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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을 이용하는 iBox Nano, 3D 프린터의 새로운 시도

붕어IQ 2014. 11.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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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을 이용하는 iBox Nano, 3D 프린터의 새로운 시도


3D Printer는 분명히 앞으로 많은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예술 창작은 물론 산업에서도 시제품이나 정밀 구현을 위해 많이 활용되기 시작했고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부담되는 가격과 유지비 사이즈등을 생각해보면 취미로 접근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넘어야할 벽이 높은 셈입니다. 하지만, 해외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등장한 아이박스 나노(iBox Nano)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한 제품일 듯 합니다.


레진을 이용하는 iBox Nano, 3D 프린터의 새로운 시도




재료, 가격, 사이즈. 3박자를 갖춘 아이박스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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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박스 나노는 이름처럼 3D 프린터로는 나노급으로 사이즈가 작습니다. 그래서 사출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사이즈도 한계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작은 부품들이나 일상에서 사용할 악세사리나 장난감을 만들기에는 오히려 더 적합 합니다. 거기다 3D 프린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FDM(Filament)사용이 아니라 레진을 사용해서 더 높은 해상도의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장점도 놓칠 수 없을 듯 합니다.



- The worlds smallest Resin printer
- The worlds most affordable Resin printer
- The worlds only battery powered (option) Resin printer
- The worlds first production LCD based UV Resin printer
- The worlds quietest 3D printer
- The worlds lightest 3D printer


세상에서 가장 작은 레진 프린터, 배터리 작동, 가장 조용하고 가장 가볍운 3D 프린터를 표방하는 아이박스 나노입니다. 초기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189에 아이박스 나노를 받을 수 있다니 가격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장점을 선보였습니다. 거기다 손바닥만한 사이즈를 보여주기 때문에 배터리를 이용해 외부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것도 아이박스 나노의 장점이 될 듯 합니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크로스 플랫폼과 정밀한 완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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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좀 더 확인을 해봐야하긴 하겠지만, 일단은 와이파이에 웹브라우저만 있다면 손쉽게 작동이 가능합니다. 전용 어플이나 렌더링 등을 위한 작업이 복잡한 3D 프린터에서 크로스 플랫폼으로 웹브라우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상당한 장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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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큰 제품들보다는 조그마한 제품들에 유리한 아이박스 나노입니다. 하지만, 레진으로 작업되기 때문에 해상도와 정확도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을 듯 합니다. 동영상에서도 나왔지만 체스말이나 간단한 아이템을 만들거나 커스터마이징해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사이즈에 정확도는 장점으로 작용할 듯 합니다.




3D 프린터, 가능성과 활용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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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가 좀 많이 작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이걸로 파트를 만든다면? 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아직도 3D 프린터를 놀이에 좀 더 가깝게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 레진이라는 소재의 이름을 듣는 순간 3D 프린터 피규어나 건프라 같은 파트를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작아야만 가능한 작업들도 있기 때문에 3D 프린터를 어떻게 접근하고 사용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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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선에서 레진 소재를 활용할 수 있는 아이박스 나노. 3D 프린터를 놀이와 일상으로 좀 더 가깝게 데려와주는 녀석은 아닐까요? 이걸로 파트를 만들어 건프라 레진을 도색한다는 상상만 해보게 되는군요.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완료한 상태로 2015년 상반기에 배송이 될 예정입니다. 11월 15일까지는 펀딩을 받으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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