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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11

공복 최고의 약, 시도해볼만한 건강 관리법

생애전환기를 맞기도 했고 병원 검진에서 수치들이 높게 나왔다. 그래서 최근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실제로 2개월에 10kg을 감량했다. 이후 체중을 유지하며 다른 수치들도 계속해서 관리하는 중이다. 관심을 가지니 좋아지고 좋아지니 더 유지하고 관리하고 싶어지는게 건강이더라. '공복 최고의 약' 실제로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을 해보며 나름의 경험이 쌓여가는 시점에 만난 책이다. 평소 주변 지인들의 어르신들 등의 경우를 봐도 소식하는 분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지내시더라. 사실 도서관에서 몇 장 읽는 와중에 1일 3식에 대한 태클이 마음에 들었다. 건강을 다스려보며 식단의 중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에 쉽게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다. 편하게 읽자. 핵심만 기억하자. 목차를 보면 뭔가 복잡해보이고 어려워 보인다...

REVIEW/Book 2019.12.09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진실된 토로에서 얻는 공감과 위안? 하지만...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진실된 토로에서 얻는 공감과 위안? 하지만... 11월 세 번째 책은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로 결정했다. 딱히 이유는 없다. 책을 반납하고 신간 코너에서 나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10월에도 11월에도 조금은 무거운 책들 때문에 호흡이 더뎌진 것을 떠올리며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 들었다. 그렇다. 제목이 절반을 했다. 눈이 마주친 순간 뭔가 불만을 토로하는 느낌이 들었다. 마흔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이야기들... 이미 마흔을 넘긴 입장에서 나의 30대 후반과 비교해보고도 싶었고 한번쯤 그 토로를 들어봐 주고 싶어졌다. 내가 뭐 아주 잘나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 있잖아? 수다 떨어주고 들어주는 것, 책으로 이야기하고 난 읽어보고..

REVIEW/Book 2019.11.22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때가 되어 만나는 글 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때가 되어 만나는 글 귀 어느 날 친구가 SNS에 책 소개를 하나 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요약해서 잘 들려주는 친구이기에 그의 굵고 짧은 요약과 서평을 좋아한다. 그런 친구가 읽어보기를 권한 책이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주로 책을 구매하는 이북 사이트에서도 자주 보던 책이었지만 그냥 내용을 상상했고 이럴 것이다 예측했다. 그래도 친구가 추천했으니 뭔가가 있겠지 싶어서 읽기로 했다. 나쁜 습관, 안다고 생각하는 것 이 책은 표지의 사진 한 장이 말해주듯 미니멀리스즘에 대한 이야기가 맞다. 물건을 줄이고 찾아오는 변화들에 대해서 기록했고 공감되는 부분들을 많이 찾으려 노력했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둘러본 서평에서도 의견이 반반이라는 느낌이었다. 공감하고 좋았..

REVIEW/Book 2016.06.0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1월의 마지막날 1월의 목표분량을 위해 준비해뒀던 책을 꺼내들었다. 히가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는 표지의 글에서는 조금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추리작가로 많이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는 책 좋아하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요청해서 당시까지 출판된 모든 책을 사준 기억이 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는 첫 작품이라는 것은 함정카드다. 기묘한 이야기가 될 뻔한 유쾌한 상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조금 어리버리한 듯 보이는 3인조 절도범이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차가 고..

REVIEW/Book 2016.02.03 (2)

메모 습관의 힘, 작은 변화가 큰 울림이 되어가는 과정

메모 습관의 힘, 작은 변화가 큰 울림이 되어가는 과정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습관적으로 보낸 곳과 품목을 살피는데 익숙한 책 제목이 보인다. 메모 습관의 힘, 신정철 지음. 부끄러웠다. 이런저런 핑계로 주문하지도 못했는데 먼저 챙겨주셨다. 그렇게 나는 메모 습관의 힘을 만났고 한동안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그냥 쇼파나 침대에서 읽지 않고 좀 더 집중할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 이 글을 쓰면서 선수들의 노하우를 다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별 것 아닌듯 쉽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 몇 년에 걸려 체득한 것들을 잘 정리해두셨다. 에필로그 메모 습관의 힘을 쓴 신정철님은 사실 나에게는 형님이다. 책에서도 나오는 LG 커뮤니케이터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

REVIEW/Book 2015.12.16 (9)

우리아이 첫 해외여행, 꽉찬 여행 정보와 에서이의 조화

우리아이 첫 해외여행, 꽉찬 여행 정보와 에서이의 조화 어느 날 SNS에서 전혜원이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곤조곤 이야기하는 일상이 좋았고 가끔씩 올라오는 가족들의 여행이야기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친분을 더해가다보니 그린데이님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책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게 된 우리아이 첫 해외여행. 여행 준비부터 SNS를 통해 만났던 중간중간에 숨겨진(?) 에피소드, 그리고 그린데이님의 미소들이 기억해가며 즐겁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IT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에는 서평단도 잘 진행하지 않고 직접 읽은 책도 다른 블로그에 정리를 하지만, 이 책은 여행 정보는 물론 그린데이님의 따듯한 시선과 가족에 대한 에서이도 함께 어우러진 멋진 책이기에 여행을..

REVIEW/Book 2015.02.20 (4)

아이언맨 3, 역시나 재밌다! 하지만, 3편으로는 조금 아쉬운 이유

4월 25일, 다이어리에는 이미 한달 전부터 '아이롱맨 삼탄 개봉일!!' 이라고 기입되었고, 마블(MARVEL) 영화는 여자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뭉치는 덩치 두 녀석은 그렇게 서로의 여자친구에게 양해(?)를 구했고 한 낮의 상암CGV를 찾았다. "개봉은 심야지!"를 외치고 있다가 조조부터 개봉을 해버려... 그냥 한 낮에 보기로 결정했고, "마블은 IMAX지!"를 외치며 자리를 찾다보니 상암이 자리가 괜찮아 정해진 결정이었다;; 그렇게 설레이며 2시에 딱! 접선을 완료하고 핫도그와 음료수를 들고 스크린을 3D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안경을 받아들었다. 남들이 보면 헐크 코스프레한 2명이 아이언맨 보러 왔다고 생각 했을지도... 스케일 커진 액션! 하지만 뭔가 아쉽다... 아이언맨의 특징은 아무래도 킬링 ..

REVIEW/Movie + Ani 2013.04.26 (6)

테르마이 로마이, 독특한 발상! 하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테르마이 로마이(THERMAE ROMAE). 친구 집의 책장에 꽂혀있던 이 녀석의 제목과 전면 표지를 봤을 때는 무슨 역사 소설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뒷면에 보이던 작화 한장과 카피 한 줄이 관심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초반이 지나자 묘하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게 다 목욕탕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른 소재도 아니고 '목욕탕' 때문일까? 그냥 단순히 자극적인 소제나 카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다. 목욕탕이 결코 자극적이지도 않고, 책의 전면에 아주 묘하게 현대의 목욕탕 코스프레를 걸친 로마 시대의 석상들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테르마이 로마이'는 '독특하다!'라는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주인공 루시우시는 로마 시대의 테르마이(목욕탕)을 만드는 ..

REVIEW/Book 2013.04.20

더 스토리 (The Words), 글로 쓰여진 인생... 그리고 글에 묶여버린 두 남자의 인생...

글이란 것은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나타내기도 하며, 때론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들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 스토리(The Words)'를 보고 난 후, 위의 포스터가 가장 와닿았다. 글로 그려진 한 남자의 인생과 그것을 통해 또다시 얽히고 반복 되어버린 아픔... 그 아픔들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 글쟁이의 숙명인 듯 느껴진다. 사실, 글을 적는 지금도 많은 생각들이 얽혀있고, 뭔가 먹먹한 기분이 뒤섞여 있지만, 하나씩 생각나는대로 뽑아내어 정리를 해본다. 스토리, 쉽지 않은 구조. 그렇지만, 쉬운 예상. 영화의 중심 이야기를 끌어가는 '클레어'는 작가이다. 신간인 'The Words'를 발표하고, 발표회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지..

REVIEW/Movie + Ani 2012.12.16 (2)

파리 5구의 여인,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파리의 판타지

'파리 5구의 여인'을 읽게 된 것은 우연히 읽었던 '빅픽처'의 영향이었고, 더글라스 케네디가 만들어내는 호흡이 마음에 들어서 다른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찾게 되었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나서 기억에 남는 말은 쿠타르 형사가 주인공인 해리에게 해주는 대사로 요약될 것 같다. "선생은 귀신에 씌였군요." .......... 호흡과 흥미는 살아있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은 빅픽처도 그랬지만, '파리 5구의 여인'도 독특한 호흡과 흐름으로 읽는 동안 책에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어떻게 보면 큰 흐름과 상관도 없는 디테일이 방해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읽혀지는 힘이 있다. 좋아하는 작가인 하루키의 묘사적인 디테일과는 또 조금 다르지만, 호흡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재와 소재들이 만들어내..

REVIEW/Book 2012.11.0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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