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15 kt부스, 친숙한 야구장 컨셉으로 풀어본 5G
올해는 조금 일찍 WIS(World IT Show) 2015가 코엑스에서 진행중입니다.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 2015에서 kt부스를 다녀온 참관기를 정리해보겠습니다. <WIS 2014에서 선보인 kt 기가토피아 자세히 살펴보기>에서 작년의 테마인 기가토피아(GiGA Topia)를 통해 IoT를 강조했던 kt이고 실제로 다양한 시도와 접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WIS 2015에서는 어떤 모습을 준비했을 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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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 Path와 GiGA IoT로 무장한 다이아몬드 구장
코엑스 C2홀에 위치했던 kt부스는 올해 출범한 kt WIZ 야구단의 컨셉을 이용해서 kt WIS park라고 부스를 꾸민 것이 특색있었습니다. 전체의 위치를 야구장의 베이스로 지정해 꾸며놓고 바닥에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도 재미있더군요.
그렇다면 당연히 1루부터 살펴봐야겠지요? 1루는 kt의 5G에 대한 준비와 설명으로 GiGA Path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5G 기술들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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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A Path(기가패스)는 5G로 구분될 속도를 보여주는 기술로 LTE + WIFI를 통해 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LTE-A 대비 3.8배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것과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를 해보면 기존에는 10MHz의 대역폭만을 활용해서 좁고 단일한 신호를 보내서 쪼개어진 속도였다면 밀리미터웨이브와 매시브 마이모를 통해 더 넓어진 800MHz 대역을 이용하여 각 기기에 최고 속도를 개별적으로 보내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5G 전송기술인 밀리미터웨이브와 매시브 마이모는 많은 수의 정보 소통이 필요한 셀프 드라이빙이나 대용량의 처리가 필요한 홀로그램등으로 일상에서 편리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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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FTTA 기술을 이용해서 3단계로 구성해야했던 기지국의 소형화를 기대하게 했고 이것은 더많은 기지국의 자유로운 설치로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5G 데이터 통신을 기대하게 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4x4 마이모(MIMO, Multi Input Multi Output) 기술입니다. 단순히 광대역 LTE의 20MHz 2개의 carrier를 이용한다면 300Mhz가 되겠지만 각각의 캐리어에서 마이모를 구현해서 2배의 속도를 더 늘린 기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기술이 상당히 흥미가 가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신기술과 현실의 조화을 제안하는 GiGA IoT
1루의 5G와 2루의 GiGA IoT를 연결하는 공간에는 kt WIZ 구장의 관람석 느낌으로 꾸며놓았습니다. 그냥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kt 부스답게 온갖 통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모바일 활용 공간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GiGA IoT 구역에서 받을 수 있는 음료 등과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GiGA IoT는 크게 새로운 기술과 현실적인 활용의 제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우선 홍체인식결제솔루션은 말 그대로 지문처럼 개인의 고유한 식별코드로 활용할 수 있는 홍체인식을 결제에 도입한 기술입니다. 불편한 과정을 생략하고 홍체인식으로 결제의 편리와 보안을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브이터치로 원격사물제어솔루션이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브이터치는 카메라를 통해 동작을 인식하고 명령을 입력 받는 방식으로 쉽게 게임에 활용되고 있는 카메라들을 좀 더 실용적으로 풀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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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홈 캠은 CCTV의 일종이지만 흔히 떠올리는 흐릿하고 단색인 CCTV가 아니라 더 높은 해상도의 CCTV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로도 손쉽게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역시나 많은 데이터 처리가 생명인 부분이기 때문에 kt의 데이터 인프라가 빛을 발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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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터치스쿨로 스마트폰의 NFC를 활용해서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한글이나 영어, 간단한 산수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조카랑 최근 놀아주다보니 이게 얼마나 아이들에게 흥미로울 지 상상해보게 되더군요. 덕스런 삼촌은 이 녀석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GiGA Topia와 참여하는 G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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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한 쪽에는 GiGA Topia를 상징하는 GiGA Island가 전시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서는 응축된 형태로 표현했지만 오히려 직관적으로 이해가 쉬워서 좋더군요.
그리고 상당히 독특하고 재미있는 제품도 눈에 띄였는데 요닥이라는 제품으로 간편하게 오줌을 분석해서 건강을 진단하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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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kt 부스에서는 kt 위스파크 홈란왕이라는 코너로 배팅센터의 느낌을 그리고 기가 파이터라는 참여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친숙한 IT와 통신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kt가 보여줄 5G는?
이렇게 WIS 2015 kt 부스를 참관해봤습니다. 2015년의 중심에서 후반기와 내년을 기대하게 하는 기술들과 단순히 기술만이 아니라 기술이 생활을 위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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