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1월의 마지막날 1월의 목표분량을 위해 준비해뒀던 책을 꺼내들었다. 히가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는 표지의 글에서는 조금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추리작가로 많이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는 책 좋아하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요청해서 당시까지 출판된 모든 책을 사준 기억이 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는 첫 작품이라는 것은 함정카드다. 기묘한 이야기가 될 뻔한 유쾌한 상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조금 어리버리한 듯 보이는 3인조 절도범이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차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