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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 3

서구식 느와르는 이런것일까? 뒤늦게 찾아본 건그레이브(GUNGRAVE)

가끔 주위의 지인들에게 볼만한 애니나 영화를 추천받습니다. 보통은 그들의 취향이나 작품을 고르거나 추천하는 성향을 알기 때문에 가능하면 믿고 보는 편입니다. 건그레이브(Gungrave)는 베.프.이자 거대 로봇물 매니아인 김파캐의 정대장이 몇번이나 추천한 작품이지만, 번번히 미루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득 검색창에 건그레이브를 쳐보고 되었고, 이미지에서 보여지는 묘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다. 익숙한 권총과 사슬로 묶여진 바주카... '어? 이거 형이 하던 게임인데?'라는 생각으로 동영상을 구해보게 됩니다. (형이 데빌메이크라이류의 액션 게임 매니아였던 관계로;;;) 원작 게임은 호쾌하고 심플한 액션 게임 2002년 PS2로 출시되었던 원작 게임은 호쾌한 액션과 독특한 무기, 세계관으로 상..

REVIEW/Movie + Ani 2013.07.30

초반 5분에 22화를 전부 지배당한 Robotics Notes!

드라마나 애니나 가능한 완결이 난 녀석을 가지고 한번에 몰아서보는 편이다. 한 주 한 주 기다려 짧은 시간을 보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스토리를 이어서 가능한 한번에 내달리는 편이 빠져들기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접한 로보틱스 노츠(Robotics Notes)는 또다른 재미로 한 주 한 주를 기다리며 2쿨(22화)를 채우게 만든 특이한 케이스였다. 사실, 중간에 캐릭터에 너무 집중하고 이야기의 복선들을 많이 깔고 있기 때문에 흥미나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구간이 있기도 했지만, 신기하게도 빨려들어가게 된다. 그것은 정말이지 1편의 초반 5분에 스쳐간 장면들 때문이리라... 로봇물? 청춘물? 미스테리? 로보틱스 노츠는 상당히 독특한 느낌이다. 첫 5분에서는 박력있..

REVIEW/Movie + Ani 2013.03.26

탄탄한 원작, 캐릭터, 연출. 3박자가 살아있는 바케모노가타리

가타리 시리즈와의 만남은 [카타나가타리]로 시리즈를 타지 않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인상깊었던 카타나가타리 때문인지 가타리 시리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에는 순서대로 정주행을 결정한다. 이번에는 [바케모노가타리]. 괴물을 뜻하는 '바케모노'와 이야기를 뜻하는 '가타리', 즉 '괴물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총 15편으로 제작되었지만, 실제로는 5개의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조금 산만했지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니 어느새 15편을 정주행했고 다음 가타리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괴물(괴이)를 이야기 하지만, 사람이 안고 있는 상처에 대한 이야기 괴이로 표현되는 괴물은 어떤 면에서는 귀신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트라..

REVIEW/Movie + Ani 201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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