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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 Xplay 3S, 아이패드보다 더 높은 해상도의 스마트폰?

붕어IQ 2013. 10.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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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스마트폰 개발이 이미 경계해야할 수준임에는 틀림없나 봅니다.

이미 세계 최초, 최고의 타이틀도 몇개를 가져가기도 했으니 말이죠. 물론, 타이틀만을 위한 제품들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상당한 의미는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Vivo에서 Xplay 3S의 소식을 밝혀서 좀 살펴볼까 합니다.

Vivo Xplay 3S to be the world's first phone with a 2,560 x 1,440 display - The Verge

이번에는 해상도에서 '세계최초'의 타이틀을 가져갈려는 움직이라고 생각해보게 되는군요. 다름이 아니라 Quad HD로 명명한 2,560x1,440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Xplay 3S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스펙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 2.3Ghz의 퀄컴 스냅드래곤 800(MSM8974AB)

- 3GB RAM

- LG의 5.5형 2560*1440(538PPI) AH-IPS

  or 샤프의 6.1형 IGZO 패널(498ppi)

의 기본 구성이 될 듯 합니다. 다른 스펙에서는 스냅드래곤 800 기반이니 비슷한 성능이겠지만, 높아진 해상도를 받쳐줄 배터리와 이와 관련한 두께등에 대한 기술 지원이 궁금해지는군요.

하지만, 역시나 스마트폰에서 2K 디스플레이를 채용하게 될 최초의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일단 연말에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으니 '세계최초'의 타이틀에는 가장 가깝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Xplay 3S에 사용될 디스플레이로는 8월 LG에서 발표한 5.5"의 538PPI가 유력할 것 같으나, 샤프의 6.1" IGZO 패널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역시나 확실한 사양은 나와봐야 알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PPI 높은 쪽이냐 2K 해상도의 단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할 수 있는 사이즈로 갈 것이냐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초/최고도 좋지만, 실용성은?

스마트폰용 2K 디스플레이는 저도 경험이 없어서 어찌 판단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고 실제 사용에서 2K만큼의 해상도라면 동영상 등이나 아주 많은 양의 정보를 한번에 다룰 때 이외에는 조금 애매한 사용성을 가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상도를 조정해서 기본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기본 홈화면 등에서 2K 해상도의 활용은 선뜻 좋다고만 말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오히려 오밀조밀한 글자나 이미지를 보기 위해 스마트폰을 아주 가까이 들여다봐야 할 지도 모르니 말이죠.

그리고 400PPI를 넘어서면 일단 눈은 차이를 정밀하게 느끼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너무 높은 해상도와 그에 따른 PPI가 굳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더 높은 해상도와 선명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실용성이라는 부분에서는 조금 '?'를 남길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만약, 디스플레이로 인한 가격이 아주 높아지지 않거나 해상도를 일정 활용에 해상도를 낮춰서 사용할 수 있다면 앞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또다른 경쟁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올 해 연말쯤해서 좀 더 많은 정보가 나올 것이라하니 일단은 Vivo의 Xplay 3S를 기다리면서 다른 기업들의 2K 디스플레이 활용에 대한 소식도 기다려볼만 할 듯 합니다.



* [Rumor+]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루머는 루머이고, 예상을 통해 즐거움을 주지만, 아무래도 신빙성이 낮을 수 있는 정보들이라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Rumor+ 카테고리를 통해 루머에 붕어IQ식 생각을 조금 더 더해서 발빠른 정보와 예상하는 즐거움을 나누고자 합니다. 정보와 루머 사이? 정도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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