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지갑으로 딱좋은 인케이스 아이폰6 레더집월렛(Leather Zip Wallet)
인케이스는 노트북과 스마트폰에서 가방부터 파우치, 케이스까지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찾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아이폰6 스페이스그레이를 구입하고 이것저것 케이스를 경험하는 도중에 재미있는 제품을 발견해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케이스로 나온 인케이스 레더집월렛(leather Zip Wallet)입니다. 플립형의 케이스도 아니고 지퍼를 활용하는 지갑형태의 케이스인데, 저는 이걸 보자마자 해외여행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바로 스치더군요. 간단한 지갑 대용과 여권지갑, 스마트폰을 한번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만에 인케이스 제품을 구하는 김에 하드케이스는 어떤가 곱사리로 퀵스냅케이스도 구해봤는데, 살짝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 레더집 케이스에 깔맞춤, 퀵스냅 케이스
인케이스 아이폰6 하드케이스인 퀵스냅케이스입니다. 투톤으로 처리되었고, 가죽 재질의 패턴을 딴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인케이스 퀵스냅케이스는 가벼우면서도 탄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능부에 대해서 앞쪽 트임을 해놓았기 때문에 다른 하드케이스와는 또다른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착용 전에는 뭔가 조금 비어있는 느낌이었으나, 착용도 상당히 편히라게 되어있고, 깔끔하게 마감되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전면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살짝 더 깊게 제작되었기 때문에 엎어 놓았을 때의 보호에 대한 안정감이 좋은게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심플하지만 실제 사용에서 은근히 편리하면서 마음 든든해지는 녀석이더군요. 오늘의 메인은 이녀석이 아니니 이쯤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여권지갑, 여행지갑으로 안성맞춤 인케이스 레더집월렛
이름이 참 직관적입니다. 이름에서 보여지듯 가죽재질의 지갑형 케이스입니다. 물론, 지퍼를 이용해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아이폰6 플러스 용으로만 제작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폰6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아이폰6임에도 이 녀석을 눈여겨 봤으니 말이죠.
이런 제품을 접할 때 혹자는 일수가방 포스를 떠올리기도 하는데,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은 일반적인 장지갑 사이즈를 떠오리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단지 지퍼를 통해 내용물 보관과 활용에 좀 더 신경을 썼다고 생각하시면 되는 것이죠. 지퍼와 지퍼용 가죽에도 인케이스 로고를 챙겨주는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의 재미있는 점은 지퍼가 끝까지 열리는 것이 아니고, 직사각형의 절반 정도만 열린다는 점입니다. 사용성에서 완전히 열리지 않아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충분한 사용성에 안전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다가 훅 열려버리면 폰이 떨어져 버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의 안쪽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이폰6나 아이폰6 플러스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중간 칸막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6를 수납하지 않는 쪽은 칸막이에 2중으로 수납 공간이 되어 있고, 4개의 카드꽂이가 있습니다.
안쪽 재질은 스마트폰이 스크래치를 입지 않을 정도의 세무같은 재질로 되어 부드럽고 카드꽂이의 안쪽은 똑다른 재질로 카드도 잘 보호되게 꼼꼼하게 마감을 했습니다.
칸막이 역할도 하지만, 이렇게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행시 필요한 비행표나 환전한 현금을 간단히 수납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칸막이를 중심으로 한 쪽은 아이폰6를 위한 공간, 한 쪽은 지갑 대용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아이폰6를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에 넣어봤습니다. 아이폰6 플러스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살짝 여유가 있어보이지만, 길들기 전까지 타이트한 가죽 제품의 특징을 생각하고 다른 수납 물품이 늘어났을 때를 상정해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는 제가 여행시 챙길 정도의 물건들을 늘여놔봤습니다. 아무래도 여권이 가장 먼저가 되겠고 간단한 화폐나 메모, 카드 정도가 될 듯 합니다. 이제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에 수납해보겠습니다.
꽤나 흡족한 수납 구조는 물론 생각대로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여행시 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가죽 제품에 인케이스 브랜드를 가지고 말이죠. 아직까지는 가죽의 길이 조금 덜 든 상태라 탄탄하게 빵빵한 느낌이지만, 손 때 좀 묻혀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마감이 될 듯 합니다. 아이폰6 플러스도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하겠지만,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조금 타이트해질 것 같고, 오히려 아이폰6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제가 아이폰6를 써서 그런겁니다.
인케이스 레더집월렛이 평소에도 활용하기에 아주 편하다고 말하지는 못할 듯 합니다. 하지만 플립커버 보다는 스마트폰의 독립성이 좋기 때문에 재미있는 활용이 편리하고 평소 수납물품이 많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제품이 될 듯 합니다. 또한, 제가 목적했던대로 여행을 자주 다니시거나 해외여행 등에서 여권지갑겸 간단한 수납을 원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보시고 여권지갑 겸해서 하나 장만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인케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98,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이즈와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가죽의 질과 마감, 인케이스 브랜드를 생각해보면 조금 높은 가격이지만 충분한 매력을 가진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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