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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4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보통 사람들의 유쾌한 기적 1월의 마지막날 1월의 목표분량을 위해 준비해뒀던 책을 꺼내들었다. 히가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적과 감동을 추리한다는 표지의 글에서는 조금 어색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추리작가로 많이 알려진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는 책 좋아하는 친구가 생일 선물로 요청해서 당시까지 출판된 모든 책을 사준 기억이 있는 작가이다. 그리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를 만나는 첫 작품이라는 것은 함정카드다. 기묘한 이야기가 될 뻔한 유쾌한 상상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조금 어리버리한 듯 보이는 3인조 절도범이 도망치는 것에서 시작된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차가 고..

REVIEW/Book 2016.02.03

서구식 느와르는 이런것일까? 뒤늦게 찾아본 건그레이브(GUNGRAVE)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볼만한 애니나 영화를 추천받습니다. 보통은 그들의 취향이나 작품을 고르거나 추천하는 성향을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믿고 보는 편입니다. 건그레이브(Gungrave)는 베.프.이자 거대 로봇물 매니아인 김파캐의 정대장이 몇번이나 추천한 작품이지만, 번번히 미루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검색창에 건그레이브를 쳐보고 되었고,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묘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익숙한 권총과 사슬로 묶여진 바주카... '어? 이거 형이 하던 게임인데?'라는 생각으로 동영상을 구해보게 됩니다. (형이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액션 게임 매니아였던 관계로;;;) 원작 게임은 호쾌하고 심플한 액션 게임 2002년 PS2로 출시되었던 원작 게임은 호쾌한 액션과 독특한 무기, 세계관으로 상..

REVIEW/Movie + Ani 2013.07.30

테르마이 로마이, 독특한 발상! 하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테르마이 로마이(THERMAE ROMAE). 친구 집의 책장에 꽂혀있던 이 녀석의 제목과 전면 표지를 봤을 때는 무슨 역사 소설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뒷면에 보이던 작화 한장과 카피 한 줄이 관심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초반이 지나자 묘하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게 다 목욕탕 때문이다!!"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른 소재도 아니고 '목욕탕' 때문일까? 그냥 단순히 자극적인 소제나 카피로 치부해버리기에는 뭔가 독특한 느낌이 있다. 목욕탕이 결코 자극적이지도 않고, 책의 전면에 아주 묘하게 현대의 목욕탕 코스프레를 걸친 로마 시대의 석상들도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테르마이 로마이'는 '독특하다!'라는 관심으로 시작되었다. 주인공 루시우시는 로마 시대의 테르마이(목욕탕)을 만드는 ..

REVIEW/Book 2013.04.20

더 스토리 (The Words), 글로 쓰여진 인생... 그리고 글에 묶여버린 두 남자의 인생...

글이란 것은 상당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나타내기도 하며, 때론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큰 의미들을 가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더 스토리(The Words)'를 보고 난 후, 위의 포스터가 가장 와닿았다. 글로 그려진 한 남자의 인생과 그것을 통해 또다시 얽히고 반복 되어버린 아픔... 그 아픔들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이고, 그것을 기록하는 것이 글쟁이의 숙명인 듯 느껴진다. 사실, 글을 적는 지금도 많은 생각들이 얽혀있고, 뭔가 먹먹한 기분이 뒤섞여 있지만, 하나씩 생각나는대로 뽑아내어 정리를 해본다. 스토리, 쉽지 않은 구조. 그렇지만, 쉬운 예상. 영화의 중심 이야기를 끌어가는 '클레어'는 작가이다. 신간인 'The Words'를 발표하고, 발표회에서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지..

REVIEW/Movie + Ani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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