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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TCG게임 제국시대! 지스타2013, 극지고 시즌2와는 무슨관계?

붕어IQ 2013. 11. 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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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높은 TCG게임 제국시대! 지스타2013, 극지고 시즌2와는 무슨관계?

얼마전 페이스북에 아는 동생이 '11월에 죽어도 제국시대 런칭한다!'라며 모델 촬영장면의 사진을 한장 올리더군요. 이 녀석 예전에 같은 회사에 있을 때에도 이렇게 때쓰며 일한 적이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상당히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조금 등한시하던 새게임 탐구(?)를 한번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이죠.

제국시대? 일단 처음에는 건설쪽 시뮬레이션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만, 해보니 TCG였고, 상당히 완성도 있게 기획되어 쏠쏠한 재미요소들이 잘 연동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찬바람 본격적으로 불어 주말이면 따끈한 방바닥에서 게임 한 판이 그리운 시즌이기도 하니 완성도 높은 TCG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국시대는 네이버를 통해서 서비스 되기 때문에 네이버 앱스토어를 깔고, 제국시대를 검색해서 설치하시면 편리합니다. 추천 앱에서도 가장 처음에 있군요!




흥미로운 오프닝과 손쉬운 튜토리얼

제국시대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부가적인 콘텐츠를 다운 받습니다. 내용이 꽤나 되는 듯하니 가능하면 처음은 와이파이에서! 아시죠? 그리고 설치를 하는 동안이나 처음 실행하면 오프닝 동영상이 뜨는데, 상당히 게임을 잘 요약하면서 인상적으로 만들어두었더군요.



스파르~타! 왠지 익숙한 캐릭터가 눈에 보이는군요. 하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



이렇게 다운이 완료되면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을 요청해옵니다. 어차피 간단 로그인이 되니 맘 편하게 눌렀으나...



이용약관에 동의를 해줘야 한다는군요... 빨간색 체크표시 만들어주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화면은 프로필이 될 첫 사령관을 선택하게 됩니다.

제국시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서고금의 이름난 영웅들의 모습들이 보이는군요. 



10명의 영웅들이 유혹했으나... 제 눈에 딱 걸린 사령관은 관우! 남자라면 일단 관우부터죠! 응? -0-;;;

스킬 이름 한번 확인해보세요. "술잔이 식기전에" 이걸 보고도 선택하지 않는단 말입니까!!!



이렇게 사령관을 선택하고나면 잔다르크가 나타나서 튜토리얼을 진행시켜 줍니다.

저야 튜토리얼을 즐기는 편이라 아무 생각없이(?) 따라해보기로 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것은 없고, 전투 화면을 경험시켜주려는 듯 보입니다. 그냥 화면의 Attack을 눌러주면 튜토리얼답게 스스슥~ 이겨버리는군요. 물론 '술잔이 식기전에'도 한번 시전해 줍니다! +_+




오밀조밀한 재미가 숨어있는 '제국시대'의 시스템

튜토리얼을 마치자, 출석보상을 알려주는군요. 오늘은 저의 첫날~ 사령관 카드를 하나 주네요. 내일은 병사를 뽑을 수 있는 티켓! 이힛~



이렇게 받은 선물은 메뉴의 '소식'에서 언제든지 확인과 수령이 가능합니다.

룰루랄라~_~ 여기를 가득(?) 채워봐야겠군요.



자~ 이제 본격적인 제국시대의 홈화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의 프로필 캐릭터인 관우가 보이고 아래에는 레벨과 기력, 돈, 루비, 다이아 등의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는 제가 속한 국가가 보이게 되는군요. 나라는 나중에 개인이 만들어도 되니 일단은 어디든 속해서 경험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임무, 정벌, 전쟁, 국가, 소식 등의 메뉴가 보이는군요. 각각이 다른 형태의 내용들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하니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무

임무는 간단한 퀘스트를 통해 경험치, 돈, 루비를 모을 수 있는 곳입니다.

최근의 다른 TCG게임들에서 취하는 비슷한 형태를 갖추고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TCG의 별미는 결국 덱 구성과 전투이니 말이죠. 하지만, 임무는 이런 전투를 위한 자금과 강화등을 위한 재료(?) 캐릭터를 구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니 부지런히 처리해주는게 좋겠지요?



일단, 초기의 임무는 스토리에 따라 바이킹, 아마조네스, 바바리안, 줄루를 퇴치하는 내용입니다.



임무는 새로운 미션에 해당하는 녹색 임무와 처리된 파란색 임무로 구분이 됩니다. 각 미션들은 사용되는 기력이 다르니 자신의 기력을 확인하고 시작하는게 좋겠지요? 



임무의 진행은 단순합니다. 화면 우측상단의 '진행' 버튼만 눌러주면 되는 것이죠;;;

그러면 처벅처벅 걸어가며 이벤트를 만들게 됩니다. 특별히 이벤트가 없어도 돈과 경험치는 올려주니 일단 '진행'버튼을 사정없이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면 이벤트로 추적자를 만나게 됩니다. 아싸구나!!!



추적자? 참... 쉽습니다. 그냥 화면을 막 때려주면 돈을 주면서 죽어나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빠르고 많이 때릴수록 돈과 경험치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추적자를 처치하면 사령관 카드와 병사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등급(별)이 낮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이 녀석들은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될테니 말이죠~_~



기본 미션을 처리하고나면 더 넓은 맵에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걸 언제 다 클리어할까요? 하지만, 각 지역을 클리어하면 이미지로 보이는 5성급 사령관을 주기도 하고 임무를 수행하면서 경험치와 캐릭터들도 모을 수 있으니 틈틈히 진행하는게 진리입니다.


2. 정벌

임무만 수행하고 다니면 뭔가 심심할 것입니다. 단순하니... -ㅅ-;;;

그럴때는 메뉴 화면에서 '정벌'을 선택해봅니다. 자신이 만들어놓은 부대와 해당 부대가 소요할 기력이 표시됩니다. 그렇게 부대를 선택하면 위의 화면과 같이 전쟁화면이 펼쳐지죠. 역시나 Attack을 눌러주시면 우리 관우 부대가 열심히 적을 토벌합니다. 



절묘하게 막타 장면이 찍혔군요;;; 여유있게 적을 정벌했습니다.



정벌의 보상도 주로 병사카드가 나오기 때문에 미션을 통하지 않고 빠르게 병사 카드를 모으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정벌을 추천합니다.



정벌은 초기에는 그다지 높은 등급의 카드를 주지 않는데, 한번 진행할 때마다 레벨이 높아지고 단계가 높아집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죠? 열심히 정벌하셔서 더 높고 좋은 카드를 득템하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국가와 전쟁등의 메뉴가 보이지만, 일단은 한참이 지나거나 스팟으로 뜨는 전쟁에 참여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어차피 아직은 꼬꼬마~ 힘을 키울 때까지는 무엇? 노.가.다...




나만의 부대를 만들어라! 카드덱 구성

이게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알기 어렵게 숨겨진(?) 메뉴들인데요. -ㅅ-;;;

홈화면에서 화면을 좌측으로 끌어보시면 군사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가 본격적으로 아이템을 충전하거나 카드를 뽑고 덱을 구성하는 메뉴들이 있는 곳이죠.



우선 병사모집 메뉴를 눌러봅니다. 다이아몬드 모집, 티켓 모집, 특별 모집이 있네요.



뭔가 있어보이니 특별 모집부터 봅니다. 

우허;;; 에픽 카드가 있고, 뭔가 복잡해 보이는군요;;; 거기다 모집을 위해서 다이아몬드를 사용하는군요. 아직은 이정도로 다이아몬드를 구매하고 싶지 않으니 좀 더 빠져들고 난 다음에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다이아몬드 모집을 눌러봅니다.

다이아몬드 모집은 말 그래도 다이아몬드를 활용해서 병사를 모으는군요. 3성 이상의 병사를 모으고 5명, 10명 단위로 조금 싸게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지금은 눈여겨 살펴보지 않는 것으로...



티켓 모집은 출석 이벤트나 기본적으로 가진 티켓을 활용해서 병사 카드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저는 운좋게 5성의 기마형 개마무사가 나타나 주었군요~ 기마부대로 편성한 관우의 부대로 편성해줍니다.



시장은 아이템 샵인데, 여기도 은근히 다이아몬드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아직은 구매를 해보고 싶지는 않군요. 렙이 올라 좀 더 하드코어해지면 찾아보겠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임무를 통해 쌓을 수 있는 루비를 이용해서 5성 카드인 제국걸을 보병, 기병, 궁병에 맞춰 구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왠지 임무를 많이 해야만할 이유가 생겨나고 있는 듯 합니다!



본격적인 덱 구성, 부대편성

덱 구성하러 왔다가... 이것저것 둘러보느라 늦었습니다.

부대편성을 눌러보면 본격적으로 나만의 덱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초기의 제 구성은 관우짱의 기병에 맞춰 기마부대를 구성했습니다. 사령관의 특징에 따라 통일을 하게되면 옵션으로 HP와 ATTACK에 시너지를 얻게 되기도 합니다. 시너지를 떠나서 관우짱의 부대는 항상 최고의 기병으로 꾸릴 예정입니다.



다음 빈칸의 덱을 누르면 사령관과 병사 5명을 채울 수 있는 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손쉬운 선택 화면에 따라 원하는 구성을 해보시면 됩니다.



흠... 일단 2번째 덱은 잡병(?)으로 구성해봤는데,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어차피 일단은 경험용이고 임무나 다른 활동을 통해 이 녀석들을 키워가야 할테니 말이지요.



카드덱은 일단 4개까지 생성이 가능한데, 마지막 덱은 30레벨이 넘어야 가능하군요... 좀 더 키우겠습니다. 아니 좀 더 노가다 하겠습니다. 




내 카드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강화와 합성

TCG게임인데, 강화와 합성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역시나 제국시대에서도 강화와 합성이 제공됩니다. 거기다 이번에는 스훼샬~ 인챈트 시스템도 들어가 있군요.



소지하고 있는 카드들 중 베이스 카드와 같은 카드들이 있으면 스훼샬 인챈트가 가능해지고 다른 카드보다 좀 더 좋은 조건으로 강화가 이루어지는군요. 이걸 위해 아까 등급 낮은 카드들도 열심히 모으라고 그랬던... 쿨럭;;;



이렇게 스페셜 인챈트를 실행해보면!



오우~ 레벨도 한번에 많이 올라가는군요!



경험이 중요하니 이번에는 사령관을 합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합성은 언제나 모든 게임에서 그렇듯 동일한 등급카드를 사용합니다.



합성을 통해 나온 몰파디아... 그런데 뭐가 더 좋은지 감이 안 잡히는군요. 아무래도 이것도 랜덤하게 합성되기 때문에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만 할 듯 하군요...




이벤트와 쿠폰 활용은 여기서

제국시대에 아쉬운 점은 메뉴 이동에 대한 UI가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좌측으로 이동해서 덱 구성을 했으니 혹시나 싶어서 우측으로 끌어보니 알림이 나오는군요;;;

이곳에서는 지원, 랭킹, 설정, 내정보 등을 알 수 있기도 하고 이벤트나 사전등록, 쿠폰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사전등록을 했었고, 사전등록 코드를 입력했습니다.



후후후~_~ 왠지 기분좋아지는 보상들!



5성의 제국걸 병사 카드가 나옵니다~ 보병이군요. 서브로 만들 보병부대에 메인 병사로 임명합니다. 



오호~ 6성의 광대 잔다르크 경험치 카드가 나왔습니다.

6성이라 좋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카드 속성이 경험치이기 때문에 강화재료로 사용하게 될 듯 하군요~

제국걸이 될까요? 관우가 될까요? -0-;;;



슬쩍 경험만 해본다고 시작한게 어느새 관우의 레벨이 22가 되었습니다.

최대 레벨이 100이고, 올라갈수록 점점 더 많은 경험치를 필요로하니... 하지만, 언젠가는 만렙되겠지요?



아무생각 없이 강화하다보니 제국걸이 26렙이 되었습니다. 빠라빠라밤~_~ 루비가 모이면 제국걸 구입해서 제국걸 부대도 한번 편행을;;; 쿨럭;;;



제국시대를 즐기다보면 가끔씩 이벤트 전쟁이 일어납니다. 메뉴의 오른쪽에 마르스 공격 전투참여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전투에 참여하면 개인 정벌이 아니라 클랜전의 양상으로 전쟁을 벌이게 되는 것이죠.



자~ 그럼 튼튼해진 저의 관우로 클랜전에 참석해볼까요?




그리고 시즌2에 돌입하는 극지고의 작가이 허일님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제국시대를 응원해주는 글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조만간 극지고와 무슨 연관을 보여줄 것 같지 않습니까?


http://blog.naver.com/nice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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