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lumn

컨셉카에 드론을 더하면? 르노의 크위드!

붕어IQ 2014. 2. 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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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카에 드론을 더하면? 르노의 크위드!


컨셉카는 당장 실현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인도에서 열리는 모토쇼에서 르노는 크위드(KWID)를 컨셉카로 내놓았는데,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컨셉카로 그칠 지는 모를 크위드이지만, 소형 SUV의 형태와 함께 ‘플라잉 컴패니언’으로 불리는 드론(Drone)을 활용하는 모습이 상당히 기대를 가지게 만들어주는군요.





전체적인 형태에서는 소형 SUV의 모습을 띄고 있고, 문의 개폐방식도 진취적인 윙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는 새의 둥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진취적인 디자인은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어색해 보이기도 하는군요. 그보다 컨셉카답게 운전석 옆에 태블릿이 설치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역시나 ‘플라잉 컴패니언’인 드론을 조정하기 위한 태블릿입니다. 운전중 태블릿 조작이 위험해 보이기는 하지만 일단은 컨셉이니 경험을 쌓아본다는 의미로 시도를 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태블릿을 통해 자동 혹은 수동으로 조작이 가능하다고 하니 어떻게 실제로 활용될 지 기대가 되는군요.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고민을 만든다.

크위드의 플라잉 컴패니언은 전용 공간을 가지고 수납되어 있다가 필요시 언제든지 날아올라 주위의 교통 상황과 정보를 직접 확인하거나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컨셉은 마음에 듭니다. 하지만, 자동으로 완전히 제어되지 않거나 수동 조작을 많이 요구하게 된다면 운전에 상당한 방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되지 않거나 수동 조작을 많이 요구하게 된다면 운전에 상당한 방해가 될 지도 모르겠다는 걱정도 해보게 되는군요. 거기다 <무인항공기 ‘드론’이 택배를 배달한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를 바라보는 긍정과 부정>에서 살펴본 것처럼 드론 공해가 발생하거나 이에 따른 법규도 함께 발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크위드는 상당히 재미있는 디자인과 컨셉이기 때문에 이후 발전이나 레저용으로의 활용등도 기대를 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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