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키메이키 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독특한 장난감
아이들의 창의력을 위한 장난감은 참으로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IT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좀 더 생활 속에서 재미있는 응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 소개드릴까 합니다. 틀에 박히거나 특정 범위에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아니라 모든 사물과 컴퓨터의 입력을 대체해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활용들이 가능한 메이키메이키 고(makeymakey go)
단순한 시작과 아이디어 하지만 끝없는 응용
메이키메이키 고를 보자마자 저는 예전에 <어떤 물건이든 키보드가 된다! MakeyMakey!!>에서 소개드린 적이 있는 메이키메이키가 떠올랐습니다. 당연하게도 같은 사람이었고 조금은 단순해지고 편의성을 더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전류가 흐르는 물건들 무엇이든 연결해서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을 대체하는 제품이었습니다.
메이키메이키 고의 경우는 메이키메이키의 기본적인 컨셉은 유지한 체 좀 더 사용하기 쉽게 단순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USB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집게 전선을 사물에 연결만 해주면 특정 키보드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젤리에 메이키메이키 고를 연결해서 플라피 같은 게임을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메이키메이키 고를 소개하는 동영상에서는 메이키메이키 고를 이용한 다양한 활용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진짜 단순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기능을 아이디어로 활용하는 모습들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유용한 장난감으로 일상에서 만나게 되는 물건들로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만들고 개발하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에 적합할 듯 합니다.
메이키메이키 고는 2015년 11월에 배송이 진행될 킥스타터의 프로젝트입니다. 이미 메이키메이키(클랙식으로 구분)를 성공시켰고 많은 사람들에게 재미와 영감을 주었던 제품입니다. $19부터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아이들이나 독특한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킥스타터 메이키메이키 고(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사물을 활용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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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키메이키 고가 단순화하고 사용성이 편리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어울릴 듯 하고 메이키메이키 클래식은 독특한 재미를 위한 확장용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외에도 <아이폰 악기 악세사리 모지스(Mogees), 모든 것을 악기로 만들다>에서 소개해드린 모지스 같은 제품도 다양한 일상의 물건을 이용해 응용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모지스는 소리를 이용한 음악에 좀 더 특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선택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사실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이런걸보면 왜인지 잉여로운 짓을 하고 싶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키덜트의 특징인가 봅니다. 건프라에 음성파일을 연결해서 출격멘트나 OST를 틀어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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