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하스스톤 광고, 김보성과 아옳이 김민영의 으리
블리자드 하스스톤은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와우(WOW)의 영웅들로 벌이는 카드배틀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VJ 김민영이 아옳이로 불리며 또다른 재미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가 최근 광고와 바이럴에서 트렌드인 약빤(?) 홍보 동영상을 내놓아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으리의 사나이 김보성을 하스스톤 홍보 영상에 등장시켜 블으리자드롤 선보이며 흥미롭게 하스스톤의 장점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으니 말이죠.
일단 1분 50초짜리 하스스톤 홍보 동영상입니다. 아직까지 식지않은 으리으리한 으리 파워를 선보이며 조금은 유치할 수 있는 코드들을 으리 하나로 승화시켜 버립니다. 한마디 한마디 덕심을 자극하는 멘트들과 김보성의 으리 연기가 겹쳐지니 아무생각 없이 홍보 영상을 보게 되는군요. 여기다 아옳이 김민영이 눈길도 한번 잡아주니 아기만 있었다면 광고의 3B 법칙(Beast, Beauty, Baby)까지 완성될 뻔 했습니다. 물론 으리의 김보성이 짐승인거죠!
덕심 가득하지만 너무나 공감되는 한마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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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이 덕심을 자극하는 게임이기도 하겠지만, 블으리자드 홍보 동영상 속의 멘트들은 인터넷 문화나 게임을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스치듯 피식~' 할 수 밖에 없는 공감어린 문장들이라는 생각이 스칩니다. 전설의 레전드, 눈물의 티어, 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공감이 적을수도 있겠지만, 티어를 위해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정성을 쏟아보며 희노애락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그냥 피식하며 카피라이터에게 박수를 보내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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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지는 3연타 멘트는 가슴을 파고듭니다. 게임 중 걸려오는 여친의 전화에 어떻게 여친을 게임으로 끌어들일까 고민했던 기억과 게임방에서 다크나이크와 썬업을 경험해본 기억들, 그리고 어릴적 엄마의 표정까지 머리 속에 속속 이미지를 상기시켜 주더군요.
거기다 방학을 맞이하여 긴장한 PC방 업주뿐만 아니라 부모된 입장에서의 한마디,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까지 서로가 가슴 아픈 그 한마디까지 콕 꼬집어 던져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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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설을 하던 김보성은 으리으리한 액션을 선보이며 또다른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쉽지만, 점점 빠져드는 전략의 묘미 하스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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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하스스톤의 특징을 명료하고 쉽게 몸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금은 과하게 상대적인 비교를 했을지도 모르지만 은근히 하스스톤의 최대 장점을 잘 찌르고 들어간 부분이라 생각되는군요. 비교되며 아이템에 의해 좌우되거나 아이템의 강화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게임보다 갖추어진 덱으로 상황에 대처하며 전략을 승부하는 하스스톤의 맛을 잘 찍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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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신만의 덱을 꾸미는데 정성을 기울여야 하겠지만 그래도 확실히 다른 게임들에 비해 짧지만 농도 있는 한 판을 즐길 수 있는게 하스스톤이니 구구절절 핵심을 찌르고 들어오는 김보성의 으리으리한 표현입니다. 사실, 퍼즐이나 이런 전략 스타일 등의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기에 경험을 해보고는 봉인을 걸어두고 있는데, 김보성의 블으리자드는 자극이 조금 강하더군요.
아옳이도 즐기는 하스스톤, 모바일을 놓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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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김민영이 하스스톤과 만나 아옳이 김민영이 되었지만, 해변가의 아옳아옳을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예전의 아옳이라는 단어는 참 독특하게 귀여운 뉘앙스가 있었지만, 블으리자드 동영상은 물론 최근의 아옳이는 참 훈훈한 뉘앙스를 가진 의미를 가지게 되는군요. 아옳이로 이미지 검색을 해보시면 저의 심경변화(?)를 십분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멀록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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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옳이 김민영이 단순히 마스코트가 될 수도 있겠지만, 블으리자드 동영상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메세지를 남겨주고 있습니다. 여자들도 즐기으리와 함께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연동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몸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저기 으리가 남발되면 질릴법 하기도 한데, 김보성의 으리는 적당선을 잘 유지하며 은근히 오래간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담되지도 너무 많이 뿌려지지도 않으면서 임펙트 있다랄까요? 으리 김보성과 아옳 김민영의 블으리자드 동영상 덕분에 잠시 있었던 덕심과 하스스톤의 매력이 다시금 떠오르는군요.
"본 글은 하스스톤 홍보를 위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