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서비스 후기, 그리고 시그니처 스튜디오 어플 사용법

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서비스 후기, 그리고 시그니처 스튜디오 어플 사용법

베가아이언2라면 생각나는 몇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메탈, 디자인, 고로, 시그니처. 그 중에서 메탈 프레임이기 때문에 가능한 나만의 시그니처를 새겨주는 시그니처 스튜디오는 베가아이언1부터 베가시리즈의 독특하고도 특징있는 서비스로 자리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베가아이언2 블랙 실버컷으로 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스튜디오 서비스를 받아보게 되었고, 전용 어플인 시그니처 스튜디오를 이용해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나만의 개성을 만들어보는 재미도 경험해봤습니다. 어플 사용법과 실제로 AS센터를 방문에 베가아이언2에 시그니처를 새기는 과정을 후기로 정리봅니다.

베가아이언2 메탈프레임의 특징과 시그니처

베가아이언2는 알려진대로 출시부터 6가지 색상으로 등장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크게는 화이트와 블랙으로 나누고 다이아몬트 커팅과 엣지있는 디자인포인트에 색이 섞여있는 방식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블랙 골드/레드/실버로 나누어 다이아몬드 커팅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색이 들어가고, 화이트는 샴페인골드/실버/핑크로즈 등으로 구분되면서 프레임의 색에 포인트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의 다양함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완성한다는 엔들리스 메탈과 정교한 가공으로 다이아몬드 커팅이 들어가는 부분에 포인트 색을 가공할 수 있는 팬택의 기술 덕분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특히, 시그니처 서비스의 경우는 메탈에 레이저로 각인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엔들리스 메탈의 특징을 살려줄 수 있는 팬택만의 고유한 서비스입니다.

엔들리스 메탈에 각인전, 시그니처 스튜디오로 나만의 디자인을 찾아라

이제 본격적으로 베가아이언2에 시그니처를 새길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각 팬텍 서비스센터에 위치한 시그니처 스튜디오에서 신청하면서 바로 문구나 디자인을 결정할 수도 있지만, 시그니처 스튜디오 전용 어플을 이용하여 미리 자신만의 문구와 디자인을 결정해두는게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다운을 할 수가 없고, 위에 보이는 팬택 전용 어플 스토어인 Apps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베가아이언2에서 시그니처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실행하면 위와 같이 시그니처 만들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그니처 만들기에서는 직접 꾸미기, 팬턴 꾸미기, 보관함 보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직접 꾸미기를 살펴보면 자신의 베가아이언2의 컬러를 선택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리보기를 통해 실제에 가깝게 각인의 느낌을 미리볼 수 있기 위함입니다. 저는 당연히 블랙 실버컷을 선택해줍니다. 직접 꾸미기는 텍스트나 이모티콘, 스티커 등을 활용해서 디자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넣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메뉴가 될 듯 합니다.

시그니처 스튜디오 어플에서 기본 제공하는 폰트들과 이모티콘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문구나 특징있는 이모티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특별히 원하는 폰트가 있을 때에는 다운로드를 받아서 디자인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으니 걱정없이 나만의 시그니처를 디자인 해보시면 됩니다.

좌우에 맞춰 자신이 만들어본 디자인을 미리보기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좌우를 선택하니 헷갈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베가아이언2에 시뮬레이션으로 레이저로 각인되어지는 나만의 시그니처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똑같은 방식으로 패턴을 선택하여 준비되어 있는 패턴들과 멋진 문구들을 나만의 시그니처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그니처 스튜디오 어플내에서는 좌우를 직접꾸미기와 패턴으로 나누어 디자인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직접 꾸미기 좌우, 패턴 꾸미기 좌우와 같은 식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어플에서는 지원하지 않아도 실제로 서비스센터에서는 직접 꾸미기와 패턴 꾸미기를 좌우 섞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섞어서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고 싶으시다면 직접 꾸미기에서 자신의 문구를 정해두고, 패턴에서 마음에 드는 하나를 정해두고 서비스센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이렇게, 자신의 시그니처를 어플을 통해 결정했다면 서비스센터 방문 일정을 예약해두면 됩니다. 시그니처 스튜디오 어플에서는 서비스 센터를 리스트로 보여주기도 하고 실제 지도를 보여주기도 하니 자신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베가아이언1때 6개 지점이었다면 이번에는 찾아가기 쉬운 이마트 22개 지점에 팬택 서비스센터 3개지점을 더해 총 25개의 지점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비스 예약을 해두면 서비스센터에 예약자로 등록이 되기도 하지만, 자신이 저장한 시그니처 자료도 함께 보내지기 때문에 실제로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을 때 훨씬 편리해지는 점을 놓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직접 꾸미기한 자료는 미리 어플로 자료를 보내놓아야 좀 더 정확하게 시그니처를 새길 수 있을테니 말이죠. 이렇게 주의점에 유의하며 신청을 마무리했다면 이제 실제로 베가아이언2에 시그니처를 새기기 위해 출발해보겠습니다.

10분이면 끝? 빠르고 친절한 시그니처 스튜디오

저는 제가 익숙한 곳으로 발길을 옮겨 팬택 광화문 서비스센터를 찾았습니다. 광화문 사거리 근처에 위치한 오피시아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쉽고 다른 일을 보기도 좋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피시아 건물에 주차도 가능하니 가까우신 분들은 편하게 찾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넓은 공간에 조용히 위치한 팬택 서비스 광화문 지점입니다. 업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군요. 토요일도 똑같은 시간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역시나 주말 광화문을 찾으며 시그니처를 새겨도 좋을 스팟입니다.

서비스센터 접수부 바로 옆에 베가아이언2를 위한 시그니처 스튜디오가 보입니다. X배너와 간단한 구성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느낌이 들더군요. 접수부에 시그니처 서비스를 위해 왔다고하면 별도로 스튜디오 옆에 준비된 자리로 바로 이동해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플로 사전 예약 확인을 해도 간략하게 신청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베가이아언2의 시리얼 넘버등을 넣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기서 베가아이언2 메탈 프레임의 좌우에 새길 시그니처를 한번 더 확인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아까 어플에서 지원하지 않던 직접꾸미기+패턴의 구성도 이렇게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문제없이 시그니처를 선택해 진행해줍니다.

제가 어플로 신청해두었던 저만의 시그니처를 불러와 확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베가아이언2를 레이저 각인기 위에 올리고 신중하게 위치를 확인하며 준비를 해주더군요.

보통은 무엇인가에 집중하는 남자의 모습, 특히 남자의 손놀림이 매력포인트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스튜디오에서 호흡마저 죽이고 정밀하게 준비하는 직원의 손놀림도 그에 못지 않는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더군요. 한 번 밖에 각인할 수 없기 때문에 고객을 생각해서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꾸미기를 선택한 우측면도 집중했지만, 넓은 구간을 오차없이 새겨야하는 패턴 작업에는 좀 더 집중력을 발휘하시더군요. 좌표가 조금이라도 틀릴까 굉장히 신경을 써주는 모습에 저마저도 호흡을 가다듬게 되더군요.

베가아이언2에 시그니처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꾸며봤습니다. 아무래도 패턴이 조금 더 걸리기는 하지만, 레이저로 순식간에 각인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대기인원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스튜디오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실제로 시그니처를 하는 시간은 10여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았습니다. 시간적인 부담은 가지지 않으셔도 된다는 뜻이죠.

이렇게 시그니처를 마친 저의 베가아이언2를 살펴봅니다. 직접 들어서 보여주시기도 하셨는데 어플을 통해 준비했던 그 모습 그대로 잘 각인되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Keep The Faith.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은 사라져버린 예전 모 담배에 새겨져있던 문구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직도 마음에 품고 지키려고 노력하는 문구이기도 하죠. 앙증맞은 원숭이는 저를 닮았다고 우겨보겠습니다. 베가아이언2의 우측 하단에 엣지있게 새겨봤습니다.

그리고 좌측은 꽉찬 패턴을 넣고 싶어서 고른 르네상스 패턴입니다. 각인 상태도 깔끔하고 심플하지만 분위기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줘서 은근히 자꾸 눈길을 주게 되는군요. 문구가 은근히 엣지있게 숨겨놓은 맛이라면 패턴은 표현하는 맛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놓치면 아쉬운 베가아이언2 이벤트는?

베가아이언2 시그니처 스튜디오와 관련해서 이벤트가 진행중이도 합니다. 어플이 아니더라도 웹에서 실제 시그니처들이 어떻게 적용되는 지와 감각저인 디자인들을 확인해볼 수도 있는 기회이니 <시그니처 스튜디오 이벤트 페이지>를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자신만이 좋아하는 시그니처와 케이스를 골라보고 SNS를 통해 공유하기만 하면 되는 쉬운 경험형 이벤트입니다. 5명을 뽑아 베가아이언2와 케이스까지 준자고하니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음은 베가아이언 구매자들을 위한 선착순 이벤트이기 때문에 만약 베가아이언2를 구매하신 분들이라면 놓치지말고 꼭 참가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시크릿 케이스 증정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6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위에 베가아이언2를 구매하신 분이 있으시다면 소개해주는 것도 센스일 듯 합니다. 이벤트 사은품이 베가아이언2에서 기본으로는 지원하지 않게 된 지문인식 기능을 포함한 시크릿 케이스이기 때문에 의미는 더 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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