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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6

카페타(Capeta) 소다 마사히토식 레이싱 만화, 꿈을 쫓아가는 액셀

카페타(Capeta) 소다 마사히토식 레이싱 만화, 꿈을 쫓아가는 액셀 레이싱 만화와 애니에서 지금까지 독보적인 자리라면 이니셜D를 꼽을 수 있다. 뭔가 멍해보이지만 두부 배달을 통해 쌓인 실력이 묘하게 빛을 발하는 만화이다. 거기다 국도 레이싱에 대한 묘사와 지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문적인 레이싱에 대한 접근과 박진감있는 묘사가 이니셜D의 매력이라면 소다 마사히토식 레이싱에 대한 해석은 조금 다르다. 그것을 보여주는 것이 카페타이고 32권으로 완결되어 이제 맘편히 리뷰하고 추천해줄 수 있게 되었다. 레이싱에 대한 묘사나 박진감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카페타의 레이싱은 조금 다른 관점이 숨어있다. 카트에서 F1 포뮬러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리는 것과 소다 마사히토식 성장을 그리고 있고, 그 사이에 숨..

REVIEW/Book 2014.03.31

겁쟁이 페달, 순수함이 담긴 로드레이스 그리고 스피드도둑

겁쟁이 페달, 순수함이 담긴 로드레이스 그리고 스피드도둑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있는 겁쟁이 페달. 하지만 이미 만화책에서부터 낌새를 느꼈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순수하게 우직한 주인공 오노다와 소호쿠 고등학교 자전거부가 펼치는 이야기를 엮어간다. 애니메이션 오타쿠였던 오노다가 의외성을 발휘하며 보여주는 순간순간의 통쾌함과 소호쿠 고등학교 자전거부의 모토인 모두가 하나라는 포인트에서 감동을 받게 된다. 로드레이스, 스포츠, 성장, 캐릭터가 살아있는 겁쟁이 페달 겁쟁이 페달은 초심자였던 오노다가 친구들을 알아가며 로드레이스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로드레이스라는 흔하지 않은 소재, 그리고 오노다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성장을 그리..

REVIEW/Book 2014.03.04

아이패드 초미니? 뷰어로써 뷰3(Vu3)의 성능은? G2, G Pro와 전격 비교!

4:3의 특징은 아무래도 뷰어로써의 장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LG 뷰3(Vu:3)는 5인치대의 4:3을 가진 유일한 녀석으로 독특한 포지셔닝을 유지하며 이어가는 녀석이죠. 오늘은 뷰3를 사용하면서 다른 사이즈들과 비율과는 어떤 차이로 보여지는지 궁금해서 같은 5.2인치의 G2와 5.5인치의 G Pro와 몇가지 뷰어 상황을 두고 비교를 해봤습니다. 5.2인치보다 4:3의 비율이 더 다가오는 뷰어의 느낌 G2와의 비교는 일단 같은 5.2인치에서 해상도의 차이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를 중점으로 생각해봤습니다. Full HD를 구현하는 G2(G Pro)는 1920x1080의 해상도이고, 뷰3는 1280x960 해상도이니 해상도만으로 비교를 하자면 부족해 보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실제 체감은 어떤 영향이..

진격의 거인! 간만에 애니가 더 좋은 작품을 만나다!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우연히 새로운 만화책을 찾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진격의 거인'을 만났다. 그런데, 초장부터 시작되는 암울한 세계관과 무거운 내용 전개에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고, 잔인한 표현과 그림체가 만화에 대한 집중력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잠시 덮어두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핫 키워드로 '진격'이 떠오른다. '도대체 왜???' 라는 생각에 정보를 모아보니 MBS를 통해 '진격의 거인'이 애니메이션 방영되고 있었구나! 원작이 상당히 무거워서 조금은 망설였지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은 조금 수동적인 입력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졌다. 사실, 원작이 있으면 애니보다 원작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누라리횬의 손자'도 원작보다는 애니메이션이 여러가지 ..

REVIEW/Movie + Ani 2013.04.24

테르마이 로마이, 독특한 발상! 하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테르마이 로마이(THERMAE ROMAE). 친구 집의 책장에 꽂혀있던 이 녀석의 제목과 전면 표지를 봤을 때는 무슨 역사 소설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뒷면에 보이던 작화 한장과 카피 한 줄이 관심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초반이 지나자 묘하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게 다 목욕탕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른 소재도 아니고 '목욕탕' 때문일까? 그냥 단순히 자극적인 소제나 카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다. 목욕탕이 결코 자극적이지도 않고, 책의 전면에 아주 묘하게 현대의 목욕탕 코스프레를 걸친 로마 시대의 석상들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테르마이 로마이'는 '독특하다!'라는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주인공 루시우시는 로마 시대의 테르마이(목욕탕)을 만드는 ..

REVIEW/Book 2013.04.20

스바루 + Moon, 발레 만화라고 하기엔 너무 많은 삶이 녹아있다.

취미로 스윙댄스(Swing dance)를 즐긴지도 5년이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저런 춤에 대한 고민도 하고 사람들에게 고민을 듣기도 한다. 그럴때면 난 항상 소다 마사히토의 '스바루'를 추천한다. 굳이 발레 만화라서 소재의 특징 때문에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힙합'등이 정보나 춤의 묘사에서는 앞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스바루'에서는 춤을 통해 어떻게 메세지를 보낼 것인지, 어떤 마음이 필요한 지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춤이라는 소재를 넘어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스바루 11권 + MOON 9권 = 총 20권 20권? 하지만, 처음 몇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당신은 쉴새없이 20권을 읽어내려가야만 할 것이다. 아주 뛰어난 그림체도 아니고 처음부터 눈길..

REVIEW/Book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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