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lumn

LG G2 킷캣 업데이트 일정발표! 옵지프로, 뷰3, 지플렉스의 업데이트 가능성과 일정은?

붕어IQ 2013. 12. 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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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 킷캣(kitkat) 업데이트 일정발표! 옵지프로, 뷰3, 지플렉스의 업데이트 가능성과 일정은?


LG G2의 킷캣(kitkat)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출처) 알려진 PR자료에 의하면 G2의 킷캣 적용은 4.4가 될 것이고, 이 달(12월) 중으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소식이 전해졌다는 것은 이미 엘지 내부에서는 빌드를 확정했고, 남은 것은 통신사들을 통한 배포일정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군요. 거기다 LG에서 '이 달말'이라는 표현을 한 것으로 보아서는 통신사와의 어느정도 협의도 마친 상태라는 것을 짐작하게 해줍니다. 2013년 엘지의 플래그십 모델인 G2이니 킷캣 업데이트는 예상할 수 있었지만, G2 이외의 모델은 어떻게 될까요? 2013년 라인업인 지프로(G Pro), 뷰3(Vu3), 지플렉스(G FLEX)의 킷캣 업데이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몇가지 동향들을 바탕으로 가능성과 일정에 대한 예상을 해봅니다





G2는 왜 젤리빈이(4.3) 아니라 4.4(킷캣)을 택했나?

이번 G2의 킷캣 업데이트 소식이 반가우면서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셨나요? 4.2로 출시되어 현재 4.2.2를 사용하는 G2가 젤리빈 4.3을 건너뛰고 바로 킷캣 4.4로 업데이트를 진행한 사실입니다. 다른 업체에서 4.3의 커스터마이징이 끝나고 현재 중인 상황을 고려하면 상당히 효율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구글에서 발표한 4.3과 4.4의 간극이 불과 3개월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4.3보다 오히려 4.4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상징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이미지 쇄신을 노렸다고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4.4 킷캣이 최초로 들어간 넥서스5의 뒷면에 새겨진 LG로고를 생각해보면 되는 것이죠.

물론, 각 제조사들에게 4.4의 정보에 대해서 알려졌겠지만, 레퍼런스 디바이스를 만든다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좀 더 빨리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거기다 넥서스5가 G2와 상당히 닮아있고 엘지의 베젤 기술등이 녹아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엘지는 최신 제조기술을 킷캣과 트레이드 한 것이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군요. 물론, G Pad 8.3 구글에디션도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신 엘지의 OS에서 레퍼런스의 흔적을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구글 친화력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엘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말이죠. 이미 G2와 유사한 넥서스5에 4.4가 올라갈 것을 알았고, 한번 작업해본 경험이 있다면? 당연히 가장 유사한 G2에 4.4 킷캣을 적용하기에 좋은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 4.3이 나왔을 때, 소비자들의 불만섞인 VOC(Voice of Customer)를 접하면서도 묵묵히 4.4를 준비하며, '제조사중 최초 4.4 킷캣 적용이라는 타이틀'을 G2에게 선사하고 다른 모델들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인내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다른 모델들(G, G pro, Vu3, G FLEX)에 대한 킷캣 업데이트 가능성은?

G2가 가장 먼저 킷캣이 적용된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2013년을 되돌아보면 엘지의 제품들은 'G2 이전과 G2 이후'로 구분될 정도로 G2에서 큰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외형적인 변화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수많은 UI를 통한 사용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G2 이후' 모델들의 경우는 G2에서 확립한 UI들의 발전 버전들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가장 최신폰인 지플렉스부터 역순으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지플렉스의 경우는 출시된 지 한달 가량 지난 폰이기 때문에 킷캣 업데이트의 가능성은 가장 높다고 생각됩니다. 상징적인 G2의 발표와 업데이트가 끝나면 곧이어 준비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또한, 신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니 릴리즈 포인트는 이슈를 타기 좋은 시점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다면 1월 중 열리는 CES 2014에 맞춰질 것을 예상해볼 수 있고 1월 7~10일 에 걸쳐 열리는 CES의 전이나 사이로 예상해봅니다. 그 다음 행사는 2월 24일에 열리는 WMC 2014인데, G2가 업데이트 되고, 두 달여의 공백을 가질지는 의문스럽습니다. 해외에서의 이미지도 있기 때문에 정말 늦어도 WMC 2014까지는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은 뷰3(Vu3)를 생각해보겠습니다. G2 발표와 지플렉스 사이에 모습을 보인 뷰3입니다. 공식적으로 'G'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불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뷰3가 오히려 독특함과 고유한 충성도로 'G'의 이름을 가지지 않고 'Vu'의 이름을 이어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역시나 'G2 이후' 모델에 속해서 킷캣 적용은 쉽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시기의 예측이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G2와 상당히 닮아있지만, UI의 빌드 넘버가 다르기 때문에 동시 적용은 어려울 것이고 그렇다면 지플렉스에게도 우선순위는 밀리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지플렉스와 동시에 발표되거나 근소한 차로 늦게 발표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지플렉스의 타이밍이 중요해지겠지만, 1월 중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이미 4.3을 버리고 4.4로 이미지 관리에 걸어보는 엘지라면 라인업 전체의 이미지를 위해서도 Vu3를 챙겨야 하겠지요?



이제는 'G2 이전'을 생각해볼 차례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델은 아무래도 G Pro가 될 것이고, 그 다음은 G가 될 듯 합니다. G Pro의 경우는 아무래도 'G2 이전' 중에서도 확률이 가장 높은 모델로 생각됩니다. UI의 형태가 조금 다르기는 해도 2013년 2월에 출시된 모델이고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킷캣 적용을 해주지 않을리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만약?'이 있을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G2를 통해 빠른 업데이트 이미지를 만들려는 엘지의 생각해보면 G Pro까지는 킷캣 업데이트가 무난하게 적용될 듯 합니다.

다만, 업데이트 시점에 대해서는 쉽게 예상하기 힘들며, 뷰3처럼 지플렉스와 함께 업데이트 일정이 발표되지 않는다면 2월 말이나 이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보게 되는군요.



이 글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질문에 도달했습니다. G입니다.

출시일이 2012년 9월이기 때문에 아직도 분명한 현역이지만, 상당히 애매한 느낌입니다. 'G' 라인으로 이름을 개명하면서 엘지가 통합적으로 'G'라인의 이미지를 브랜딩할 것이라면 이번 킷캣 업데이트가 분명히 진행이 되어야할 것이지만, 뭔가 예상할만한 명분이 부족합니다. 될 것이다 아닐 것이다의 예상부터 불투명하지만, 넥서스4가 이미 킷캣이 올라간 상황이고 이번 엘지의 행보를 비추어보면 개인적으로 최소 G라인업은 모두 챙길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보게 됩니다. 

시점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우선 순위가 밀리게 되는데, 다른 제품들도 서둘러 선보이는 모습을 생각해보면 'G2 이후' 모델들이 끝나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2월말에서 3월 중으로 예상해봅니다.



잊으면 안될 G라인이 하나 더 있습니다! GK!

'G2 이전'으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G Pro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녀석이기 때문에 G Pro와 함께 킷캣 업데이트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이 녀석만 빼버리면 섭섭하잖아요??? 다만 시기에 있어서는 우선 순위가 애매해서 G와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G2와 G 라인업의 킷캣 업데이트! 여기서 멈추지말고 한단계 더 기대해본다!

엘지가 4.3을 넘어가면서 준비한 발빠른 4.4 킷캣 업데이트. 물론, 그것을 위해 구글과의 관계개선과 유지 등 다양한 노력도 돋보입니다. 사용자들도 은연중에 그러한 모습들에서 기대감을 가지고 표현하고 있기에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G부터 넥서스4를 통해 쌓아오기 시작한 안드로이드의 경험을 활용하여 4.4에서 크게 이미지 전환의 계기를 만들려는 듯 보이기 때문에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배포도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 욕심이 끝도 없는게 맞지만, 위의 글에서처럼 각 빌드별 수직적인 업데이트만이 아니라 나아가 '경험'의 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최신 UI빌드에 맞춰 수평적인 업데이트에도 한번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래봅니다. 


* 이 글은 여러가지 정황을 바탕으로 한 개인적인 예상으로 엘지의 정책이나 계획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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