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업체들이 조만간 태블릿(Tablet) PC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어서 그동안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로 양분되어 있던 PC시장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태블릿PC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올해가 태블릿PC 원년이 될 것이라는 예상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P, 델 등 글로벌 PC업체들을 비롯해 아수스, 컴팔, 콴타, MSI 등 대만 PC업체들이 올해 태블릿PC를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이들 업체들은 50여종에 달하는 태블릿PC를 공개했으며 올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태블릿PC는 이름처럼 얇은 판(板) 형태의 모바일PC다. 노트북PC와 달리 입력방식을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