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에서 누군가가 쓴 글을 읽다가 한참동안 생각에 빠졌다. 페이스북에는 '좋아요'만 있기 때문에 '싫어요'의 의사를 표시하기 힘들다. 그래서 진실된 '소통'은 힘들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맞는 말이다. 분명히 동감하고 '소통'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뭔가 계속 맴돈다. '소통'은 무엇이고? 소셜미디어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혼자만 생각하고 묵혀두던 생각들을 조금 덜어봐야겠다. 일기 쓰듯 편하게 쓸 예정이라 좀 까칠할지도 모르겠다. 페이스북, 왜 '싫어요'가 없을까? ... 난 없는게 좋은데? 여러가지 의견들이 많을 것이다. 마케팅적 관점에서 접근도 많이하고 분석도 많이 한다. 하지만, 그런 분석들이 오히려 생각을 어렵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