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평 11

파울로쿠엘료의 소곤소곤, 마법의 순간

마법의 순간은 2013년 발행된 책이다. 나는 올해 밀리의 서재를 다시 결재하고 책장에 넣어놨던 책이다. 새해를 시작하며 파울로코엘료의 좋은 생각이나 삶의 지혜를 살짝 엿보고 싶어서 시작했다. 편하게 읽히면서도 한마디 한마디 우리에게 곱씹어 볼만한 좋은 말들을 던져준다. 트위터에 소곤소곤, 하지만 울림은 묵직하게 마법의 순간은 파울로코엘료가 트위터(원문)에 올리는 글을 모아놓은 글이다. 2013년 출간된 책이니 그 이후로 많은 내용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래도 다양한 삶의 지혜를 나눠주는 파울로코엘료의 글들이기 때문에 언제 읽어도 생각의 조각을 얻기 좋다. 트위터에는 주로 무게가 있는 글들보다는 흥미 위주, 혹은 스쳐가는 정보들, 무게감 없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낭비의 코드를 상징하기도 하는데..

REVIEW/Book 2022.01.14

기분의 발견, 우울증의 경험을 눈에 보이게 기록하다

1월의 첫 번째 책은 '기분의 발견'이었다. 소제목에서 보이듯 가볍게 시작하는 일상 우울 대처법이 눈길을 끌었다. 우울증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수 있고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우울(증)에 대처하는지 궁금해졌고 손에 책이 들려 있었다. 핵심은 시각화, 솔직하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기록하기 '기분의 발견'은 일본 홋시라는 닉넴임을 쓰는 사람이 트위터와 블로그에 자신의 우울증 극복기를 기록한 내용이다. 네 개의 칸으로 나누고 우울증을 이겨내기 위해 직접해 본 다양한 활동을 포지셔닝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쉽게 정리해뒀다 우울증이 무서운 것 중 하나는 행동하기 힘들어지는 무기력일 것이다. 이런 행동은 해볼만할까? 라는 순간에 망설이거나 마음을 닫아 버리기도 한다. '기분의 발견'은 직접 우..

REVIEW/Book 2020.01.21

공복 최고의 약, 시도해볼만한 건강 관리법

생애전환기를 맞기도 했고 병원 검진에서 수치들이 높게 나왔다. 그래서 최근에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실제로 2개월에 10kg을 감량했다. 이후 체중을 유지하며 다른 수치들도 계속해서 관리하는 중이다. 관심을 가지니 좋아지고 좋아지니 더 유지하고 관리하고 싶어지는게 건강이더라. '공복 최고의 약' 실제로 체중 조절과 식단 조절을 해보며 나름의 경험이 쌓여가는 시점에 만난 책이다. 평소 주변 지인들의 어르신들 등의 경우를 봐도 소식하는 분들이 더 건강하게 오래 지내시더라. 사실 도서관에서 몇 장 읽는 와중에 1일 3식에 대한 태클이 마음에 들었다. 건강을 다스려보며 식단의 중요성을 절감하기 때문에 쉽게 납득이 되는 부분이었다. 편하게 읽자. 핵심만 기억하자. 목차를 보면 뭔가 복잡해보이고 어려워 보인다...

REVIEW/Book 2019.12.09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진실된 토로에서 얻는 공감과 위안? 하지만...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 진실된 토로에서 얻는 공감과 위안? 하지만... 11월 세 번째 책은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로 결정했다. 딱히 이유는 없다. 책을 반납하고 신간 코너에서 나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10월에도 11월에도 조금은 무거운 책들 때문에 호흡이 더뎌진 것을 떠올리며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 들었다. 그렇다. 제목이 절반을 했다. 눈이 마주친 순간 뭔가 불만을 토로하는 느낌이 들었다. 마흔을 앞두고서야 알게 된 이야기들... 이미 마흔을 넘긴 입장에서 나의 30대 후반과 비교해보고도 싶었고 한번쯤 그 토로를 들어봐 주고 싶어졌다. 내가 뭐 아주 잘나서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런거 있잖아? 수다 떨어주고 들어주는 것, 책으로 이야기하고 난 읽어보고..

REVIEW/Book 2019.11.22

히가시노 게이고, 복잡한 복선이 깔린 매스커레이드 호텔 후기

히가시노 게이고, 복잡한 복선이 깔린 매스커레이드 호텔 후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그대 눈동자의 건배를 읽으며 히가시노 게이고를 뒤늦게 알게 되었다. 작가가 궁금해지면 가능한 모든 책을 읽어보는 편이다. 그래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이 눈에 보이면 하나씩 구매해두고 읽어보고 있다. 이번에 읽은 작품은 매스커레이드 호텔. 분량이 조금 많은 느낌이기도 했지만 크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정도였다. 호텔을 배경으로 삼은 상징들 매스커레이드 호텔이라는 제목은 사실 작품에 등장하지 않는다. 정작 작품의 배경이 되는 호텔은 코르테시아도쿄 라는 이름의 호텔이다. 매스커레이드는 가면무도회 정도의 의미로 사람들의 또다른 이면 가면 쓴 모습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매스커레이드 호텔은 연쇄 살인이라는 소재로 시작 ..

REVIEW/Book 2018.04.13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행복에 대한 짧은 동화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행복에 대한 짧은 동화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읽고 난 다음에 바로 구입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만나면 같은 작가의 글들을 읽는 습관 때문이기도 했고 스미노 요루의 특기처럼 느껴지는 제목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흥미롭게 쉽게 읽혀서 부담없이 읽게 되지만 행복에 대해서 다시한번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는 만들어준 듯 하다. 초등학생 소녀가 행복을 알아가는 과정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도 그랬지만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도 주인공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된다. 초등학교 5학년인 고야나기 나노카의 조금은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나노카는 또래에 비해 똑똑하지만 사교성은 조금 부족한 아이로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보다는 책을 보거나 ..

REVIEW/Book 2018.01.17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때가 되어 만나는 글 귀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때가 되어 만나는 글 귀 어느 날 친구가 SNS에 책 소개를 하나 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고 요약해서 잘 들려주는 친구이기에 그의 굵고 짧은 요약과 서평을 좋아한다. 그런 친구가 읽어보기를 권한 책이었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주로 책을 구매하는 이북 사이트에서도 자주 보던 책이었지만 그냥 내용을 상상했고 이럴 것이다 예측했다. 그래도 친구가 추천했으니 뭔가가 있겠지 싶어서 읽기로 했다. 나쁜 습관, 안다고 생각하는 것 이 책은 표지의 사진 한 장이 말해주듯 미니멀리스즘에 대한 이야기가 맞다. 물건을 줄이고 찾아오는 변화들에 대해서 기록했고 공감되는 부분들을 많이 찾으려 노력했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둘러본 서평에서도 의견이 반반이라는 느낌이었다. 공감하고 좋았..

REVIEW/Book 2016.06.0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1월의 마지막날 1월의 목표분량을 위해 준비해뒀던 책을 꺼내들었다. 히가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는 표지의 글에서는 조금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추리작가로 많이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는 책 좋아하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요청해서 당시까지 출판된 모든 책을 사준 기억이 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는 첫 작품이라는 것은 함정카드다. 기묘한 이야기가 될 뻔한 유쾌한 상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조금 어리버리한 듯 보이는 3인조 절도범이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차가 고..

REVIEW/Book 2016.02.03 (2)

메모 습관의 힘, 작은 변화가 큰 울림이 되어가는 과정

메모 습관의 힘, 작은 변화가 큰 울림이 되어가는 과정 어느 날 예상하지 못한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습관적으로 보낸 곳과 품목을 살피는데 익숙한 책 제목이 보인다. 메모 습관의 힘, 신정철 지음. 부끄러웠다. 이런저런 핑계로 주문하지도 못했는데 먼저 챙겨주셨다. 그렇게 나는 메모 습관의 힘을 만났고 한동안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그냥 쇼파나 침대에서 읽지 않고 좀 더 집중할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책을 덮고 이 글을 쓰면서 선수들의 노하우를 다 들켜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별 것 아닌듯 쉽게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 몇 년에 걸려 체득한 것들을 잘 정리해두셨다. 에필로그 메모 습관의 힘을 쓴 신정철님은 사실 나에게는 형님이다. 책에서도 나오는 LG 커뮤니케이터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

REVIEW/Book 2015.12.16 (9)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서평, 박웅현이 보여준 진심의 힘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서평, 박웅현이 보여준 진심의 힘 2009년에 출판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다시 꺼내들어 읽었다. 책에서는 박웅현 ECD가 보여준 광고사례와 인터뷰에서 보여준 그의 태도를 통해 크리에이티브를 설명하고 그 근간이 되는 인문학에 대한 조명하려 시도한다. 인문학이 새롭게 조명받는 트렌드를 반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광고쟁이로 광고밥도 먹어본 입장에서 인문학으로 광고하다를 바라보면 역시나 와닿는게 조금은 다르다. 서평이라고 제목은 붙였지만 책을 보며 되새김한 생각들의 기록이 될 수도 있겠다. 너무나 당연한 말 들, 하지만 행동해야 당연할 수 있다 인터뷰어로 강창래씨가 촛점을 맞춘 것은 크리에이티브와 인문학의 연결고리였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예를 들고 비유를 들어 ..

REVIEW/Book 2015.10.06 (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