 체스도 한번쯤 도전을 해봐야겠군요.

전부 11종의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고 각각 나름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니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골라 쓸 수 있도록 구비를;;;




이거 무슨 게임이었더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게임방식!

튜토리얼을 할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정작 진짜 게임을 진행하자마자 머리 속을 스쳐가는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명확하게 제목이 생각나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이네요. ㅠ_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구출해내는 단순하지만, 엄청난 꼬리를 만들며 스릴과 타이밍을 즐겼던 게임인데 말이죠.




제가 가장 먼저 체험으로 즐겨본 레오! 레오도 헬퍼인 바람꽃을 옆에 달고 다니는군요!

화면을 보시면 별은 점수가 되고, 저기 눈 땡그라니 앞을 보며 떠있는 보라색 녀석들이 제가 구출해야할 베이비들인 것이죠. 스테이지에 따라 구해야하는 베이비들의 수가 다르니 확인하시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높은 곳은 아래에 보이는 발판을 밟아 툥~ 튕겨 올라가시면 됩니다.

귀엽다고 꽃게가 우리 편이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길...




중간중간 뭔가 화면 가득 먹을 것이 가득차기도 하는군요!

이건 마치 보글보글에서 화면 가득 꽃이 차오르던 그 느낌을 떠올리게 해주는군요. 겁내 달려서 많이 먹어줍니다!




기본적으로 맵은 그리 크지 않지만, 베이비들을 데려가야할 곳은 이렇게 화살표로 안내가 되니 마음 편하게 베이비들을 꼬리에 달고! 열심히 달리시면 되는 겁니다.




베이비들을 데리고 다니다 몬스터와 부딪혔더니 베이비들이 그자리에 눈 땡그라니 서있네요;;;

어쩌겠습니까? 다시 데리러 가야죠! 그런데... 3번째로 베이비들을 떨어뜨리고 났더니 문득 떠오르더군요. 제목이 생각나지 않는 그 게임도 딱! 이랬다고!




아... 베이비들을 허공에 띄워두고 HP가 떨어져서 끝나버렸습니다.

HP는 움직이거나 시간이 지나면 계속해서 떨어지지만, 베이비들을 모두 구출해내면 다시 채워집니다. 그러니 많이 오래 갈려면 처음부터 빠르고 정확하게 베이비들을 구출해야 하는 것이죠! 2단 점프는 격투게임의 분노게이지 마냥 칸이 나누어져 있네요. 그냥 봐도 시간을 두고 채워지는 것처럼 보이시죠? 느낌 알면서~

눈치 빠른 분들은 알아내셨겠지만, 베이비의 마지막 녀석은 자기가 몇번째 베이비인지 숫자를 달고 다니네요~ 아웅 귀여워~_~




레벨업으로 귀요미를 강하게! 적절한 아이템은 정신건강에...

귀요미 캐릭터라고 우습게 생각하지말라! 캐릭터 창에서 나의 귀요미를 선택하면 업그레이드도 시킬 수 있군요.

그런데, Y양아... 아무리 기본 캐릭터라도 스킬이 좀;;;




점핑테일의 독특한 점은 패시브 스킬에 해당하는 능력들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 위치한 3개의 스킬은 체력 강화처럼 패시브로 항상 적용되는 것이라 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두면 두고두고 편리하겠지요? 그리고 플레이마다 필요한 적절한 아이템은 그때그때 부담없이 구입하면 될 듯 합니다. 저는 노템전 선호라 한동안은 깡으로;;;



익숙한 카카오게임? 메뉴를 잘 살피면 헬퍼가 굴러들어온다?

메인화면에서 메뉴들을 차례로 돌아보면 익숙한 카카오게임의 포맷을 따르고 있습니다.

친구 초대를 통해서 얻는 보상중에서는 역시나 30명의 토야 캐릭터가 눈에 걸리는군요!




그리고 역시나 종류별 상점들이 보입니다.

하트는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요소이고 시간으로 충전되니 안달날 때는 알사탕 좀 풀어주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레벨업이나 아이템 구입에 필요한 코인도 역시 알사탕으로 구입이 가능하군요~ 초중반까지는 플레이만으로도 충족되니 일단은 있다는 것ㅅ만 알아두시고! 점핑테일에서 가장 중요한 통화인 알사탕은 달러로 구입이 가능하군요. 요건 좀 많이 독특하네요! ㅎㅎ





메뉴를 살피다보면 선물 뽑기가 있음을 알게 되고, 뽑기를 할 수 있는 가이드도 있으니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캐릭터 아이콘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옆에 보이던 슬라임 닮은 아이콘도 기억하실 겁니다!

이것은 게임에서 보조적인 버프를 주는 헬퍼들로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죠!

처음 시작하면 헬퍼 미스터리 박스가 주어지고 랜덤하게 하나의 헬퍼를 구할 수 있으니 꼭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완두가 나왔네요~_~




헬퍼는 모두 11종으로 각각의 랭크와 기능들이 구분됩니다.

저는 아무래도 최면을 거는 듯한 눈빛 때문인지 바람꽃 녀석이 마음에 드는군요. 효과도 꼬리 끊김 방지라 상당히 유용할 듯 하구요.




이벤트와 소식은 놓치지 말아야지?

현재 점핑테일은 카카오게임 런칭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중이네요.

일단 다운만 받아도 에버랜드가! 그리고 독특한 이벤트로 지하철 광고 인증샷 찍으면 KFC 점보 치킨도 주는군요! 어디에 광고가 있는지도 다 있으니 스쳐갈 때, 그냥 카메라로 샤샤샥~


이 외에도 공식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식과 함께 이벤트를 노려보는건 괜찮겠죠?




단순하지만, 귀요미 캐릭터에 빠져들고, 게임성에 중독된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단순하기 때문에 쉽게 빠져들 것 같습니다. 여성 유저들에게 어필하기 좋은 캐릭터들도 좋구요. 하지만, 의외로 저에게도 상당한 향수와 함께 슬금슬금 빠져들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군요!

조카에게 슬쩍 보여준 다음 형수의 스마트폰을 조카가 점령하게 만들어버려야겠습니다~_~

주말에 기분 전환으로 그리코리아의 점핑테일 한 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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