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중순으로 접어들고, 길가에는 꽃들도 흐드러지게 꽃피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주 오랜만에 이른 꽃놀이(라고 쓰고 식도락이라 해석한다;;)도 다녀오고 그랬지만, 슬슬 가까운 곳으로 나가는 일들이 많아지리라 생각되는군요. 아... 미니빔을 이야기할려는데, 왜 자꾸 꽃놀이와 여행을 이야기 하냐구요? 제가 여자친구와 여행 때 슬쩍 들고가봤더니 요녀석이 상당히 쏠쏠했거든요. ^~^ 그리고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가졌던 로망!!! 여행가서 벽에 영화 쏴서 보는 것과 큰 대자로 누워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었는데, LG의 미니빔(PA75K)으로 부담없이 제 로망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어울리는 키덜트 용품으로 LG의 미니빔(PA75K)를 소개합니다! LG 미니빔, 어떤 녀석인가? 회의실 등에서 주로 ..
고령화 가족, 천명관. 뭔가 심상치않아 보이는 표지 일러스트부터 쉽지 않을 것 같은 예상을 팍팍 풍겨준다. 왠걸... 첫장을 넘기자마자 시작되는 뒷통수 후려치는 상황은 그저 할말을 잃게 만들어주고, 한장 한장 넘어갈 때마다 점입가경의 상황전개는 할말을 잃게 만든다. 최근에 국내 작가들 중 좋아하던 작가들의 초기 모습을 닮아있으면서도 독특한 색깔이 선명하다. 내가 왜 이 작가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을까? 그런데, 참 신기하다. 술술 읽힌다. 흥미진진한 막장설계 상황도 그렇지만, 문체 자체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흐름을 닮아서인지 빠르게 책장이 넘어간다. 툭. 툭. 체념적이고 시니컬한 성격의 인모가 화자여서인지 몰라도 책을 읽으면서도 크게 감정이 밝아지거나 굴곡진 형태를 흘러가는 것도 아닌데, 술술 넘어간다..
얼마전 인기앱인 '꾸쮸워마이걸'의 패러디에 대해서 조금은 걱정스러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꾸쮸워마이걸, 재미있지만 조금 위험하다는 걱정도!다름이 아니라 패러디를 위한 재미난 앱이지만, 특히 '인간극장' 필터의 포맷이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단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카페베네와의 라이센스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을 걱정했었구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고 장난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들이지만, 혹시 모를 누군가에게는 혼동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요점이었죠. 가능하다면 개선이 되었으면하는 의견도 조심스레 정리를 해보기도 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역시나 '개그를 다큐로 받냐?'라는 반응들도 있었지만... 실제 아이폰 버전 개발자께서 정성어린 답변을 남겨주시기도 했었습니다.안녕하세요 아이폰버..
절대가련 칠드런. 고스트 스위퍼로 유명한 작가 시이나 타카시의 새로운 작품이었고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아이들을 연결하여 단순할 수 있는 소재에 힘을 넣어주며 아이들이 겪게되는 고민과 갈등을 잘 그려낸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가련 칠드런 3인방이 오히려 부수적인 존재가 되어 등장하는 애니가 나왔다. 'THE UNLIMITED 효부코스케'. 이 작품은 절대가련 칠드런의 후속 작이라기 보다는 스핀오프(spin-off)에 해당한다고 봐야 적당할 것 같다. 깔끔한 구성과 적당한 길이(1쿨)로 절대가련 칠드런의 세계관을 잘 살리는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에스퍼(ESP)의 의미와 미래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하다 효부 쿄스케가 대장으로 나오는 판도라(P.A.N.D.R.A)는 노멀(일반인)들을 멸망시킨다는 명분으로..
최근 페이스북등의 SNS에 뉴스 형식을 빌린 재미있는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화들짝 놀랬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장난스러운 것들이 대부분이어서 그냥 웃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꾸쮸워마이걸 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손쉽게 드라마 엔딩 장면이나 인간극장(?)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더군요. 그런데, 이 꾸쮸워마이걸 이라는 앱을 보고 있자니 조금은 걱정도 되고,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스쳐갑니다. 손쉽게 드라마나 뉴스의 주인공이 된 느낌을 준다! 꾸쮸워마이걸의 특징과 인기비결은 익숙한 포맷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드라마의 엔딩에 잘 보이는 제작지원이라는 말과 카페베네의 로고를 활용하여 익숙한 장면을 연상시켜 줍니다. 누구나 동경하는 드라마의 한 장면 속에 자신이나 누군가를 대..
홈월드의 제작진들이 뭉쳐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냈구나! [Hardware:shipbreakers]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이번 신작의 티저 동영상은 홈월드의 세계관이 시작되는 프리퀄의 모습을 담고 있는 듯 하기도해서 기대를 높여준다. 독특한 캐릭터와 디자인, 그리고 세계관을 가진 홈월드를 떠올려보면, 이번 신작인 [Hardware:shipbreakers]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수 밖에 없겠군! 왠지 흥미로울 것 같긴하지만, 시작하면 또다시 달력을 지우는 날들이 시작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꾹꾹 참아야겠지... ㅠ_ㅠ 현재 Beta를 운영 중이라고하니 시간이 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