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애니메이션 10

큐피드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스턴건을 쏜다면? 드론의 발전과 우려

큐피드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스턴건을 쏜다면? 드론의 발전과 우려 큐피드가 사랑의 화살이 아니라 전기충격기를 쏜다면? 말 그대로 충격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행사장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큐피드가 우리가 익숙하게 아는 천사가 아니라 CUPID(Chaotic Unmanned Personal Intercept Drone)으로 스턴콥터(Stune Copter)로 불리는 무인 드론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드론에 대해서는 전쟁등에서 활용되는 등의 이슈는 이미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엔 특수상황이 아니라 일상까지 침투되어가는 모습에 조금은 우려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engadget) 아마존의 택배 배달을 넘어, ..

IT Column 2014.03.10

서구식 느와르는 이런것일까? 뒤늦게 찾아본 건그레이브(GUNGRAVE)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볼만한 애니나 영화를 추천받습니다. 보통은 그들의 취향이나 작품을 고르거나 추천하는 성향을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믿고 보는 편입니다. 건그레이브(Gungrave)는 베.프.이자 거대 로봇물 매니아인 김파캐의 정대장이 몇번이나 추천한 작품이지만, 번번히 미루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검색창에 건그레이브를 쳐보고 되었고,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묘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익숙한 권총과 사슬로 묶여진 바주카... '어? 이거 형이 하던 게임인데?'라는 생각으로 동영상을 구해보게 됩니다. (형이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액션 게임 매니아였던 관계로;;;) 원작 게임은 호쾌하고 심플한 액션 게임 2002년 PS2로 출시되었던 원작 게임은 호쾌한 액션과 독특한 무기, 세계관으로 상..

REVIEW/Movie + Ani 2013.07.30

동키콩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스톱모션으로 만든 실제 동키콩!

동키콩(Donkey Kong)은 모두들 아는 게임이 아닐까 하네요. NES의 대표작이기도 하고 마리오와 피치공주의 등장도 있고 그러니 말이죠! ㅎㅎㅎ 유투브에 애니메이터인 GuizDP는 실사용으로 만든 소품을 이용해서 스톱모션으로 동키콩을 재연해냈습니다. 도트로 처리된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것도 그렇고, 동영상을 보다보면 어느새 실제 동키콩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망치 액션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돌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퀄리티라면 양덕 인정해줘야겠죠? '덕중 상덕은 양덕이라'라는 말이 자연스레 떠오르네요 ㅎㅎㅎ

GAMES 2013.07.28

진격의 거인! 간만에 애니가 더 좋은 작품을 만나다!

언제인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우연히 새로운 만화책을 찾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진격의 거인'을 만났다. 그런데, 초장부터 시작되는 암울한 세계관과 무거운 내용 전개에 기분이 많이 다운되었고, 잔인한 표현과 그림체가 만화에 대한 집중력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잠시 덮어두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핫 키워드로 '진격'이 떠오른다. '도대체 왜???' 라는 생각에 정보를 모아보니 MBS를 통해 '진격의 거인'이 애니메이션 방영되고 있었구나! 원작이 상당히 무거워서 조금은 망설였지만,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은 조금 수동적인 입력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졌다. 사실, 원작이 있으면 애니보다 원작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누라리횬의 손자'도 원작보다는 애니메이션이 여러가지 ..

REVIEW/Movie + Ani 2013.04.24

THE UNLIMITED 효부쿄스케, 절대가련 칠드런의 또다른 이야기

절대가련 칠드런. 고스트 스위퍼로 유명한 작가 시이나 타카시의 새로운 작품이었고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아이들을 연결하여 단순할 수 있는 소재에 힘을 넣어주며 아이들이 겪게되는 고민과 갈등을 잘 그려낸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가련 칠드런 3인방이 오히려 부수적인 존재가 되어 등장하는 애니가 나왔다. 'THE UNLIMITED 효부코스케'. 이 작품은 절대가련 칠드런의 후속 작이라기 보다는 스핀오프(spin-off)에 해당한다고 봐야 적당할 것 같다. 깔끔한 구성과 적당한 길이(1쿨)로 절대가련 칠드런의 세계관을 잘 살리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에스퍼(ESP)의 의미와 미래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하다 효부 쿄스케가 대장으로 나오는 판도라(P.A.N.D.R.A)는 노멀(일반인)들을 멸망시킨다는 명분으로..

REVIEW/Movie + Ani 2013.04.07

초반 5분에 22화를 전부 지배당한 Robotics Notes!

드라마나 애니나 가능한 완결이 난 녀석을 가지고 한번에 몰아서보는 편이다. 한 주 한 주 기다려 짧은 시간을 보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토리를 이어서 가능한 한번에 내달리는 편이 빠져들기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접한 로보틱스 노츠(Robotics Notes)는 또다른 재미로 한 주 한 주를 기다리며 2쿨(22화)를 채우게 만든 특이한 케이스였다. 사실, 중간에 캐릭터에 너무 집중하고 이야기의 복선들을 많이 깔고 있기 때문에 흥미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구간이 있기도 했지만, 신기하게도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것은 정말이지 1편의 초반 5분에 스쳐간 장면들 때문이리라... 로봇물? 청춘물? 미스테리? 로보틱스 노츠는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다. 첫 5분에서는 박력있..

REVIEW/Movie + Ani 2013.03.26

모노가타리 첫번째 시즌을 마무리하는 네코모노가타리(흑)

[바케모노가타리]에서 시작된 모노가타리 시리즈 정주행의 일단락을 지었다. [니세모노가타리]에서 슬쩍 취향에 맞지 않고, 진행도 늘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접어버릴까 싶었다. 하지만, 어차피 시작한거 퍼스트 시즌은 끝내보자는 마음으로 [네코모노가타리(흑)]을 시작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네코모노가타리(흑)]은 시간 상으로는 바케모노가타리가 시작되기 직전의 골든위크에 해당하고, 내용은 주인공 아라라기의 친구인 반장 하네가와 츠바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주행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겠지만, '츠바사 캣'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그 하네카와다. '츠바사 캣' 에피소드를 볼 때, 뭔가 조각이 조금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그 틈을 메워주는 것이다. 또한, 흡혈귀 꼬마인 시노부나 오시노와의 관계에..

REVIEW/Movie + Ani 2013.03.13

탄탄한 원작, 캐릭터, 연출. 3박자가 살아있는 바케모노가타리

가타리 시리즈와의 만남은 [카타나가타리]로 시리즈를 타지 않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인상깊었던 카타나가타리 때문인지 가타리 시리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에는 순서대로 정주행을 결정한다. 이번에는 [바케모노가타리]. 괴물을 뜻하는 '바케모노'와 이야기를 뜻하는 '가타리', 즉 '괴물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총 15편으로 제작되었지만, 실제로는 5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산만했지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니 어느새 15편을 정주행했고 다음 가타리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괴물(괴이)를 이야기 하지만, 사람이 안고 있는 상처에 대한 이야기 괴이로 표현되는 괴물은 어떤 면에서는 귀신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트라..

REVIEW/Movie + Ani 2013.03.04

잔잔하지만 그래서 더 여운이 깊은 '늑대아이'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만든 또하나의 이야기. 최근에 극장용으로 본 애니중 그렇게 기억에 남는게 없다는 것 때문에 어떻게 미루다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다. 보는 동안에는 동화같은 그림과 잔잔하지만 눈을 땔 수 없는 연출들에 집중했고, 끝이 나서는 왠지 복잡한 심경이 들면서도 훈훈한 느낌이 가슴 깊이 남겨진다. 유독 웃음이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의 초반부터 자신을 유독 잘 웃는다며 소개한 엄마인 '하나'. 그녀가 우는 모습도 종종 나오기는 하지만, '하나'를 떠올리면 웃는 얼굴이 먼저 생각난다. 그만큼 순수하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힘이 들어도 웃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하나의 밑에서 자라게 되는 '유키'와 '아메'의 웃는 표정..

REVIEW/Movie + Ani 2013.02.26

독특해서 더 기억에 남는 '카타나가타리(칼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아무 생각없이 독특한 그림체에 이끌렸고, 점점 캐릭터들에 빠져들다, 이야기에 매료되어 여운을 남기게 된다." 모노가타리(이야기 시리즈)의 니시오 이신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 했는데, 일반적인 방영 흐름이 아니라 1개월에 한 편씩 방영하는 독특한 방식을 취해서 사람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늦은 템포의 방영이 있었기에 1~12편을 몰아보면서도 퀄리티의 저하가 없이 오히려 더 좋아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엔딩은 매번 다른 곡들로 제작이 되었고 비슷해보이지만 미묘한 차이를 보여준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지 않는 작화와 연출을 구사하지만, 1편을 보기 시작한다면 어느새 12편까지 내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리라! 12개의 칼에 얽힌 에피소..

REVIEW/Movie + Ani 2013.02.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